9월 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바야돌리드 vs 알메리아 > 분석
승격팀 바야돌리드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상대 팀 주포 레반도프스키를 제어하는데 실패하며 0-4 완패를 당했다. 2022-23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하며 17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같은 승격팀 알메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인 만큼 리그 첫승 사냥을 위해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주포 FW 바이스만(지난 시즌 2부 20골)이 마침내 부상에서 회복,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한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아직 100% 풀핏이 아닌 만큼 조커 투입이 유력하다는 소식이지만,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 MF 말사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긴급 수혈한 첼시 출신 윙어 MF 케네디도 이번 알메리아전을 통해 당장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4승 4무 3패로 준수했으며, 알메리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승격팀 알메리아는 세비야와의 홈 더비매치에서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바야돌리드보다 한 발 앞서 2022-23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는데 성공한 상황. 에스파뇰과 베티스를 이끌었던 루비 감독 휘하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 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감안하면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도 과감히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단, 이적시장 막바지에 주포 FW 사디크(지난 시즌 2부 18골)를 소시에다드로 떠나보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검증된 대체자를 구해오지 못한 만큼 FW 수자(지난 시즌 2부 5골), 밥티스탕(지난 시즌 브라질리그 5골) 등이 중책을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사디크는 소시에다드-AT 마드리드전에서 데뷔하자마자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며, 현재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오시멘(나폴리)과 함께 주전 투톱으로 활약 중인 공격수다. 알메리아 입장에선 꽤 큰 폭의 공격력 및 득점력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레반테에서 건너온 MF 멜레로가 부상으로 인해 당장 데뷔가 불가능하다는 소식. 반면 에스파뇰로부터 긴급 수혈한 MF 엠바르바는 이번 원정에 동참한 상태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원정 성적은 10승 5무 6패로 준수한 편이었지만, 바야돌리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1-2 패, 2-2 무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바야돌리드: MF 말사(주전/불투명).
알메리아: FW 사디크(핵심전력/이적), MF 멜레로(주전/부상), DF 센테예스(주전급/징계), 후안호(백업/부상), 마르토스(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포 사디크를 소시에다드로 떠나보낸 반면 검증된 대체자를 구해오지 못한 알메리아다. 단, 바야돌리드 역시 주포 바이스만의 컨디션이 100% 풀핏이 아니라는 점, 시즌 초반 공격 흐름이 답답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알메리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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