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프랑스 리그앙 < 랑스 vs 트루아 > 분석
랑스는 랭스 원정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전력누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그럼에도 리그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한 끝에 3위 자리를 수성 중인 상황. 헤이즈 감독 3년 차를 맞이하여 공격축구의 완성도가 올라갔음은 물론, FW 오펜다(4골/전 비테세)를 비롯한 여름 신입생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주말에는 부상으로 랭스 원정에 불참했던 FW 부크사, MF 포파나, 카쿠타 3인방 역시 나란히 복귀한다는 소식. 두 간판 미드필더와 여름에 큰 공을 들여 영입한 공격수가 복귀할 예정인 만큼 지난 랭스전보다 여러모로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참고로 부크사는 뉴 잉글랜드의 주포로서 2021 MLS에서 17골을 몰아친 바 있는 현 폴란드 국가대표 공격수다. 반면 DF 마차도는 징계로 이번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7무 3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트루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루아는 스타드 렌과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며 11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앙제전(3-1)과 모나코전(4-2)에서 거둔 2승에 모두 상태 퇴장이란 변수가 있었다고는 하나, 반대로 렌과의 맞대결에선 자신들이 10명으로 싸우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한 상태다. 단, 렌 역시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를 떠안고 원정길에 오른 상태였음을 떠올리면 트루아의 진정한 경쟁력은 이번 랑스전에서 시험무대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살미에가 징계로 추가 이탈한 반면 DF 콩테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살미에가 빠진 스리백의 왼쪽 자리는 자연스레 콩테가 커버하게 될 전망이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긴급 수혈한 FW 모레노, MF 파타흐, 팔라베르사 3인방은 이번 원정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초반 폼이 꾸준히 좋은 FW 발데(3골)가 이대로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하게 될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2020-21 시즌 당시 디종에서 7골을 넣은 뒤 잦은 부상으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공격수인 까닭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4무 11패로 부진했으며, 랑스 원정에서도 4연패 포함 13경기 연속 무승(4무 9패)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랑스: FW 사이드(주전급/부상), DF 루보(백업/부상), 마차도(백업/징계), GK 파리녜스(주전급/부상).
트루아: FW 모레노(백업/명단제외), MF 아자뭄(백업/부상), 파타흐(백업/명단제외), 팔라베르사(백업/명단제외), DF 브뤼스(주전/부상), 살미에(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랑스의 6:4 우세를 예상. 초반 돌풍 흐름이 현재진행형일 뿐 아니라, 부크사-포파나-카쿠타 3인방까지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인 랑스다. 트루아와의 홈 맞대결에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오기도 했다.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랑스 승(추천:★★★★☆).
- 핸디캡: 랑스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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