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알메리아 vs 오사수나 > 분석
알메리아는 바야돌리드 원정에서 종료 직전 버저비터 골을 얻어맞고 0-1 분패를 당했다. 세비야전 승리(2-1)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4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다른 무엇보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주포 FW 사디크(지난 시즌 2부 18골)를 소시에다드로 떠나보낸 반면 검증된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다는 점이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지난 시즌 랭스에서 2골을 넣었던 20세 신성 FW 투레, 세르비아 유망주 FW 밀로바노비치를 데려오는데 그치고 만 상태다. 이들이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하기 전까지 FW 수자(지난 시즌 2부 5골), 밥티스탕 등이 제 몫 이상을 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이 중에서 가장 검증된 공격수는 AT 마드리드, 비야레알, 에스파뇰에서 활약했던 밥티스탕이지만, 전성기가 지나갔을 뿐 아니라 주포형 골잡이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 이는 시즌 초반 폼이 좋은 FW 함자니(2골)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공격수들의 득점력 및 결정력 문제는 전반기 내내 알메리아를 괴롭히게 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MF 멜레로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DF 센테예스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4승 4무 3패로 우승팀다운 강세가 돋보였지만, 오사수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4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오사수나는 홈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2-1로 잡고 베티스전 패배(0-1)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2022-23 시즌 개막 후 3승 1패를 기록하며 7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라요전 당시에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던 에이스 FW 아빌라(2골)가 부진한 대신 B팀에서 올라온 20세 신성 MF 오로스가 선제골 포함 맹활약을 펼쳤다는 평이다. 단, 오로스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본래 주전이었던 MF 루벤 가르시아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홈이 아닌 원정에서 심한 기복을 나타내 왔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주포 사디크를 떠나보내며 작지 않은 폭의 변화가 일어난 알메리아와 달리, 아라사테 감독 휘하에서 기존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4무 8패로 승률 5할에 살짝 못 미쳤으며, 알메리아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1-0 승, 0-0 무(컵)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알메리아: MF 멜레로(주전/부상), DF 후안호(백업/부상), 마르토스(백업/부상).
오사수나: MF 오로스(주전급/부상), DF 페냐(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주포 사디크를 소시에다드로 떠나보낸 대신 검증된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한 알메리아다. 오사수나가 원정에서 심한 기복을 나타내 왔다고는 하나, 알메리아의 공격력으론 그 수비적 허점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오사수나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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