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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브엘샤바 VS 비야레알

16일 미트윌란 VS 라치오

브엘샤바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냈다. 다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앞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빈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따냈다는 점. 

리그에서는 벌써 6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쪽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마냥 내려앉은 것이 아니라 간혹 공격적인 기조로 ‘좌-우 풀백’까지 높게 전진해 공격에 가담하는 편. 이로 인해 수비 뒷 공간이 자주 열리고 있다. 다만, 주장이자 팀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베테랑’ 비토르(DF)는 어느덧 ‘33세’로 스피드의 강점이 있는 전력이 아니기에 광활한 뒷 공간을 책임지는 것에 무리가 있다. 이번 일정도 바에나(FW), 추쿠에제(FW)와 같은 빠른 전력들에 의해 휘둘릴 가능성이 높겠다. 

그래도 1골 정도의 가능성은 있다. ‘주력 공격’ 슐레마노프(FW, 최근 5경기 2골)와 하메드(FW, 최근 5경기 2골)는 모두 ‘한 방’이 있는 전력들. 비야레알이 수비 쪽에도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기에 득점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이 낫겠다. 

- 결장자 : 없음

비야레알 

시즌 초반 흐름은 매우 좋았지만, 직전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0-1 석패를 당하며 흐름이 다소 끊겼다. 그래도 지난 시즌 UCL에서 4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에메리 감독이기에 이번 시즌도 유럽 대항전에서의 약진이 기대가 된다. 

앞선 레흐포즈난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처럼 이번 일정도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언급한 레흐포즈난과의 경기와 직전 리그 경기에서 선발 11명을 모두 바꿨다. 특히나 빡빡한 이번 시즌의 특성 상 더블 스쿼드를 운영하지 않으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없다는 에메리 감독의 판단이다. 

추쿠에제(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코클랭(MF, 최근 3경기 2골), 바에나(FW, 최근 2경기 2골)로 이루어진 우측면 공격은 나름대로 불을 뿜고 있지만, 자주 호흡을 맞추지 않던 쿠엔카(DF)와 만디(DF)의 센터백 라인은 다소 불안한 편. 이번 일정도 수비가 불안한 브엘샤바를 상대로 멀티 득점까지는 가능하겠으나, 실점 가능성도 열어 두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단주마(FW / B급), 모레노(DF / B급), 포이스(DF / A급)

팩트

1. 최근 5경기 맞대결 : 0전 0승 0무 0패 0득점 0실점 (전적 없음)

2. 브엘샤바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0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비야레알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4전 2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75%, 무득점 비율 : 50%)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비야레알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미트윌란

리그 개막 이후 9경기 2승 4무 3패를 기록 중. 시즌 초반 흐름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새로 부임한 카펠라스 감독의 전술 색체가 입혀지지 않은 상황. 이번 일정 홈 이점을 안고 있어도 상위 전력 라치오 상대 좋은 경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무엇보다 수비 밸런스는 붕괴 상태다. 좌우 풀백의 공격적인 참여와 3-4선의 높은 라인 유지로 인한 상대의 역습 패턴이 주된 ‘실점 루트’로 자리 잡은 상황. 특히 24세의 어린 팀 구성으로 인해 실점 이후 단시간내 연이은 실점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 설상가상 라치오 상대론 리그와 달리 내려 앉는 수비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미숙한 지역 방어로 인해 무실점 경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특히 공격진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높은 점유율과 유연한 연계플레이로 상대 진영의 진입이 어렵지 않은 상황. 다만 상대 진영에서의 세밀한 부분 전술의 부재로 상대 PK박스 진입을 어려워하며 상대 PK박스내 3회 이하의 저조한 슈팅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현재 페이스를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라치오 수비진을 공략하긴 다소 무리일 것이다. 

- 결장자 : 브루마도(FW / B급), 오르티스(CB / B급)

라치오

시즌 초반 페이스는 준수한 편이다. 나폴리(2-1 / 패)경기를 제외하면 리그 6경기 3승 2무 1패로 꾸준히 승점 확보를 하는 상황. 무엇보다 사리 감독의 ‘사리 볼’로 공-수 안정감을 갖추며 성과를 거두는 모양새다. 이번 일정 역시 원정 열세를 안고 있지만 전력 차로 인해 충분히 좋을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효율적인 공격 전개가 인상적이다. 기존 ‘사리 볼’은 메짤라를 필두로 한 중원에 연계플레이로 공격 전개를 했다면 최근 자카니(FW) – 임모빌레(FW) – 엔더슨(FW) ‘1선’ 자원에게 바로 연결하는 빠른 템포의 전개로 상대 강한 압박 수비를 공략하는 상황. 특히 ‘핵심 1선’ 임모빌레(FW / 최근 5경기 3골)를 필두로 한 1-2선 자원들이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페이스가 상당히 오른 모습으로 득점을 기록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수비진 역시 안정화를 찾은 모습이다. ‘코어 라인’ 밀란 코비치 –사비치(CM)를 필두로 베시노(CM) – 알베르토(CM)조합의 기동성과 노련한 연계플레이로 어렵지 않게 중원 싸움의 우위를 갖는 상황. ‘신입생’ 로마놀리(CB) 역시 수비 리더로 자리 잡으며 짜임새 있는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최소 실점 경기를 기록 중인 모습이다. 이번 일정 공-수 전반적인 페이스를 고려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 결장자 : 라차리(RB / B급), 페드로(RW / A급)

팩트

1. 미트윌란 이번 시즌 홈 성적 : 4전 0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50%)

2. 라치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0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50%, 무득점 비율: 50%)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라치오 승(추천 o)

[핸디캡 / 1.0] 라치오 승(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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