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EPL 프리미어리그 < 브렌트포드 vs 아스날 > 분석
브렌트포드FC는 홈에서 리즈를 5-2로 대파하고 공식경기 4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현재 순위 9위, 6위 풀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자신들의 안방에선 리즈 외에도 맨유를 대파(4-0)하는 등 심상치 않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 시즌 현재까지 홈에서 무패를 기록 중에 있어 아스널 상대로도 녹록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MF 뇌르고르, DF 피녹은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MF 카노스는 이번 주말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식.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로 인해 지난 주말 리그전을 치르지 않고 2주 간 휴식을 취해둔데다, 리즈전 내용 및 결과가 최상이었던 만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좀 더 원활한 빌드업을 위해 삼프도리아로부터 영입한 MF 담스고르를 선발 투입하는 정도의 변화가 점쳐진다. 리즈전 해트트릭을 작렬시킨 주포 FW 토니(5골 2도움)의 골감각이 좋다는 점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3무 9패로 부침이 심한 편이었으며, 아스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맨유 원정에서 1-3으로 무너진 아스널은 2주 만의 리그전에서 곧바로 반등을 노린다. 지난 주말 리그전에 이어 주중 PSV와의 유로파리그 홈경기 일정까지 연기됨에 따라 열흘 동안 에너지를 재충전해둔 상황. 맨유전 직후에 펼쳐진 취리히와의 유로파 원정경기에선 2-1로 승리, 분위기를 반전시켜둔 바 있다. 심지어 취리히 원정에서 1.5군을 가동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체력적인 불안요소는 사실상 전무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스미스-로우(지난 시즌 10골)가 추가 이탈한 반면 MF 파티는 이번 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는 소식. 스미스-로우가 결장하더라도 올 시즌에는 MF 외데고르(3골)의 백업요원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당장 치명적인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에서 건너온 DF 진첸코의 부상 공백도 본래 주전이었던 DF 티어니가 무난히 대체해줄 예정이다. 최대 변수는 원정에서의 기복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9승 1무 9패로 모 아니면 도에 가까웠으며,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도 0-2로 무너졌던 좋지 못한 기억이 있다.
# 주요 결장자
브렌트포드: MF 뇌르고르(주전/부상), 카노스(주전/불투명), DF 피녹(주전/부상).
아스널: FW 넬슨(백업/부상), MF 파티(주전/불투명), 스미스-로우(주전급/부상), 엘네니(백업/부상), DF 진첸코(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올 시즌 자신들의 안방에서 맨유(4-0)와 리즈(5-2)를 대량득점과 함께 무너뜨린 브렌트포드다. 주포 토니가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 중이기도 하다. 아스널의 고질적인 원정 기복, 수비불안 등을 감안하면 홈팀의 이변 가능성이 낮지 않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브렌트포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9월 18일 EPL 프리미어리그 < 에버턴 vs 웨스트햄 > 분석
에버턴은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브라이턴에서 건너온 FW 무페가 결정적 기회를 무산시키지만 않았다면 승리도 가능해 보였다는 평가. 올 시즌에도 자신들의 안방에서 만큼은 강팀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다. 단, 2022-23 시즌 개막 후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17위로 추락해 있다는 점, 그로 인해 램파드 감독이 위기에 몰린 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첫승을 신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로 인해 2주 간 휴식을 취해둔 만큼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FW 칼버트-루윈(지난 시즌 5골), 강팀 상대로 더욱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 온 MF 두쿠레가 이번 주말에 복귀한다는 점도 상당한 호재라고 평할 만하다. 그 대신 주전 GK 픽포드가 추가 이탈한 상태지만, 35세 노장 GK 베고비치가 대기 중인 만큼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2무 8패로 모 아니면 도에 가까웠으며, 웨햄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주중 실케보르 원정에서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컨퍼런스리그 2연승으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32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둔 상황. 주중 덴마크 원정을 다녀왔다고는 하나,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로 인해 지난 주말 리그전을 치르지 않고 휴식을 취해둔 만큼 체력적인 불안요소는 크지 않아 보인다. 다음 주부터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할 예정이기도 하다. FW 보웬, 안토니오, MF 벤라흐마, 포르날스, 수첵, DF 주마 등이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양호한 컨디션으로 에버턴을 상대하게 될 듯. 사수올로에서 건너온 FW 스카마카(지난 시즌 세리에A 16골)가 주중경기를 통해 데뷔골을 작렬시켰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단, 주말에는 안토니오 선발-스카마카 조커 출전이 유력시된다. 수비진의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에버턴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모이스 감독은 정든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3무 9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지만, 에버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4 패(컵), 1-0 승, 1-0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에버턴: MF 타운젠트(주전급/부상), DF 미나(주전/부상), 고드프리(주전/부상), 홀게이트(주전급/부상), GK 픽포드(주전/부상).
웨햄: DF 아게르드(주전급/부상), 존슨(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2주 간의 휴식기 동안 칼버트-루윈, 두쿠레가 복귀를 신고한 에버턴이다. 리버풀과의 더비매치에서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등 안방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반복 중이기도 하다. 웨햄의 주중 덴마크 원정 후유증까지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에버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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