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vs 경남FC
대전은 후반 초반 터진 이진현의 결승골로 2위 경쟁 중인 안양을 원정에서 제압하고 안양과의 승점 차를 줄였다. 조유민이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김재우와 권한진등 K리그1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던 최종수비가 상대 침투를 잘 막아냈고 주세종이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이 경기에는 직전 라운드에 결장한 윌리안을 비롯해 공민현과 레안드로등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에 있는 공격 자원들이 대거 출전할 것이다.
경남은 정충근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다시 5위 자리를 탈환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는 순위가 5위기에 남은 시즌 순위를 지켜내야 한다. 때문에, 강적 대전 상대로 무리한 운영보다는 수비 위주로 승점을 따내며 역습에 치중할 것이다. 최전방에 나설 티아고 혹은 엘리아르도를 제외한 선수들은 확실하게 라인을 내리고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의 승리를 본다. 조유민의 공백에도 대전은 안양을 제압하며 충분히 안정적인 최근 전력을 자랑했다. 가장 승리가 필요한 홈경기에서 선수들의 집중력도 크게 올라갈 것이고 경남은 센터백 김영찬의 징계로 인한 결장도 있다. 윌리안과 헤나토, 레안드로와 김승섭등 다양한 공격 조합을 가동할 대전이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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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vs FC안양
이랜드는 경남에 패하며 5위 추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최근 4승 1무의 상승세로 승점을 쓸어담았는데 중요한 경기를 패했다. 그래도, 아직 5경기나 남았고 승점 8점 차기에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전경기를 승리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아센호의 공백이 있지만 까데나시와 김인성, 이동률의 스리톱이 가동될 수 있고 김정환은 조커 역할이 가능하다.
안양은 리그 2위지만 지난 라운드 대전전 패배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안드리고와 아코스티등 외인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고 있는 최근인데 조나탄마저 부친상으로 인해 코스타리카로 돌아갔기에 외인을 아무도 기용할 수 없다. 백성동과 김륜도, 정석화등 국내 공격 자원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그래도, 수비 라인은 백동규와 이창용을 중심으로 나름 안정적이다.
접전을 보고 있다. 이랜드가 홈에서 공격적으로 상대를 두들기겠지만 백동규가 버티는 안양 수비진이 쉽게 공간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또, 안양은 김정현과 황기욱등 수비라인 보호가 되는 중앙 미드필더진이 있기에 중원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수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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