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1등픽◆ K리그 경기분석 + 결장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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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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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VS 울산현대

※ 인천유나이티드 (리그 4위 / 패승무무패)

시즌 내내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파이널 A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A매치 휴식기 전 막판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ACL 티켓이 걸려 있는 ‘3위’ 포항과의 승점 차는 6점차로 벌어진 상황. 오히려 4위를 지키는 것이 급선무다.  전반전에는 강력한 3백을 바탕으로 잘 틀어막은 후 후반전에 승부를 보는 타입. 최근 기록한 18골 중 13골이 후반전에 넣은 득점(전체의 약 72%)일 정도로 후반 집중력이 뛰어난 편. 여기에 후반전 교체투입 돼 득점을 터뜨리는 데 능해 ‘시우 타임’ 이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는 송시우(FW, 최근 6경기 2골)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울산도 최근 후반 실점이 급격하게 늘었다. 1골 정도는 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 가지 변수는 ‘핵심 1선’ 에르난데스(FW)의 부상으로 인한 공격력 저하다. 주변 2선 혹은 중원 전력들의 간헐적인 침투로 인해 득점을 만들어내고는 있으나, ‘대체자’ 이용재(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의 컨디션은 여전히 좋지 못한 편. 멀티 득점과 승리까지는 어려울 전망이다.

- 결장자 : 여름(MF / A급), 오재석(DF / B급), 이주용(DF / B급), 오반석(DF / A급), 에르난데스(FW / A급)

※ 울산현대 (리그 1위 / 패승패무승)

시즌 초-중반만 해도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우승 후보로 급상승했다. 다만,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는 5점차로 좁혀진 상황. 자칫 잘못하면 선두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  몇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장거리 비행과 함께 유럽으로 대표팀 차출을 다녀온 ‘핵심 전력’ 바코(FW)와 아담(FW)의 컨디션은 온전치 못한 상태. 여기에 ‘No.1 골키퍼’ 조현우(GK), ‘핵심 중원’ 이규성(MF), ‘스피스 스타’ 엄원상(FW)도 부상과 징계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다. 또한 ‘신예 2선’ 황재환(MF)은 코로나 19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주력 우 풀백’ 김태환(DF)과 김영권(DF)은 대표팀 차출로 인해 체력적으로 온전치 못하다. 마지막으로 원정 일정이라는 점까지 더한다면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 결장자 : 조현우(GK / A급), 엄원상(FW / A급), 이규성(MF / B급)

10월1일 K리그2 FC안양 VS 안산그리너스

※ FC안양 (리그 3위 / 승패무패패)

최근 페이스는 최악이다. 9월 중순 광주와의 1-2 석패를 시작으로 앞선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 중. 심지어 직전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는 3년만에 서울이랜드에게 패했다. 순위도 3위로 추락한 상황.  특히, 최근 전력 누수로 인해 선수 활용의 폭이 매우 좁아졌고, 이는 체력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의 김형진(DF), 김경중(FW)과 같은 주력 전력들의 부상에 안드리고(MF), 김정현(MF)이 추가 됐으며, ‘핵심 1선’ 조나탄(FW)은 부친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핵심 2선’ 아코스티(FW)가 돌아오기는 했으나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것이기에 경기 감각에 대한 문제가 있다. 이우형 감독도 직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부상 핑계는 아니지만 선수 활용 폭이 좁다 보니 피로가 누적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도 누적된 부상과 피로로 인해 쉽게 승리를 따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결장자 : 김형진(DF / A급), 김경중(FW / A급), 정준연(DF / B급), 안드리고(MF / A급), 조나탄(FW / A급), 김정현(MF / A급)

※ 안산 (리그 9위 / 승무패무패)

안산의 페이스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직전 광주와의 0-3 대패를 포함해 앞선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 다소 애매한 순위로 인해 동기부여도 없는 상태며, 벌써부터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  특히, 수비적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급한 리그 4경기에서 14실점을 허용 중. 경기당 평균 3실점 이상의 페이스다. 3백을 사용하지만, 개개인의 1대1 수비 대응 능력이 매우 떨어져 불안함이 잦아들지 않고 있으며, 특히나 ‘주력 골키퍼’ 이승빈(GK)의 부상으로 대신 나서고 있는 ‘서브 골키퍼’ 김선우(GK)는 잦은 실수로 인해 연속 실점 행진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심지어 ‘주력 용병’ 까뇨뚜(FW)와 두아르테(FW), 아스나위(MF)가 각각 부상과 징계, 컨디션 난조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용병들 없이 시즌 막판까지 소화해야 한다. 이번 일정에서도 여러모로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 결장자 : 고태규(DF / C급), 강수일(FW / A급), 까뇨뚜(FW / A급), 신일수(MF / B급), 이와세(MF / A급), 이승빈(GK / A급), 두아르테(FW / A급)

10월1일 K리그1 전북현대 VS 포항스틸러스

※ 전북 (리그 2위 / 무무승승승)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앞선 A매치 휴식기 전 리그 6경기째 패배가 없었다. 특히, 3연승을 기록하며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를 5점차로 좁혔다. 직전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홈 3경기 무패 행진도 끝냈었다. 다만, 팀의 성적과는 별개로 팬들은 김상식 감독과 허병길 사장에게 꾸준히 보이콧을 하고 있는 중. 상승세의 가장 큰 이유는 득점력의 급증이다. 8월 ACL 전까지는 멀티 득점을 기록하는 경기가 없을 정도로 공격력에 답답함을 선보였으나, ACL 이후 6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이다. ‘핵심 2선’ 바로우(FW, 최근 5경기 6골 1도움)가 직선적인 움직임 뿐만 아니라 중앙으로도 움직임을 가져가며 득점력이 급증했고, 김보경(MF, 최근 3경기 1도움), 한교원(FW, 최근 3경기 2골)과 같은 ‘베테랑 2선’도 경험치를 바탕으로 꾸준히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한 가지 변수는 ‘핵심 1선’ 조규성(FW)의 부상이다. 지난 수원삼성전 이후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부상 이슈로 인해 제외된 상황. 심각한 부상 까지는 아니라도 부상 재발을 위해 이번 일정에서 무리한 출전은 지양할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의 출전이 불발되면 다득점까지는 어려울 전망.

- 결장자 : 최보경(DF / B급), 홍정호(DF / A급), 조규성(FW / A급)

※ 포항 (리그 3위 / 승패승승무)

최근 페이스는 좋다. A매치 휴식기 전 리그 7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었던 것. 이로 인해 리그 3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중. ‘4위’ 인천과의 승점 차도 6점차로 벌렸고, ACL 티켓 싸움에서 한 발 앞서 있다. 김기동 감독은 시즌 내내 4-2-3-1의 안정적인 포메이션을 고수하며 공, 수 밸런스를 중시했다. 그 중심에는 방향 전환, 수비 커버, 킥 능력까지 갖춘 ‘핵심 중원’ 신진호(MF, 최근 5경기 2골 5도움)가 있다. 신진호는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공격포인트도 차곡차곡 쌓으며 어느덧 도움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여기에 군입대 후 돌아온 ‘핵심 수비수’ 하창래(DF)도 좋은 수비력으로 팀 상승세에 일조하는 중. 이렇다 할 부상, 대표팀 차출의 전력 누수도 없는 상태. 이번 일정에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윤평국(GK / A급), 박승욱(DF /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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