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엘체 vs 헤타페 > 분석
엘체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2022-23 시즌 개막 후 아직도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꼴찌에 머물러 있는 상황. 17위 헤타페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단 프란시스코 감독을 경질하고 알미론 감독을 부임시킨 뒤 경기내용 면에서 뚜렷한 개선의 여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알미론 감독의 3-5-2 변신이 나름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 단, MF 피델, DF 팔라시오스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반면 FW 폰세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FW 보이(1골)가 부상 이후 부진하다는 점을 떠올리면 폰세-미야 투톱 가동이 예상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무 3패로 현재까지 무승이며, 헤타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헤타페는 셀타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7위까지 추락한 상태지만, 지난 빌바오전(2-2)에 이어 결과 대비 좋은 내용의 축구를 반복했다는 평가. 꼴찌 엘체를 잡고 무승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발목 부상이 악화된 중원의 핵 MF 아람바리는 이번 원정에 불참했음은 물론, 카타르 월드컵 출전마저 불발에 그쳤다는 소식. DF 앙헬리에리 역시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 대신 바르셀로나 출신 MF 알레냐(2골 1도움)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아람바리를 대신하여 올 시즌 헤타페의 중원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한 알레냐 입장에선 커리어의 분기점이 될 만한 2022-23 시즌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주포 FW 위날(3골)이 지난 셀타전을 통해 5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깼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엘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3-1 승, 1-3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엘체: MF 피델(주전/부상), 파스토레(백업/부상), DF 팔라시오스(주전/부상), 페르난데스(백업/부상).
헤타페: MF 아람바리(핵심전력/부상), DF 앙헬리에리(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엘체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올 시즌 개막 후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부동의 꼴찌로 자리매김 중인 엘체다. 단, 감독교체 이후 경기력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데다, 헤타페의 고질적인 원정 약세 및 추가 전력누수 여파 등을 종합하면 이번 경기가 첫승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엘체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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