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8만원 적중/3차전 오원석VS요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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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총평 

키움 vs SSG (18:30)

◦ 키움 (80승 2무 62패 / 리그 4위)

선발 평가 / ★★★★★ : 요키시 (30경기 10승 8패 ERA 2.57)

한국시리즈에서 불펜으로 나와 1.1이닝을 던지고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이틀 휴식 후에 등판하는 셈이 되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불펜으로 등판한 이후 이틀만에 선발로 나온 전례가 있어, 아주 특이한 기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애초에 정찬헌과 한현희가 한국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라 마땅한 선발 자원도 없다. 일단 지난 경기에서 투수 자원을 최대한 아꼈기 때문에 5이닝 정도를 소화하게 하고 불펜 모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불펜 평가 / ★★★

앞서 언급했듯이 불펜 전력을 최대한 아꼈다. 마무리 김재웅이 이틀동안 휴식을 취하게 된 것은 호재라고 할 수 있으며, 최원태와 김동혁도 요키시가 다소 부진할 경우 바로 마운드에 투입할 수 있는 상태다.<br>

타선 평가 / ★★

폰트의 구위에 밀렸다. 하이 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짧은 플라이가 나오는 경우가 잦았고,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용규와 이정후의 병살타-뜬공으로 물러난 것도 뼈아프게 작용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다소 잠잠한 이정후와, 한국시리즈에서 타율이 0인 김혜성이 살아날 필요가 있을 듯.

◦ SSG (88승 4무 52패 / 리그 1위)

선발 평가 / ★★★ : 오원석 (31경기 6승 8패 ERA 4.50)

모리만도가 1차전에서 불펜으로 나왔기 때문에, 오원석을 3차전에 내는 것으로 결정했다. 불안요소가 상당한 상황인데, 가을 야구는 이번이 첫 경험인데다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ERA가 8.14이기까지 한다. 고척돔에서도 ERA 7.94로 아주 좋지 못한 상황. 오원석이 긴 이닝을 버티지 못할 경우 이태양, 박종훈을 쏟아 부으면서 출혈을 최소화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는 폰트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불펜을 상당히 아낄 수 있었다. 문승원이 연습 투구 도중에 팔꿈치에 이상을 느끼면서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악재. 그래도 앞서 언급했듯이 이태양과 박종훈 등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 자원들은 여전히 엔트리에 남아 있는 편이다.

타선 평가 / ★★★★

최지훈과 한유섬이 홈런을 기록했고, 최주환과 이재원을 제외한 모든 타자들이 안타를 기록하는 등 팀의 전반적인 타격감이 많이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경기 연속으로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는 등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실책을 줄이자던 팀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

■ 승부 포인트

SSG는 SK시절 치렀던 한국시리즈에서 3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바 있다.

■ 결론

SSG의 승리를 점치겠다. 일단 선발 투수 퀄리티에서는 키움이 앞서고 있는 상황임에는 분명하나, 오원석이 불안하다면 SSG도 빠르게 불펜을 투입하면서 출혈을 막으려고 할 것이다. 이태양, 박종훈 등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자원들이 여전히 엔트리에 남아있고, 타자들의 전반적인 타격감이 돌아왔다는 점도 호재. 오버를 함께 점쳐도 괜찮을 것이다.

◆ 난이도 : ★★★★★

◆ 경기예상 : 가족방 공개

​▼▼▼▼▼▼▼비공개 조합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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