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독일 분데스리가 < 샬케 vs 바이에른뮌헨 > 분석
샬케04는 홈에서 마인츠를 1-0으로 잡고 지독했던 공식경기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꼴찌지만, 17위 보훔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혀둔 상황. 이번 홈경기 승리 시 탈꼴찌와 함께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단, 디펜딩 챔피언 뮌헨 상대로 이변을 기대하기엔 마인츠전 직전까지의 페이스가 너무나도 좋지 못했다는 평이다. MF 살라자르, DF 카민스키, 우베얀, 판 덴 베르흐 등의 부상 공백도 여전하다는 소식. 수비진의 상처를 떠안은 채로 뮌헨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기는 쉽지 않다고 봐야 할 듯. 결국 공격진이 적어도 2골 정도는 뽑아내줘야 승점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면에서 주포 FW 테로데(3골)가 지난 마인츠전을 통해 6경기 연속 무득점에 마침표를 찍는 부활포를 쏘아올렸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MF 드렉슬러(2골 3도움) 역시 최근 폼이 상당히 좋다는 평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1무 4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뮌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0연패 포함 24경기 연속 무승(3무 21패)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공격진의 화력이 제대로 폭발하며 브레멘을 6-1로 초토화시켰다. 공식경기 9연승 행진을 이어간 끝에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한 상황. 이번 샬케전 승리 시 선두 굳히기와 함께 기분 좋게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단, 브레멘전 도중 부상을 당한 리버풀 출신 FW 마네(6골 3도움)는 이번 경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반면 DF 더 리흐트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MF 뮐러(2골 3도움) 역시 부상 중인 만큼 공격진의 상처가 그리 가볍지만은 않아 보인다. 단, FW 추포-모팅(5골)이 브레멘전 PK 실축과 함께 7경기 연속골 행진을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여전하다는 점, FW 그나브리(7골 3도움) 역시 브레멘전 해트트릭 포함 최근 폼이 절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샬케의 수비를 공략하는데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네와 뮐러의 빈자리는 FW 자네(5골 2도움), MF 무시알라(9골 4도움)가 무난히 대체해줄 수 있는 상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2무 1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샬케 원정에선 2010-11 시즌의 0-2 패배 후 오랜 기간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샬케: MF 살라자르(주전/부상), DF 카민스키(주전/부상), 우베얀(주전/부상), 판 덴 베르흐(주전급/부상), 씨세(백업/부상), 그라이믈(백업/부상), GK 페어만(백업/부상).
B.뮌헨: FW 마네(주전/부상), MF 뮐러(핵심전력/부상), DF 데이비스(주전/부상), 스타스니치(백업/부상), 사르(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바이에른 뮌헨의 7:3 우세를 예상. 마인츠를 잡고 마침내 8연패 탈출에 성공한 샬케지만, 뮌헨 상대로 이변을 기대할 만한 흐름 및 기세는 아닌 듯 보인다.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여전히 뼈아픈 상태이기도 하다. 뮌헨이 마네-뮐러 부상 이탈에도 불구, 샬케를 무난히 완파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핸디캡1: 뮌헨 핸디(-1) 승(추천:★★★★☆).
- 핸디캡2: 뮌헨 핸디(-2.5)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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