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A매치 국제친선 < 알바니아 vs 이탈리아 > 분석
알바니아는 잉글랜드와 폴란드의 높은 벽을 넘어서지 못한 채 월드컵 유럽예선 I조 3위에 머물렀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만 상황. 그 직후에 펼쳐진 2022-23 네이션스리그에서도 B2조 3위로 A리그 승격에 실패한 상태다. 그래도 FW 브로야(첼시), 마나이(왓포드), MF 아슬라니(인테르), DF 쿰불라(로마)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황금세대의 주역으로 무난히 성장했다는 평가. 비록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로 2024 예선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유명한 마나이는 부상으로 이번 11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DF 짐시티(아탈란타), 발리우(라요)는 소속팀의 요청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주포 브로야가 첼시로 복귀한 뒤 사우스햄튼에서 뛰던 지난 시즌에 비해 폼이 떨어졌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최근 홈 A매치에선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이탈리아 상대로는 통산 3전 전패를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대재앙을 맞이했음에도 불구, 만치니 감독에게 한 차례 더 기회를 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 2020 우승 버프로 생명연장에 성공한 만큼 유로 2024 예선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 일단 지난 2021-22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과 잉글랜드를 탈락시키고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만치니 감독의 급진적인 세대교체 정책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는 평이다. 단, FW 임모빌레, 인시녜, 베라르디, 스카마카, MF 조르지뉴 등이 부상 및 기타 이유로 11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결코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반면 유로 2020 우승의 히어로 MF 키에사(유벤투스)는 장기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소식. 키에사와 함께 나폴리 듀오 FW 라스파도리-MF 폴리타노가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에는 여전히 높은 기대를 줄 만하다. 최근 원정 A매치에선 5전 2승 2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알바니아 원정은 2017년 1-0 승리 후 이번 경기가 5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알바니아: FW 마나이(주전급/부상), 치칼레시(백업/부상), MF 체키쉬(주전급/부상), DF 짐시티(주전/명단제외), 발리우(백업/명단제외), GK 스트라코샤(주전급/부상).
이탈리아: FW 임모빌레(주전/부상), 인시녜(주전/명단제외), 베라르디(주전급/부상), 스카마카(주전급/부상), MF 조르지뉴(주전/명단제외), 크리스탄테(주전급/부상), 펠레그리니(백업/부상), DF 스피나촐라(주전/부상), 에메르송(백업/부상), 톨로이(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이탈리아의 6:4 우세를 예상. 임모빌레-인시녜-베라르디 등이 이번 11월 명단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 충분히 경쟁력 있는 스리톱 가동이 가능한 이탈리아다.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네이션스리그에서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알바니아가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이탈리아 승(추천:★★★★☆).
- 핸디캡: 이탈리아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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