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세네갈 네덜란드 [11.21]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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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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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선 성적 6승 1무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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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 2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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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몸값 / 1166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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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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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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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이라면 세네갈 하면 뭐가 떠오르는게 있지 않나요? 바로 2002 한일월드컵 에서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격침시키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결국 8강까지 진출하면서 세네갈이란 나라의 이름조차 몰랐던 전세계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암흑기였다. 오랜 암흑기를 거쳐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선전하였지만 골득실까지 똑같은 일본에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지는 바람에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네갈은 상승세를 타면서 2019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에서 우승까지 차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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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일등공신은 뮌헨 에서 뛰고 있는 사디오 마네이다. 리버풀에서 맹활약하며 월드클래스 선수로 발돋움한뒤에 이번 시즌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서서히 적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세네갈 대표팀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최근에 불의의 정강이뼈 부상을 당해 출장이 불투명했으나 최종명단에는 뽑혔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하다는 최종소견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은 최종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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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세네갈로는 정말 아쉽게 됐다.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손흥민이 결장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어쨌든 마네 없이 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세네갈이다. 왓포드에서 뛰는 사르와 디아타, 디야가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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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진 역시 프리미어리그 출신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멘디 ,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중인 쿠야테 ,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게예 , 토트넘의 신성 파프 사르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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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에서는 역시 쿨리발리 가 믿을 구석이다. 나폴리의 철벽 수비수로 활약하다가 첼시로 이적했고 , 그 빈자리는 김민재 선수가 잘 메우고 있다. 아무튼 월드클래스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확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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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이 무르익었기에 마네가 없는 것은 너무너무 아쉽겠지만,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카타르와 에콰도르보다는 한수위의 팀이라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다만 마네가 없는 경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득점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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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Y.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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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선 성적 7승 2무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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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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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몸값 / 2201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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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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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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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옌 로벤 , 웨슬리 스네이더, 로빈 반페르시 등으로 이루어진 막강한 라인업으로 준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아쉽게 스페인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오렌지군단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회였다. 2014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3위를 기록하면서 전성시대를 여는듯 했으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면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모두 은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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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하게 된 네덜란드는 상대적으로 선배들보다 이름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던 대표팀에 어리고 뽀송뽀송한 선수들로 가득했으니 기대감이 크게 없다. 그러나 반다이크를 중심으로 데파이 , 데용 , 베르바인 등 신예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유럽예선에서 맹활약하며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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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반할 체제의 네덜란드는 확실히 단단한 느낌을 준다. 반할 감독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조직력을 다지는데에는 일가견이 있다. 네덜란드를 원팀으로 잘 만들어 놓으면서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이 되었다. 명성 회복에 나서는 네덜란드의 선봉장은 바로 데파이다. 비록 맨유에서는 크게 실패했지만, 프랑스 무대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되찾았고, 바르셀로나의 지난시즌을 책임졌다. 물론 이번 시즌은 사비감독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여 많이 못나오지만 폼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 곧 좋은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맨유에서 노렸던 PSV의 코디각포 와 토트넘에서 미운오리새끼였지만 아약스로 최고이적료를 갱신하면서 이적한 베르바인 등은 네덜란드의 공격의 핵심이다. 첫 경기는 데파이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서 얀센과 베르바인 투톱으로 나설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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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서는 데용과 블린트 가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데용은 이미 세계적인 레벨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용하는 공격적인 포지션이나, 후방에서 빌드업을 책임지는 딥라잉플라이메이커 어느쪽이던 잘해주면서 재능충의 모습을 보여준다. 바르셀로나가 돈이 없어서 쫓아내려고한걸 이적시장에서 버티느라 고생이 많았을텐데 실력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어필하면서 주전자리를 되찾아왔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재능있는 중앙 미드필더의 존재는 네덜란드를 우승에 도전하게 해줄것으로 예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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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어떨까?? 반다이크와 데리흐트 가 센터백을 보고 아케가 백업이나 측면 수비수로 나올 확률이 높다. 백업으로는 율리엔 팀버 , 데 브리 , 말라시아 등이 대기하기 때문에 전혀 걱정없다. 살짝 걱정거리를 찾자면 반다이크가 최근에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부분인데 그래도 세계 원탑으로 뽑혔던 선수인데 짬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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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네덜란드는 스쿼드에 문제가 전혀 없을까? 아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세계적이고 젊은 골키퍼들이 강팀마다 배치되어 있는데 네덜란드는 역행한다. 파스빌 , 비즐로 , 노페르트가 최종 골키퍼로 낙점됐는데 파스빌이 주전으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파스빌은 아약스에서 스텔켈렌부르크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에 주전을 꿰찼고, 그 활약으로 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마흔에 가까운 무명선수가 드라마처럼 깜짝 승선했다. 선방 능력도 좋고 안정적이지만, 경험이 적고, 나이가 너무 많아 순발력이 떨어질까 걱정되는건 저뿐만은 아닐거다. 쿠르투와 , 에메르송, 슈테겐 등 젊고 강력한 골키퍼들과 경쟁하기에는 조금 밀려보이는건 사실이다. 그래서 파스빌의 활약이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 같다. 실수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네덜란드는 약점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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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총평을 해보겠다. 네덜란드는 퐁당퐁당의 대명사이다. 전 월드컵에서 엄청나게 잘하면 그다음 월드컵 조지거나 나오지도 못하고, 이런경우가 많았는데 18년에 쉬었으니 이번 월드컵은 잘할 차례일까?? 일단 조편성은 끝내준다. 간단하게 1위로 진출하여 그 다음을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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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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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 칼리두 쿨리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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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가 없는 대표팀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바로 쿨리발리다. 나폴리에서 철벽수비수로 명성이 높았고, 첼시로 이적하여 이제 적응을 끝낸듯하다. 세네갈 대표팀의 단단한 기둥으로써 강팀의 공세를 잘 막아낸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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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프랭키 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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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의 플레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재다능이다. 도대체 바르셀로나는 왜 돈이 없어도 그렇지 이 선수를 쫓아내려 했을까? 아무리 페드리와 가비가 잘 성장하고 있다고는 해도 아직까지는 데용이 한수 위이다. 데용은 네덜란드 대표팀 공수 전환의 핵심이다. 그가 중심을 얼마나 잘 잡아주냐에 따라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네덜란드의 최종성적이 달라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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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