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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총평

독일vs일본 (22:00)

● 경기 양상

독일의 승리를 점친다. 신체적인 능력에서 독일이 압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일본이 라인을 뒤로 무르고 보수적으로 나서는 경기 운영을 하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독일이 중앙 장악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독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최전방 고민은 깊은 상황이고, 일본도 텐백 양상으로 나왔을 때의 실점 억제 능력 성과는 상당했던 편이었다. 언더(2.5)를 겸하는 것이 나은 매치라고 할 수 있을 것.

● 독일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885.50m 유로)

◦ 최근 분위기

유럽 예선에서는 별다른 위기 없이 조 1위로 월드컵 직행에 성공했으나,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헝가리에게 덜미를 잡히고 잉글랜드에게 4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자주 보여주는 모습. 한지 플리크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 판을 짜고 있으나, 아직 완벽하게 전성기의 위엄을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 감독 성향

한지 플리크 감독은 4-2-3-1을 기반으로 한 압박 축구를 플랜A로 삼는 편. 독일 팀인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트레블을 차지했고, 후반 막판까지 선수들의 전방 압박을 요구하는 스타일이다. 공격시에는 무려 6명의 선수를 상대 문전까지 침투시키는 과감함을 보여주기도 하는 편. 뎁스가 얇은 클럽팀에서는 부상과 체력 관리에 문제를 드러냈던 경우도 있었으나, 단기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중이다.

◦ 스쿼드 특성 (★★★★☆)

세계적인 선수들로 엔트리를 꽉 채운 상태. 다만 베르너(FW / 라이프치히)의 부상 낙마로 인해 전방의 파괴력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베르츠(MF / 첼시)나 그나브리(LW / 뮌헨)를 제로 톱으로 쓰거나 아데예미(FW / 도르트문트)에게 전방을 맡기는 방식을 택할 수 있는데, 하베르츠와 그나브리의 올 시즌 클럽에서의 폼이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아데예미는 A매치 경험이 일천한 상태다. 경기를 주도하는 것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질 가능성은 염두에 두는 편이 좋을 것.

◦ 특이 데이터 / 지표

독일은 26인 로스터 중 20명을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채웠다. 축구 강호들이 대부분 해외파 비중이 높은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자국 리거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는 상태. 한지 플리크 감독의 압박 축구가 제대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팀의 조직력이 중요한데, 이를 감안한다면 독일의 높은 자국리거 비중은 조직력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결장자 : 베르너(FW / A급), 드락슬러(LW / B급), 로이스(LW / A급), 고젠스(LB / B급), 타(CB / B급)

● 일본 (피파 랭킹 24위 / 팀 가치 : 154.00m 유로)

◦ 최근 분위기

경기력 기복이 꽤 심한 상태. 지역예선에서는 사우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무난하게 본선 직행에 성공했으나, 브라질과 튀니지를 상대로 치렀던 두 번의 평가전에서는 극과 극의 결과를 냈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0-1로 상당히 선방한 반면 튀니지와의 경기에서는 모든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되면서 완패한 것. 경기력이 안정적인 상황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것이다.

◦ 감독 성향

일본의 기본적인 성향은 중앙에 힘을 준 짧게 썰어가는 ‘패싱 게임’이 주가 된다. 그러나 선술했던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대놓고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실점 최소화에 힘쓰기도 했다. 모리야스 감독도 필요시에는 실리적인 운영으로 전술을 짜기도 한다. 스페인과 독일을 상대로는 패싱게임보다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보여주었던 실리적인 수비 운영이 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스쿼드 특성 (★★★☆☆)

쿠보(RW / 소시에다드), 카마다(AM / 프랑크푸르트) 등이 배치된 2선과 미드필더진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아시아 최고라는 평가. 다만 역습 시 제한적인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최전방의 파괴력은 매우 부족하다는 평가다. 아사노(FW / 보훔)가 주전 원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으나, A매치 성적은 37경기 7골로 아주 인상적이지는 못한 상태다. 선수들의 피지컬적인 능력에서는 대한민국을 상대로도 열세였던 적이 많았는데, 독일 같이 기본 피지컬이 버텨주는 상대와 맞붙었을 때는 롱볼 경합 능력에서 밀리면서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 특이 데이터 / 지표

일본은 뒷심이 그다지 좋지 못한 팀. 지난 대회에서도 벨기에를 상대로 피지컬과 뒷심에서 밀리면서 2-0으로 이기던 경기가 2-3으로 역전되기도 했다. 최근 A매치에서도 이 단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최근 5경기에서 실점한 4골 중 후반에 실점한 골이 3골이나 된다.

- 결장자 : 나가토모(DF / A급), 하라구치(MF / A급), 무토(FW / B급), 오사코(FW / A급)

◆ 난이도 : ★★★★☆

◆ 경기예상 : 가족방 공개

​▼▼▼▼▼▼▼비공개 조합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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