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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의 분석 ★ 카타르월드컵 26일 2경기 프리뷰 ★언오바 접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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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피파 랭킹 30위)


덴마크와 0-0으로 비기면서 44년만에 본선에서 무실점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상대의 세트피스 전략에 잘 대비한 모습이었는데, 전반전에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등 득점으로 성과가 나지 않은 것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선수들의 피지컬적인 면과 일대일 대응 능력이 상당히 괜찮다는 평가. 마룰(DF / 알알리), 메리아(DF / 튀니스)가 중심이 된 수비진은 피지컬이 전반적으로 좋은 북유럽 팀인 덴마크를 상대로도 무너지지 않으면서 견고한 수비진의 핵심이 되었다. 다만 지속적으로 공격수를 투입하면서 맞불을 놓았으나, 자지리(FW / 자말렉)을 제외한 모든 공격수들이 30세를 넘긴 상황이라 역습의 세기가 아주 날카롭지는 않다. 아프리카 월드컵 예선에서 튀니지보다 더 적은 골을 기록한 팀은 가나가 유일했습니다. 빌드업도 스키리(CM)의 롱볼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튀니지가 다득점 경기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


◈호주 (피파 랭킹 38위)


프랑스에게 대패하면서 1차전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선제골을 넣을때만 해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변을 만들어내나 했지만, 프랑스 선수들과의 격차를 드러내면서 내리 4골을 허용하는 모습. 후반에도 속절없이 당하기만 했을 뿐, 경기 분위기를 바꿀 타개책을 내주지 못했습니다. 피지컬이 유럽수준에 근접한 상태인 것은 사실. 그러나 프랑스전에서 수비진의 민첩성과 일대일 대응 능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것은 문제. 헤딩으로만 3골을 실점하면서 피지컬적인 면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튀니지가 덴마크전에서 상대와의 피지컬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피지컬 이외에는 내세울만한 장점이 없는 호주 입장에서는 튀니지에게도 고전할 확률이 매우 높다.수비에서 많은 약점이 있습니다. AFC에서 월드컵에 진출한 국가들 중 기대 실점, 빅찬스 허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크로스 방어 상황에서 허점을 보이는데, 위치 선정에서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폴란드 (피파 랭킹 26위)


월드컵만 나오면 작아지는 징크스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FW / 바르샤)가 자신이 얻어낸 PK를 실축하면서 메이저 대회 징크스에 울어야 했던 것은 덤. 그래도 수비적인 태세로 나서면서 실점을 최대한 줄이는 모습은 인상적으로 볼 수 있던 부분이었다. 레반도프스키(FW)가 터지지 않으면 득점을 만들기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피옹텍(FW / 살레르니타나), 밀리크(FW / 유벤투스)는 레반도프스키의 파트너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고, 중앙에서의 빌드업에 능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중앙 빌드업 상황에서는 레반도프스키가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는 등 공격 상황에서는 ‘레반도프스키 원툴’로 보아도 무방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전반 44분에야 첫 유효 슈팅이 나오는 등 기본적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를 펼치지는 않는다. 유럽 월드컵 예선에서 PK제외 30골을 넣으면서 득점 3위에 올랐던 경험은 있습니다. 다만 7경기 중 6경기에서 평균 점유율이 50%를 넘지 못하는 등 지공과 중앙 빌드업에서 능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사우디 (피파 랭킹 51위)


팀 분위기는 최고조. 아르헨티나의 A매치 무패기록을 월드컵 본선에서 박살냈다. 국내에서도 다음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선수단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가 경사를 맞은 분위기. 멕시코와 폴란드가 서로 비겨주면서 16강 진출에 일단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사우디의 알-알리 소속이라 유대감과 조직력이 매우 좋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철저하게 5백을 구성하면서 상대의 빌드업을 측면으로 몰았고, 키가 큰 전방 자원들이 없던 아르헨티나에게 무리한 크로스를 강요하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다만 폴란드의 전방 자원들은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같은 측면 빌드업 강요가 효과적인 전술이 될 지는 의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5개 나라들 중 사우디 아라비아는 기대 득점과 빅찬스 횟수에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전력. 다만 공격이 빅찬스로 전환되는 비중은 5개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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