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FIFA 카타르월드컵 < 브라질 vs 스위스 > 분석
브라질은 세르비아와의 첫경기에서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2-0 완승을 거뒀다. 총 슈팅 24개, 유효슈팅 10개의 맹공을 퍼붓는 등 골운만 좀 더 따라줬다면 3-0 이상의 대승도 가능해 보였다는 평가. 이번 스위스전 승리 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단, 스위스전 도중 부상을 당한 에이스 FW 네이마르, 주전 DF 다닐루는 부상으로 조별리그 잔여경기 결장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닐루가 빠진 우측 풀백 자리는 백전노장 DF 아우베스(전 바르셀로나)가 무난히 대체해줄 예정이지만, 네이마르 부상 공백은 일정 수준 전력 손실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상태다. 언론들은 치치 감독이 공격 숫자를 한 명 줄이는 대신 MF 프레드(맨유)를 중원에 추가하여 익숙한 4-3-3 전형으로 돌아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전방 스리톱 자리에는 FW 하피냐(바르셀로나) 대신 제주스(아스널)가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세르비아전 멀티골의 주인공 FW 히샬리송은 2연속 선발 출격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팀 상대로는 네덜란드(0-3), 스위스(1-1), 벨기에(1-2), 세르비아(2-0, 2-0)와 최근 5차례 맞붙어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스위스 상대로도 통산전적 1승 2무 1패로 우열을 가려내지 못하고 있다.
스위스는 카메룬과의 첫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성공적인 월드컵 출발을 알렸다. 이번 브라질전에서 무승부를 이끌어낼 경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상황. 자신들의 주특기나 다름없는 5백 밀집수비 카드를 꺼내들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카메룬의 내려앉아 버티는 수비를 공략하는데 애를 먹었던 스위스지만, 반대로 자신들이 수비를 굳히고 나올 때 훨씬 나은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스위스는 지난 2022-23 네이션스리그에서도 포르투갈(1-0)과 스페인(2-1)을 연거푸 잡아냈을 정도로 강팀킬러 성향이 뚜렷한 팀이기도 하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다는 소식. 언론들은 야킨 감독이 공격숫자 한 명을 줄이는 대신 DF 셰어(뉴캐슬)를 선발 투입하여 5백라인을 가동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평소보다 외로운 싸움을 펼치게 될 FW 엠볼로-MF 샤키리 공격듀오가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남미팀 상대로는 콜롬비아(0-2), 칠레(0-1), 에콰도르(2-1), 아르헨티나(0-1), 브라질(1-1)과 최근 5차례 맞붙어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브라질: FW 네이마르(핵심전력/부상), DF 다닐루(주전/부상).
스위스: -
# 결과 및 흐름 예상
브라질의 6:4 우세를 예상. 단, 브라질이 에이스 네이마르 부상 이탈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 스위스가 올해 들어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연파하는 등 강팀킬러 성향이 뚜렷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는 경기다. 두 팀 모두 비겨도 큰 손해가 없다는 점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조심스레 무승부 가능성을 본다.
# 베팅 Tip
- 일반: 무승부(추천:★★★☆☆).
- 핸디캡: 스위스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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