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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의 분석 ★ 카타르월드컵 29일 새벽 2경기 프리뷰 ★언오바 접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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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피파 랭킹 1위)


10번째 골 셀레브레이션까지 준비했다고 밝히는 등 다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점수 차이(2-0)는 꽤 평범했지만, 24개의 슈팅을 날리는 등 경기력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승후보 0순위의 위엄을 드러냈다. 어지간한 유럽 상위권 국가 엔트리라던 세르비아가 상대였다는 점에서, 약체에게 고전했던 다른 축구 열강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1차전에서는 상당히 공격적인 선수 기용을 선보였다. 원래 2선에서 뛰는 빈도가 높았던 파케타(AM / 웨스트햄)를 3선에 프레드(CM / 맨유) 대신 기용하는 모습. 확실하게 잡을 팀은 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24개의 슈팅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끝났다. 스위스가 상당히 수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전방 자원들의 개인 기량과 올 시즌 페이스를 감안하면 일대일 능력을 바탕으로 풀어나올 가능성이 높다. 득점을 만들어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가장 적은 크로스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어마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는데, 브라질의 중앙 빌드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일 것.


◈스위스 (피파 랭킹 15위)


가나에게 0-2로 평가전에서 완패하면서 어려운 일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1-0으로 카메룬을 잡아내면서 1차전 승리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카메룬 계인 엠볼로(FW / 모나코)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면서, 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엠볼로(FW / 모나코)의 스피드를 살린 역습에 특화된 스쿼드. 브라질의 중앙 빌드업을 촘촘한 라인 컨트롤로 막고 엠볼로의 스피드를 이용해 뒷공간을 파고드는 전략을 사용할 것이 유력한 상태다. 다만 공격에 나서는 선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전방에서 공격수들이 고립되는 경우가 잦은 편. 샤키리(RW / 시카고 파이어)를 필두로 한 측면 공격에 나설 때도 있지만, 탄탄한 클래스의 브라질 중앙 수비를 공중볼로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득점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운 환경일 것. 유럽 예선을 통과한 국가들 중 최소 실점을 기록한 팀은 스위스로, 예선을 치르는 동안 2골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포르투갈 (피파 랭킹 9위)


전반전에는 답답했지만, 후반전에 몰아치면서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두 경기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태. 3차전 상대인 대한민국이 꽤 저력을 보여준 상태이기 때문에, 우루과이를 잡아내고 3차전을 마음 편하게 치르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측면에서의 파괴력을 높이는 타입. 물론 중원 자원들도 막강하기는 하지만, 베르나르두(RW / 맨시티)의 넓은 활동폭과 칸셀루(RB / 맨시티)의 공격적인 재능을 최대한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호날두(FW / 무소속)의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박스 안으로 공이 투입된다면 충분히 위협적인 상황을 자주 만들 수 있다. 조타(FW)와 네투(FW)가 모두 낙마했기 때문에 호날두를 지속적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측면 크로스 비중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을 것. 혹은 레앙(LW / 밀란)의 스피드를 이용해 라인을 높일 우루과이의 뒷공간을 공략할 수도 있다. 득점 가능한 루트는 꽤 많은 상태. 유럽 예선에서 포르투갈보다 크로스로 만든 득점이 많은 팀은 폴란드가 유일했다. 넓게 서서 볼을 돌리다가 측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포르투갈의 공격이 효과적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우루과이 (피파 랭킹 14위)


대한민국과 비기면서 골치가 아파진 상황. 이번 경기에서 진다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라, 남은 두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본인들의 최고 장점이었던 중원싸움에서 대한민국에게 앞서지 못했다는 점 역시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였을 것. 공격진의 부진이 매우 뼈아프다. 수아레즈(FW / 몬테레이)는 경기장에서 지워지다시피했고, 누네스(FW / 리버풀)도 상대의 철저한 마킹에 고전하는 모습. 기본적으로 점유율 유지에는 능하지 못한 모습이라 수비 상황이 많은데, 고딘(CB / 벨레스)의 노쇠화로 인한 공간 커버 문제도 우려스러운 부분. 특히 역습 상황에서 수비진에게 많은 부담이 주어질 수 있다. 1차전에서 중앙 싸움으로 인해 고생했던 중원이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내면서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포르투갈의 공격진에 많은 찬스를 내주게 될 것이다. 우루과이는 올해 A매치에서 이란에게 0-1로 일격을 당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알론소 감독이 팀을 맡은 후 빠른 시간 내에 팀을 안정화시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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