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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의 분석 ★ 카타르월드컵 12월 3일 월드컵 프리뷰 ★9프로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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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피파 랭킹 61위)


대한민국을 잡아내면서 우루과이를 잡아낼 경우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태. 2-2로 동점을 허용했을때만 해도 분위기가 대한민국 쪽으로 넘어가는 듯 했으나, 바로 분위기를 수습하고 결승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한 번 꺾이면 무너진다’는 아프리카의 단점이 그저 편견임을 증명한 셈이 되었습니다. 선수들의 기동력이 매우 빠르다는 것이 장점. 램프티(RB / 브라이튼), 이냐키(FW / 빌바오) 등 기동성이 좋은 선수들이 요소에 배치되어 있어, 빠르게 템포를 살리는 역습이 매우 무섭다는 평가다.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장면도 가나의 기동성을 살린 역습 상황이기도 했다. 우루과이가 라인을 올리게 될 경우, 가나가 활용할 수 있는 공격 루트가 생성되는 셈. 우루과이 수비진의 기동성이 좋지 못한다는 점도 가나에게는 호재다. 월드컵 예선에서 가나는 8경기 8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선을 통과한 아프리카 국가들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였다. 다만 본선에서는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공격적인 장점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피파 랭킹 14위)

 

상당히 골치 아파진 상황. 1무 1패로 조 꼴찌로 추락하면서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제대로 꼈다. 일단 이 경기를 이겨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포르투갈이 대힌만국을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야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핵심 선수들이 노쇠화되면서 전력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공격진에서는 누네스(FW / 리버풀) 말고는 제대로 된 활약을 해주는 선수들이 없습니다시피 한데, 두 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한때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의 ‘산실’로 불렸던 우루과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성과. 부상으로 1, 2차전에 결장한 아라우호(CB / 바르셀로나)가 출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보이나, 기본적으로 수비진의 기동성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라인을 올려 승점 3점을 노리게 될 경우 공간 커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는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는 별다른 강점이 없습니다. 필연적으로 많은 수비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고, 특히 기동성을 살리는 공격에 맞닥뜨릴 경우 수비진에게 많은 부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피파 랭킹 28위)


반드시 이겨야했던 가나전을 내주면서,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 포르투갈을 이겨도 가나가 우루과이를 잡아낸다면 100-0으로 승리를 거둬도 승점에서 밀리면서 조별리그에서 여정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벤투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합니다 레드카드를 받아버리면서, 감독 없이 3차전을 치러야 하는 악재도 있는 상태. 핵심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이 아쉬운 상태. 김민재(CB / 나폴리)는 후반 막바지에 본인이 교체를 요청해 경기장을 빠져나갔을 정도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듯 한 모습을 보였고, 손흥민(LW / 토트넘)은 부상 여파가 있습니다고는 하나 왼쪽 공격에서 아무런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김진수(LB / 전북)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고 말았다. 손흥민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고, 슈팅 22개 중 유효 슈팅은 7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조규성(FW / 전북) 정도를 제외하면 문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없습니다는 평가. 아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대한민국의 기대 득점은 17골이었으나, 실제 득점은 13골에 그쳤다. 공격수들이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보기는 어려울 것.


◈포르투갈 (피파 랭킹 9위)

 

우루과이 까지 잡아내면서 2연승을 거두었고,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 그러나 아직 조 1위를 확정 지은 상황은 아니고, 만에 하나 조 2위가 된다면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는 힘든 여정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거의 돌리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조에서 ‘2강’으로 꼽히던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였으나, 경기력에서 완벽한 차이를 보여주면서 포르투갈이 조에서 가장 단단한 전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우루과이가 전력 차이를 인정하고 수세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호날두(FW / 무소속)가 2차전에서는 득점이 없었지만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호재인데, 부상으로 공격진 낙마가 많은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3차전에서도 호날두를 선발로 출격시켜 골 감각을 예열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원에서의 개인 기량에서도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포르투갈은 뒷심이 다소 약한 편인데, 네이션스리그에서 기록한 16골 중 5골만이 후반에 나왔다. 후반에 굳이 힘을 뺄 필요가 없는 현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후반에는 득점이 추가로 터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메룬 (피파 랭킹 43위)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팀의 분위기는 승리한 것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1-3으로 뒤지던 경기를 3-3으로 만들어내면서 월드컵 최고의 난타전 경기를 만든 것. 지면 뒤가 없는 상황이라 선수들이 투혼을 불살랐고, 후반에는 선수들이 탈진해 움직이기도 어려워했을 정도. 오나나(GK / 인테르)가 감독과의 불화로 캠프를 떠났다는 소식. 리고베르 송 감독은 선방에 집중하는 전통적인 골키퍼 플레이를 요구했으나, 오나나는 ‘스위퍼 키퍼’ 롤을 고집했다는 모양. 카메룬 축구 협회에서 중재에 나섰지만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세르비아의 피컬에 상당히 고전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는데, 다행히 브라질은 피지컬을 주무기로 쓰는 팀은 아닙니다. 그러나 개인 기량에서 밀리면서 중앙 장악력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공격 찬스를 거의 잡지 못할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태. 최근 카메룬이 치른 A매치 5경기에서 카메룬이 승리한 기록은 없습니다.


◈브라질 (피파 랭킹 1위)

 

두경기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우승 1순위의 위엄을 뽐냈다. 조 1위까지 거의 확정인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여유롭게 엔트리 운영을 할 수 있는 상황. 네이마르(LW / PSG)가 토너먼트에야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후술할 2군 선수들도 웬만한 국가대표팀에서는 핵심 선수 노릇을 할 수 있는 엔트리다.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그러나 선술했던 대로 2군 선수들도 웬만한 팀에서는 에이스 노릇을 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당장 카세미루(DM / 레알 마드리드)의 대체자로 나올 선수는 파비뉴(DM / 리버풀)이며, 클럽팀의 1위를 이끌고 있는 제수스(FW / 아스날)도 대표팀에서는 교체로 나오는 신세다. 그나마 풀백이 약점이라고는 하지만, 밀리탕(CB / 레알 마드리드)를 라이트백으로 돌리면서 수비적 안정감을 챙기는 등 로테이션을 돌렸다고 해서 전력에 하락은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7경기 동안 40골을 집어넣으면서 2위 아르헨티나보다 13골이나 많은 압도적인 득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르비아 (피파 랭킹 21위)


이제는 이판사판인 상태. 뒷심에서 밀리면서 3-1로 이기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고 말았다. 그래도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 카메룬이 브라질을 이기더라도 승리만 거두게 된다면 골득실을 비교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기동성에서는 상당히 밀리는 모습. 밀렌코비치(CB / 피오렌티나)가 주축인 3백의 기동력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라, 후반에 카메룬이 침투와 기동성 위주의 공격을 펼치자 꽤 무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특히 후반에 허용한 두 골은 모두 수비진의 안일한 오프사이드 라인 관리로 인해 허용한 것인 만큼, 리드를 지키는 능력은 상당히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월드컵 이전 경기들을 기준으로, 세르비아는 14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3번밖에 치르지 못했습니다.


◈스위스 (피파 랭킹 15위)


 

브라질에게 패하면서 역시 경우의 수를 따져보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일단 세르비아를 이기게 된다면 자력을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태. 무승부를 거두었을 때는 카메룬이 브라질을 이기는 시나리오만 아니라면 조별리그 통과가 가능해, 사실상 이번 경기만 이기면 16강 진출이 가능합닙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다만 공격적인 성과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듯. 지난 경기에서도 전원 수비에 나서면서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렸고, 역습에 나서는 공격수 숫자에 감독이 많은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진의 파괴력이 충분히 받쳐주는 팀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그나마 엠볼로(FW / 모나코)의 기동력으로 라인 컨트롤에 미숙한 세르비아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것이 고작일 것입니다. 유럽 예선을 통과한 국가들 중 최소 실점을 기록한 팀은 스위스로, 예선을 치르는 동안 2골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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