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8일 일본 J리그 < FC도쿄 우라와레즈 > 분석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했던 FC도쿄는 바르셀로나 출신 푸츠 감독 2년 차를 맞이하여 ACL 진출권 획득을 노린다. 기존 간판 선수들을 대부분 지켜내는 한편 FW 나카가와(전 요코하마), 페로티(전 차파코엔시), DF 도쿠모토(전 오카야마)를 데려와 공수 양면을 보강해둔 상황. 지난 시즌 후반부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FW 올리베이라, MF 아오키, DF 트레비산 등도 모두 개막전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소식이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3골밖에 넣지 못했던 주포 올리베이라의 부활여부를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기존 브라질리언 듀오 MF 아다이우톤-레안드로 외에 나카가와까지 가세한 2선의 힘이 막강해 보이는 만큼 올리베이라가 다시금 두 자리수 득점을 터뜨려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별다른 부상누수 없이 풀전력을 가동한다는 소식. 수비진에선 두 백전노장 DF 모리시게(35세), 나가토모(36세)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 전체를 리드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5무 4패로 준수했으며, 우라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라와 레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9위에 머무른 반면 ACL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오는 5월 ACL 결승전을 앞두고 리그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보이는 상황. 단, 스페인 출신 로드리게스 감독과 결별한 뒤 폴란드의 레흐 포즈난을 이끌었던 스코르차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킨 만큼 시즌 초반에 과도기적 시기를 보낼 우려감이 있어 보인다. 로드리게스 감독이 티키타카에 바탕을 둔 점유율 축구를 구사한 반면 스코르차 감독은 도르트문트식 압박축구를 신봉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감독이 바뀜에 따라 공격진의 두 간판 선수인 FW 융커(지난 시즌 7골)가 나고야로, MF 에사카(2골)가 울산으로 둥지를 옮겼다는 점도 눈에 띈다. 융커의 빈자리에는 36세 노장 FW 고로키를 임대 복귀시킨 만큼 지난 여름에 영입된 FW 린센(전 페예노르트)이 중책을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스코르차 감독은 부지런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MF 고이즈미를 중원의 새로운 핵으로 손꼽기도 했다. 일본 국가대표 DF 사카이는 개막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7무 7패로 부진했으며, 도쿄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2 패, 2-1 승, 0-0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도쿄: -
우라와: DF 사카이(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FC도쿄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감독교체 이후 팀 스타일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우라와다. 새 감독의 압박축구에 선수들이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 도쿄의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팀 쪽에 승산이 충분할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도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2월 18일 일본 J리그 < 요코하마FC 나고야 > 분석
요코하마FC는 지난 시즌 2부 2위를 차지하며 강등 1년 만에 1부 무대로 되돌아왔다. 요모다 감독이 변함없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이적시장을 통해 폭풍영입에 가까운 전력보강을 감행한 상황. FW 카프리니, MF 꽁푸엉, 라라, 미타, 이노우에, DF 은두카 등을 새롭게 수혈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 영입한 선수 만큼이나 팀을 떠난 선수의 비중도 만만치 않다는 점,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검증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폭풍영입만으로 돌풍을 장담하긴 어렵다고 봐야 할 듯. 베트남의 꽁푸엉은 이미 K리그 인천에서 뚜렷한 역량 부족을 드러낸 바 있고,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용병들도 2부 출신의 무명 선수들에 가깝기 때문이다. 도리어 전 브라질 국가대표 FW 클레베르(지난 시즌 2부 3골), 전 히로시마 주전 윙어 MF 하이네르를 떠나보낸 것이 전력 손실로 다가올 우려감도 있어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FW 미네이루(지난 시즌 2부 4골)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반면 신입생들은 대부분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3승 4무 4패로 준수했으며, 나고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의외의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했음에도 불구, 하세가와 감독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부여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 대신 이적시장을 통해 FW 융커(전 우라와), MF 이즈미(전 가시마), 탈레스(전 구마모토), DF 노가미(전 히로시마) 등을 영입하여 공수 양면을 보강해둔 상황. FW 마테우스, 나가이, MF 이나가키, DF 나카타니, GK 랑거락 등 팀의 척추라인을 책임져 온 간판 선수들도 대부분 잔류시킨 만큼 스쿼드의 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태다. 훈련 도중 경미한 부상을 당한 MF 탈레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우라와의 주포였던 융커와 함께 마테우스-나가이를 스리톱으로 앞세우는 4-3-3 가동이 점쳐지고 있다. J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융커인 만큼 개막전부터 제 몫을 다해줄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요코하마전 징크스라고 볼 수 있을 듯.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7무 6패로 승률 5할 미만이었으며, 요코하마FC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2-1 승, 2-3 패, 0-2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요코하마FC: FW 미네이루(주전/부상).
나고야: MF 탈레스(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나고야 그램퍼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강등 1년 만에 1부로 복귀한 뒤 제대로 폭풍영입을 감행한 요코하마FC다. 나고야 상대로는 천적관계에 가까운 강세를 보여오기도 했다. 단, 스쿼드 물갈이 폭이 컸던 만큼 조직력이 다소 불안정하다는 점,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높은 신뢰를 주기가 어렵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팀 쪽에 좀 더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
# 베팅 Tip
- 일반: 나고야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2월 18일 일본 J리그 < 교토상가 가시마앤틀러스 > 분석
교토 상가는 지난 시즌 16위에 머무른 뒤 승강 플레이오프 혈투 끝에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조귀제 감독을 그대로 유임시킨 상황.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FW 우타카(지난 시즌 9골)를 떠나보낸 빈자리에 감바 오사카의 FW 파트릭(지난 시즌 5골)을 영입하고, 수비진에 DF 미사오(전 오이타)와 이요하(전 구마모토)를 데려와 소폭 변화를 준 상태다. 조귀제 감독 특유의 90분 내내 많이 뛰는 압박축구 스타일이 시즌 초반의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파트릭은 프리시즌 훈련을 통해 팀에 무난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 J리그 최고의 헤더로 유명한 공격수인 만큼 좌우 크로스의 정확도가 파트릭의 개막전 득점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될 전망이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5승 6무 6패로 승률 5할을 밑도는 수준이었으며, 가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지난 시즌 4위로 ACL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불구, 시즌 도중 부임한 이와마사 감독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부여했다. 경험이 부족한 41세의 젊은 감독이기는 하지만, 현역 시절 가시마의 레전드 수비수였던 만큼 그 리더십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FW 에베라우도(지난 시즌 5골), DF 부에노 등 실망스러웠던 용병들을 정리한 뒤 FW 치넨(전 가와사키/지난 시즌 7골), 카키타(전 사간도스/6골), DF 쇼지(전 감바) 등을 데려와 실속을 챙겼다는 점이 눈에 띈다. 새로 영입한 두 자국인 공격수의 지난 시즌 폼이 좋았을 뿐 아니라, 연계플레이에 능한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기존 에이스 FW 스즈키(지난 시즌 7골)와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유럽에서 실패한 뒤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쇼지는 개막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백업 FW 엘레케 역시 부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DF 세키가와, 우에다, 김민태 등이 중앙 수비진을 책임질 수 있어 당장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7무 4패로 평타 정도였으며, 교토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1-1 무, 1-1 무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교토: -
가시마: FW 엘레케(백업/부상), DF 쇼지(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지난 시즌 후반기에 원정에서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가시마다. 교토 원정에서 답답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교토가 조귀제 감독 특유의 90분 내내 많이 뛰는 압박축구를 앞세워 시즌 초반에 반짝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무승부 가능성을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교토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2월 18일 일본 J리그 < 세레소오사카 니가타 > 분석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시즌 5위로 ACL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불구, 코기쿠 감독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부여하는 결단을 내렸다. 세레소의 스쿼드로 5위라는 성적을 낸 것은 도리어 기대 이상의 성과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이적시장을 통해 용병 공격수 3인방 FW 타가트(지난 시즌 5골), 파트릭(5골), 멘데스(3골)를 과감히 정리한 대신 요코하마 FW 세아라(지난 시즌 11골)와 좌우 윙어 FW 카피샤바(전 주벤투드)-크룩스(전 후쿠오카)를 영입하여 공격진을 물갈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아라와 크룩스가 J리그에서 이미 검증됐음은 물론, 지난 시즌 활약상도 준수했다는 점에서 공격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일본 레전드 MF 카가와 신지까지 무려 13년 만에 친정팀으로 귀환한 만큼 시즌 초반 행보에 탄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봐야 할 듯. 카가와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개막전 벤치 대기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젊은 선수들의 멘탈이나 홈구장 분위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W 가토(지난 시즌 6골), MF 기요타케, 우에조, GK 김진현 등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이라는 점은 다소 아쉽게 됐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5무 5패로 준수했으며, 니가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비렉스 니가타는 지난 시즌 2부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1부 무대로 되돌아왔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득점 1위(73골), 최소실점 공동 1위(35골)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밸런스 잡힌 공격축구로 화제를 모았다는 평가. 과거 J리그의 잔류왕 시절에는 쇼난과 비슷한 활동량+수비력을 앞세운 철퇴축구를 구사했던 니가타지만, 올 시즌 들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꽤 높아 보인다.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기존 간판 선수들을 대부분 지켜낸 대신 두 브라질리언 공격수 FW 네스카우(전 쿠이아바), MF 고메스(전 폰테 프레타)를 영입하여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는 평가. 다소 베일에 가려진 두 용병이 어느 정도 활약을 보여줄지 여부가 시즌 초반의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에이스 MF 다카기(지난 시즌 2부 9골)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수비진에는 두 호주 출신 DF 뎅(전 우라와), 피츠제럴드(전 가와사키)가 버티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1:1 대인마크에도 능한 뎅의 경우 장기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우라와 수비의 핵심이었던 센터백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원정 성적은 9승 7무 5패로 홈(16승 2무 3패)에 비해 다소 부진했으며, 세레소 원정에선 3연패 포함 2012 시즌의 1-0 승리 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C.오사카: FW 가토(주전급/불투명), 후지오(백업/불투명), MF 기요타케(주전/부상), 우에조(백업/불투명), GK 김진현(주전/불투명).
니가타: MF 다카기(주전/부상).
# 코기쿠 감독(세레소) 기자회견
"카가와가 수술 이후 빠르 회복했다."
"내일 경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세레소 오사카의 6:4 우세를 예상. J리그에서 검증된 용병 공격수들과 함께 일본 레전드 카가와 신지를 13년 만에 귀환시켜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세레소다. 2부 우승팀 니가타의 초반 돌풍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되겠으나, 세레소 원정에 징크스나 다름없는 약세를 보여 왔다는 점에서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C.오사카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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