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올 시즌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를 종합스코어 2-1로 제압하고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2006-07 시즌 이후 16년 만의 챔스 우승에 커다란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상황.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주목받고 있기는 하지만, 밀란이 언더독일 때 종종 반전 드라마를 연출해 온 명문팀이라는 점을 무시해선 안될 전망이다. 문제는 에이스 FW 레앙(리그 12골/챔스 1골)이 지난 주 라치오와의 리그전(2-0) 도중 근육 부상을 당해 이번 준결승 1차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이다. 피올리 감독의 기자회견 및 이탈리아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봤을 때 경기 당일에나 출전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결장 시 공격적인 FW 레비치(리그 3골)보다는 팀 밸런스에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는 MF 셀레마커스로 그 공백을 대체하게 될 듯. 주포 FW 지루(리그 8골/챔스 5골)의 두 어깨도 한층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인테르와의 최근 더비매치 전적은 1승 1무 3패로 뚜렷한 열세다.
인테르는 챔스 8강에서 벤피카의 돌풍을 종합스코어 5-3으로 잠재웠다. 인테르 역시 무리뉴 감독 휘하에서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던 2009-10 시즌 이후 13년 만에 준결승 진출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낸 상황. 파죽의 공식경기 5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흐름 및 기세도 AC밀란보다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인테르 역시 DF 슈크리니아르, 고젠스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준결승 1차전에 결장 예정이기는 하지만, 두 수비수의 빈자리는 DF 더 브라이, 디마르코가 무난히 대체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AS로마와의 리그 원정경기(2-0)에서 에이스 FW 라우타로(리그 19골/챔스 2골)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을 아껴뒀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챔스 큰 경기에 약한 면모를 나타내 온 라우타로가 이번 준결승 1차전을 통해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라우타로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멤버였음에도 불구, 수차례 결정적 기회를 무산시켜 큰 경기에 약하다는 혹평을 뒤집어쓰기도 했었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밀란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0-0 무(컵), 2-3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두 팀은 산 시로 구장을 공유하는 관계이므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 주요 결장자
AC밀란: FW 레앙(핵심전력/불투명), 이브라히모비치(백업/부상), MF 포베가(백업/부상).
인테르: DF 슈크리니아르(핵심전력/부상), 고젠스(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레앙의 부상 이탈에 큰 타격을 입은 AC밀란이다. 단,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180분 승부인 만큼 두 팀 모두 평소보다 신중한 자세를 취할 공산이 크다는 점, 라인을 내려 버틸 때 밀란의 수비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무승부(추천:★★★☆☆).
- 핸디캡: AC밀란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라스트is토토◀ 11일 UCL 챔피언스리그 AC밀란… 의 댓글 (9개)
삭제된 사용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