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5일 K리그 K1 <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 분석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원 원정에서 10명으로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 공식경기 7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9위, 8위 전북보다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하위권 탈출을 위해 더욱 분발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일단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의 새로운 주포로 급부상하던 FW 천성훈(3골)이 돌아왔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FW 제르소(2골 3도움)-에르난데스(2골 2도움)-MF 음포쿠(2골 2도움) 용병 3인방의 폼도 다시 올라오는 추세인 만큼 천성훈이 후반 조커로만 나와줘도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전망이다. 반면 DF 김동민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MF 신진호(1골) 역시 전 소속팀 상대로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MF 이명주(1골)의 영향력이 전성기 시절만 못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항과의 중원 싸움에서 고전하게 될 우려감이 있어 보인다. 올 시즌 홈 성적은 1승 6무 2패로 최다 무승부 기록이 눈에 띄며, 포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FC서울 원정에서 하창래의 종료 직전 버저비터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인 1-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순위 3위, 2위 서울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A매치 직후의 인천 원정에서 승전보를 울릴 경우 2위 탈환과 함께 다시금 상승기류에 올라타게 될 전망이다. 단, U-23 대표팀에 차출됐던 MF 고영준(6골 1도움)이 추가 이탈하는 등 전력누수 여파는 인천 못지않게 가볍지 않아 보인다는 평가. FW 정재희(2골), MF 김종우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도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MF 이승모와 트레이드된 MF 한찬희(서울)는 김종우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당장 선발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줘야 할 FW 제카(2골 5도움)가 준수한 연계플레이 외에 결정력 면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도 여름 시즌의 중요한 관건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5무 2패로 승률 5할이며, 인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1-0 승, 1-1 무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인천: FW 홍시후(백업/부상), 박승호(백업/부상), 지언학(백업/불투명), MF 신진호(핵심전력/부상), DF 김동민(주전/징계).
포항: FW 정재희(주전급/부상), MF 고영준(핵심전력/부상), 김종우(주전/부상), DF 심상민(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올 시즌 원정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왔을 뿐 아니라, MF 고영준이 추가 이탈하며 가볍지 않은 추가 전력누수를 떠안게 된 포항이다. 홈에서 쉽게 패하지 않고 있는 인천의 승점 획득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인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6월 25일 K리그 K1 < 수원FC 강원FC > 분석
수원FC는 대구 원정에서 또 다시 수비가 무너지며 1-3 완패를 당했다.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과 함께 10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9위 인천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하위권 탈출을 위해 A매치 휴식기 직후의 홈경기에서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MF 무릴로(4골), 루안을 정리하고 전북 레전드 FW 로페즈를 영입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 김천 상무로부터 전역한 MF 이영재가 무릴로의 대체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페즈는 1달여 동안 소속팀이 없었던 만큼 당분간 조커 역할에 충실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워낙 검증도가 높은 공격수라는 점에서 그것만으로도 수원FC 전방에 힘을 실어주게 될 전망이다. FW 이승우(2골 1도움)의 부활여부도 여름 시즌의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1무 5패로 승률 5할을 밑도는 수준이지만, 강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원FC는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리그 8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현재 순위 11위, 꼴찌 수원 삼성과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한 상황. 결국 최용수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윤정환 감독체제를 새롭게 출범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J리그 시절에는 명장 대접을 받았던 윤정환 감독이지만, 울산에서 실패하는 등 K리그 무대에선 검증된 바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를 신중히 두고봐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날렸던 윤정환 감독이지만, 특이하게도 지도자로서는 투박한 공격 전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오기도 했다. 그래도 사간도스, C.오사카 시절 일부 베테랑 선수들을 부활로 이끌었던 윤정환 감독인 만큼 FW 이정협-김대원(1골 2도움)-MF 양현준(1골 1도움) 삼각편대가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희박하진 않은 상태다. 추가 부상자와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여름 영입은 아직까지 전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4무 4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수원FC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4-2 승, 0-2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수원FC: FW 로페즈(주전급/불투명), 김현(주전급/불투명), MF 무릴로(주전/이적), 이광혁(주전/불투명), 정재용(주전급/불투명), DF 박병현(주전급/부상), GK 유현(주전급/부상).
강원: MF 알리바예프(주전급/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수원FC의 6:4 우세를 예상.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전북 레전드 로페즈를 영입한 수원FC다. 강원 상대로는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강세를 보여오기도 했다. 강원이 윤정환 감독 휘하에서 부활이 가능할지 여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수원FC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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