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 앤틀러스는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12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전 기준으론 5월 이후 첫패의 멍에를 뒤집어쓰고 만 상황. 현재 순위 7위, 6위 히로시마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교토와의 홈경기를 통해 곧바로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홈 기준으론 여전히 7경기 연속 무패 흐름을 지속 중인 만큼 지난 주 감바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부상에서 돌아온 FW 엘레케에 이어 용병 MF 피투카 역시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반면 가와사키 출신 FW 치넨(4골 1도움)의 부상 공백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포 FW 스즈키(8골 4도움)에 대한 공격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주변 조력자들의 분발이 요망된다. 가시마가 상위권 입성과 함께 A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해 보이는 상태이기도 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3승 2무 3패로 승률 5할이며, 교토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교토 상가는 홈에서 요코하마FC를 2-1로 잡고 리그 2연승을 신고했다. 일왕배와 르방컵에서 모두 탈락 고배를 마신 대신 리그전 기준으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둔 상황. 현재 순위 13위, 10위 가와사키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10위권 재진입을 위해 좀 더 꾸준한 스퍼트가 요망된다. 일단 주포 FW 파트릭(8골 2도움)이 최근 4경기 4골을 몰아치는 등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는 점, 그와 함께 공격진의 파괴력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 등에는 나름의 기대를 줄 만하다. 실제로 교토는 최근 5차례 공식경기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득점에 성공 중인 상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가와사키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FW 도요카와, 야마사키, GK 우드 등이 지난 주에 복귀했음을 떠올리면 전력누수 여파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1무 5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가시마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0 승(컵), 1-2 패(컵), 0-1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가시마: FW 치넨(주전/부상), 카키타(백업/불투명), MF 카이키(백업/부상), GK 권순태(주전/불투명).
교토: MF 다케다(주전/부상), 가와사키(주전/불투명), GK 와카하라(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가시마 앤틀러스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주 감바에게 패하기 전까지 공식경기 12연속 무패행진을 지속 중이었던 가시마다. 홈 기준으론 여전히 무패 흐름을 지속 중이라는 점, 교토의 수비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가시마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7월 1일 일본 J리그 < 니가타 산프레체히로시마 > 분석
알비렉스 니가타는 가시와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리그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거듭한 끝에 15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꼴찌 쇼난과의 승점 차가 6점으로 좁혀진 만큼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음 시즌부터 1부 참가팀이 20개로 늘어남에 따라 올 시즌에는 꼴찌팀만 강등될 예정인 만큼 니가타 입장에선 일단 무승 흐름을 끊고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시즌 초반 위력을 발휘했던 압박축구 스타일이 지속적인 뒷공간 수비불안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두 호주 출신 센터백 DF 피츠제랄드-뎅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음에도 불구, 단기간에 수비불안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에이스 MF 이토(7골 4도움)마저 얼마 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는 점을 떠올리면 공격진에게도 당분간 높은 신뢰는 금물이 될 전망이다. FW 오타(4골)의 복귀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소식. 올 시즌 홈 성적은 3승 2무 4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히로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3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6월 들어 뼈아픈 전력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급내리막을 타기 시작한 상황. 현재 순위 6위, 4위 우라와와의 승점 차가 어느새 4점으로 벌어진 만큼 이번 니가타전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행히 주포 FW 비에이라(6골)는 지난 요코하마전 교체 출전으로 복귀를 신고한 상태이며, 이번 니가타전에는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FW 미츠타, 소테리우 등이 여전히 부상 중임을 감안하면 비에이라의 활약여부에 따라 이번 경기 흐름 및 결과가 판가름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수비리더 DF 시오타니(2골)의 부상 공백을 DF 아라키-사사키 콤비가 무난히 메워주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1무 4패로 승률 5할이며, 니가타 원정에선 6승 5무로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니가타: FW 오타(주전/불투명), MF 이토(핵심전력/이적), 다카기(백업/부상), DF 호리고메(주전/부상).
히로시마: FW 미츠타(핵심전력/부상), 소테리우(주전급/부상), DF 시오타니(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6:4 우세를 예상. 에이스 MF 이토를 떠나보낸 상태에서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니가타다. 새로 영입한 용병 공격수들이 아직도 데뷔골을 넣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주포 FW 비에이라가 복귀를 신고한데다, 니가타 원정에 강한 면모를 나타내 온 히로시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히로시마 승(추천:★★★★☆).
- 핸디캡: 히로시마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7월 1일 일본 J리그 < 나고야 가와사키 > 분석
나고야 그램퍼스는 도쿄 원정에서 의외의 0-2 완패를 당하며 공식경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현재 순위 3위, 2위 비셀 고베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선두 요코하마와의 승점 차가 다시 4점으로 벌어진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 승리해야 다시금 거세게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홈 기준으론 여전히 4연승 흐름을 유지 중이라는 점, 주포 FW 융커(9골 2도움)를 비롯한 공격진의 폼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난 도쿄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MF 요네모토가 경고누적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반면 원 소속팀 도쿄 상대로 출전할 수 없었던 임대생 MF 우치다는 복귀한다는 소식.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미한 부상이 있는 DF 노가미가 결장할 경우 DF 카와즈라로 그 공백을 대체하게 될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5승 4무로 현재까지 무패지만, 가와사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우라와 원정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공식경기 5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는 등 6월 들어 1패조차 당하지 않고 있는 상황. 현재 순위는 10위지만, 7위 가시마와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나고야전 승리 시 중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단, 에이스 FW 마르시뉴(지난 시즌 12골), 노익장을 발휘하던 FW 고바야시(2골)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주포 FW 다미앙의 폼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우라와 원정에 비공개 이유로 불참한 만큼 부상 재발이 의심된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공격수가 영입되지 않는 한 FW 미야시로(4골), MF 토노(0골) 등을 최전방에 앞세우게 될 듯. 요근래 최약체 공격진이란 평가를 받을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우라와전 막판에 퇴장을 당한 MF 코즈카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1무 4패로 승률 5할이며, 나고야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4-0 승, 1-1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나고야: FW 사카이(백업/부상), MF 요네모토(주전/징계), DF 노가미(주전/불투명), 마루야마(주전급/부상).
가와사키: FW 마르시뉴(핵심전력/부상), 다미앙(주전/불투명), 고바야시(백업/부상), MF 코즈카(백업/징계), DF 제시엘(주전/부상), 타나베(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간판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에 신음 중인 가와사키다. 단, 6월 들어 무패를 기록 중이라는 점, 수비 조직력이 안정화된 상태라는 점, 나고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가와사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7월 1일 일본 J리그 < 요코하마FC 감바오사카 > 분석
요코하마FC는 교토 상가와의 원정경기에서 10명으로 싸운 끝에 1-2로 패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현재 순위 17위, 꼴찌 쇼난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 이번 홈경기 패배 시 꼴찌로 추락할 우려감이 있는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월 A매치 차출 여파가 미미했을 뿐 아니라, 주중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주포 FW 오가와(6골)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치명상이나 다름없는 타격으로 다가온다. MF 미타 역시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만큼 이 정도 상처를 떠안고 무승 탈출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요코하마FC의 선수층이 엷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2무 6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감바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감바 오사카는 홈에서 가시마를 2-1로 잡고 파죽의 리그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호조에 힘입어 꼴찌에서 14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어느새 12위 도쿄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혀둔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하위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 B팀 출신 포야토스 감독의 티키타카에 바탕을 둔 공격축구가 마침내 제 기능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4연승 기간 동안 4경기 10골을 몰아친 공격진의 화력이 갑작스레 수그러들 가능성은 아무래도 낮아 보인다. 팀의 주포 역할을 맡고 있는 튀니지 국가대표 FW 제발리(4골) 역시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반면 DF 권경원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장하더라도 DF 후쿠오카가 그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어 당장 큰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1무 6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요코하마FC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2-0 승, 1-3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요코하마FC: FW 오가와(핵심전력/불투명), 카프리니(백업/부상), 이시이(백업/불투명), MF 미타(주전/징계), DF 가브리엘(핵심전력/부상), 은두카(주전/불투명).
G.오사카: FW 츠카모토(백업/부상), MF 야마모토(백업/부상), 쿠라타(백업/불투명), DF 권경원(주전/불투명), 사토(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감바 오사카의 6:4 우세를 예상. 레알 마드리드 출신 포야토스 감독의 공격축구가 마침내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하며 4연승 행진을 지속 중인 감바다. 요코하마FC가 주포 오가와마저 쓰러지는 등 뼈아픈 전력누수를 떠안고 이번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감바의 5연승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G.오사카 승(추천:★★★★☆).
- 핸디캡: G.오사카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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