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일 EPL 프리미어리그 < 루턴타운 웨스트햄 > 분석
승격팀 루턴 타운은 첼시 원정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0-3 완패를 당했다. 주중 리그컵 길링엄전 3-2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고는 하나, 리그전 기준으론 무기력한 2연패를 기록 중인 상황. 브라이턴과의 개막전(1-4)에 이어 또 한 번 대량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의 조직력에 여러모로 의문부호가 달려 있는 상태다. 그런 면에서 MF 클락, DF 오쇼, 포츠 3인방의 여전한 부상 공백은 뼈아픈 손실로 간주할 수 있을 듯. 불행 중 다행히 DF 버크가 주중 컵경기를 통해 복귀를 신고하기는 했다. 단, 그것만으로 스리백의 조직력이 급속도로 올라오진 않을 전망이다. 여름의 승부카드로 영입한 첼시 출신 MF 바클리는 첫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소식. 주중 컵경기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주포 FW 모리스(지난 시즌 2부 20골)도 주말 선발 복귀가 확실시된다. 원정 2연패 후 치르는 첫 홈경기인 만큼 이전 두 경기보다 크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한 관건이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0승 9무 4패로 무승부 빈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웨햄 상대로는 1991-92 시즌 홈 0-1 패, 원정 0-0 무 이후 2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브라이턴&호브 알비온 원정에서 선수비 후역습의 정석을 선보이며 3-1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리그 우승팀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하며 브라이턴에게 시즌 첫패의 아픔을 안겨준 상황. 첼시와의 홈 더비매치 완승(3-1) 직후 시즌 초반 폼이 가장 좋았던 브라이턴까지 침몰시킨 만큼 이번 루턴 원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브라이턴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MF 수첵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반면 DF 아게르드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아약스로부터 거액을 주고 데려온 MF 쿠두스(지난 시즌 에레디비지 11골)는 이번 주말에 당장 데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또 한 명의 신입생 DF 마브로파노스(전 슈투트가르트)는 등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데뷔하지 못한다. EPL 최고의 프리키커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MF 워드-프라우스(전 사우스햄튼)가 아스널로 떠난 주장 MF 라이스의 이적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3무 13패로 크게 부진했으며, 루턴 원정은 1992년 1-0 승리 후 이번 경기가 21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루턴: MF 클락(주전/부상), DF 오쇼(주전/부상), 포츠(주전급/부상).
웨햄: MF 수첵(주전/불투명), 쿠두스(주전급/불투명), DF 마브로파노스(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6:4 우세를 예상. 재정적 한계로 인해 충분한 여름 보강을 단행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심각한 수비불안을 노출하고 있는 루턴 타운이다. 루턴이 홈에서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는 하나, 첼시에 이어 브라이턴마저 집어삼킨 웨햄이 무난히 승점 3점을 가져갈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웨스트햄 승(추천:★★★★☆).
- 핸디캡: 웨햄 핸디(-1) 승 혹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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