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일 K리그 K1 < 수원삼성 FC서울 > 분석
수원 삼성은 광주 원정에서 수비 조직이 제대로 붕괴되며 0-4 대참사를 당했다. 경기내용 면에서도 요근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 제주전 승리(1-0)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11위에 머물렀음은 물론, 10위 수원FC와의 승점 차도 여전히 4점으로 벌어져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한 반등이 절실해 보인다.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치러지는 슈퍼매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칠 것이 확실시된다. FW 뮬리치(4골)가 지난 광주전을 통해 복귀한 반면 FW 안병준(4골)은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MF 김주찬은 황선홍 감독의 U-22 대표팀에 불려간 상태이며, 기존 부상자들 대부분이 이번 슈퍼매치에도 결장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전 당시 수비진이 제대로 무너진 만큼 DF 불투이스를 모처럼 선발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여름에 영입한 가와사키 출신 MF 카즈키가 주전 미드필더들의 부상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3무 9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서울과의 최근 슈퍼매치에서도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FC서울은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강력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교체 투입된 FW 윌리안(7골 2도움)이 그야말로 원맨쇼에 가까운 개인기로 천금의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겨준 상황. 안익수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김진규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직후 선두팀의 발목을 잡아챘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올 시즌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 온 DF 이한범이 조규성의 미트윌란으로 이적했음에도 불구, 전반전이 견고한 두 줄 수비를 선보였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감독교체와 함께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할 듯. 반면 FW 김신진(5골), DF 이태석, GK 백종범 3인방이 황선홍 감독의 U-22 대표팀에 차출됐다는 점은 결코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일단 김신진의 원톱 자리는 울산전을 통해 부활포를 쏘아올린 FW 일류첸코(3골)로 대체하게 될 듯. 윌리안 역시 선발 라인업 복귀가 유력시된다. 이태석이 빠진 왼쪽 풀백 자리도 멀티 DF 김진야가 커버할 수 있어 당장 치명적인 전력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3무 6패로 홈에 비해 부진한 양상이지만, 수원 원정에선 4승 1무로 5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가 눈에 띈다.
# 주요 결장자
수원: FW 안병준(주전급/불투명), MF 바사니(주전/불투명), 권창훈(주전/불투명), 최성근(주전급/부상), 김보경(주전급/불투명), 김주찬(백업/대표차출).
서울: FW 김신진(주전급/대표차출), 아이에쉬(백업/불투명), MF 백상훈(백업/대표차출), DF 이한범(주전/이적), 이태석(주전/대표차출), GK 백종범(주전/대표차출).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FC서울의 6:4 우세를 예상. 광주 원정에서 최악의 졸전 끝에 0-4 대참사를 당했던 수원 삼성이다. 서울이 감독교체 직후 울산과 비겼다는 점, 김진규 감독대행의 두 줄 수비가 인상적이었다는 점, 수원 원정에 유달리 강했다는 점(4승 1무) 등을 종합하면 김신진-이태석-백종범 3인방 이탈 여파에도 불구하고 원정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서울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9월 2일 K리그 K1 <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 분석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원FC 원정에서 강력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1로 승전보를 울렸다. 백전노장 DF 오반석이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버저비터 헤더골을 터뜨려 팀에게 승점 3점을 안겨줬던 한 판이었다. ACL 플레이오프 연장혈투 직후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불구, 도리어 승점 3점을 챙겨 온 만큼 이번 주말까지 상승무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중경기 없이 1주간 휴식을 취해뒀을 뿐 아니라,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임을 감안하면 주전 멤버들을 선발로 앞세워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중원 사령관 MF 신진호가 부상 복귀를 신고하자마자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반면 MF 이명주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신진호의 빈자리를 이명주가 자연스레 대체하게 될 듯. 수원FC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무고사(1골 1도움), 제르소(6골 6도움), 에르난데스(4골 4도움), DF 델브리지 등은 대부분 포항전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무고사-제르소가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것마냥 찰떡궁합을 과시 중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7무 3패로 평타 정도지만, 여전히 강팀 상대로 강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포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강원 원정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1-1로 비기며 대전전 극장승(4-3)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7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2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 중인 상황. 선두 울산과 승점 11점 차로 아직 역전우승을 포기할 만한 단계가 아닌 만큼 인천 원정에서도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겨냥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매치 휴식기 직전의 리그전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새로운 신데렐라로 떠오른 MF 홍윤상(2골)이 황선홍 감독의 U-22 대표팀에 차출됐다는 소식. 홍윤상의 선발 출격으로 인해 강원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MF 고영준(8골 1도움)의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주포 FW 제카(7골 7도움)의 최근 골감각이 좋다는 점, DF 그랜트(4골)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점은 뚜렷한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8무 2패로 최다 무승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 인천 원정 기준으론 2017 시즌의 0-2 패배 후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
# 주요 결장자
인천: FW 홍시후(백업/부상), 박승호(백업/부상), MF 신진호(핵심전력/징계), DF 민경현(백업/대표차출).
포항: FW 정재희(주전급/불투명), MF 홍윤상(백업/대표차출), DF 심상민(주전/불투명), 신광훈(주전급/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수원FC 원정에서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하고도 2-1로 승전보를 울렸던 인천 유나이티드다. 무고사 재영입 이후 상승세 흐름이 가파르다는 점, 수원FC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주전 멤버들이 일제히 복귀한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약세의 포항 상대로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인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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