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 유로2024 예선전 < 아제르바이잔 벨기에 > 분석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6월 에스토니아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유로예선 첫승 신고에 실패했다. 현재 F조 꼴찌, 2위 벨기에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상황.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네이션스리그 시드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가능한 만큼 무조건 2위 안에 들어야 유로 2024 본선 진출이 가능한 상태다. 죽이 됐든 밥이 됐든 이번 홈경기에서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에 유로 예선전이 아닌 요르단과의 평가전 일정이 잡혀 있음을 감안하면 초반부터 에너지 레벨을 올려 총력전으로 나오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에스토니아전 당시 선발 출전했던 DF 후세이노프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는 소식. K리거 DF 안톤(대전)이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장기부상 이후 슬럼프에 빠져 있던 에이스 FW 엠렐리가 D.자그레브 이적 후 부활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엠렐리는 한창 잘 나가던 시절 스페인 세비야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던 선수로, '아제르바이잔의 판 페르시'로 불리기도 하는 악마의 왼발을 갖춘 공격수다. 벨기에 입장에선 엠렐리의 중거리 한 방을 조심해야 할 듯. 유로예선 홈경기에선 3무 4패로 7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 벨기에 상대로도 통산전적 1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벨기에는 6월 유로예선 2연전에서 오스트리아(1-1), 에스토니아(3-0)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현재 순위는 F조 2위지만, 선두 오스트리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아제르바이잔-에스토니아와의 2연전을 실수 없이 잡아낼 경우 선두 탈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2 월드컵 본선에서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한 뒤 마르티네스 감독과 결별하고 MF E.아자르, DF 알더바이렐트를 비롯한 일부 황금세대 주역들이 은퇴를 선언하는 등 급격한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는 벨기에다. 샬케와 라이프치히에서 모두 실패했던 테데스코 감독이 부임하며 큰 우려감을 자아냈으나, 현재까지의 행보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 단, 테데스코 감독의 지도력에 여전히 높은 신뢰를 주기 어렵다는 점, 에이스 MF 더 브라위너(맨시티)와 수호신 GK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동반 결장한다는 점 등의 불안요소들을 무작정 무시해선 안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테데스코 감독은 '제2의 나겔스만'으로 주목받아 온 천재형의 젊은 전략가지만, 라커룸 장악능력 부족으로 인해 샬케와 라이프치히에서 모두 실패를 경험했었다.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는 최근 맨시티로 이적한 FW 도쿠(A매치 2골)로 대체하게 될 듯. 얼마 전 AS로마로 둥지를 옮긴 FW 루카쿠(A매치 75골)는 선발 출격한다는 소식이다. 유로예선 원정에선 2015년 웨일스전 패배(0-1) 후 내리 9연승을 기록 중이며, 아제르바이잔 원정은 2011년 1-1 무승부 이후 이번 경기가 12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아제르바이잔: MF 누리예프(백업/명단제외), DF 후세이노프(주전급/부상), GK 발라예프(백업/부상).
벨기에: MF 더 브라이너(핵심전력/부상), 셀레마커스(백업/부상), DF 뫼니에(주전급/부상), GK 쿠르투아(핵심전력/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벨기에의 6:4 우세를 예상. 단, 벨기에가 얼핏 유로예선에서 순항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력이나 팀 완성도 면에선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평이다. 새롭게 부임한 테데스코 감독이 아직 메인 포메이션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더 브라위너-쿠르투아 결장 공백, 주포 FW 루카쿠의 컨디션에 달려 있는 의문부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벨기에의 1골 차 진땀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벨기에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9월 10일 유로2024 예선전 < 우크라이나 잉글랜드 > 분석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유로예선 2연전에서 북마케도니아(3-2), 몰타(1-0) 상대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뒀다. 그 직전의 평가전에서 독일과 3-3으로 비기는 등 최근 페이스가 좋아 보이는 상황. 현역 시절 레전드 공격수 셰브첸코와 영혼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던 레브로프 감독 휘하에서 공격축구가 다시금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한 모습이다. 새 감독의 성향 및 최근 기세상 잉글랜드 상대로도 마냥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왼발의 달인' MF 말리노프스키(제노아)의 부상 이탈이 아쉬운 반면 부상으로 6월 명단에서 제외됐던 FW 야렘추크(발렌시아), MF 진첸코(아스널)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에이스 MF 야르몰렌코(D.키예프)가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만큼 MF 무드릭(첼시)과 진첸코가 대표팀의 확실한 중추로 거듭나줘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 우크라이나 리그 득점왕 FW 도브비크(지로나)의 골 결정력이 의외로 불안정하다는 점은 가볍지 않은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스페인 지로나의 새로운 주포로 임명된 상태인데, 세비야전(2-1) 당시 빈골대 앞에서 홈런볼을 날리는 등 그다지 폼이 좋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도브비크가 부진할 경우 후반 조커로 투입될 FW 야렘추크의 득점포 가동여부를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잉글랜드 상대로는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유로 예선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해 중립장소 폴란드에서 펼쳐진다.
잉글랜드는 지난 6월 유로예선 2연전에서 몰타(4-0), 북마케도니아(7-0)를 2연속 다득점으로 완파하고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현재 C조 선두, 3위 이탈리아보다 승점 9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이번 우크라이나전 승리 시 유로 2024 본선 진출의 8부능선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오는 13일에 유로 예선전이 아닌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 일정이 잡혀 있음을 감안하면 베스트 11 라인업을 풀가동하여 초반부터 총공세로 나오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MF 그릴리쉬(맨시티), 마운트(맨유), DF 스톤스(맨시티), 쇼(맨유),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등의 부상 이탈은 가볍지 않은 타격이지만, 선수층이 더블 스쿼드 이상으로 두터운 만큼 당장 큰 손실은 없다고 봐야 할 듯. 도리어 6월 명단에서 제외됐던 MF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이번 9월 2연전을 기점으로 에이스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이 낮지 않아 보인다. 전방 공격진에선 북마케도니아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던 사카-케인-래시포드 스리톱을 재가동하게 될 듯. 우크라이나 상대로는 유로 2020 본선 8강 4-0 승, 지난 3월 유로예선 홈경기 2-0 승으로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
# 주요 결장자
우크라이나: MF 말리노프스키(주전/부상), 샤파렌코(주전급/부상), 코발렌코(백업/명단제외), 코노플리얀카(백업/명단제외), DF 소볼(백업/명단제외).
잉글랜드: FW 스털링(백업/명단제외), MF 그릴리쉬(백업/부상), 마운트(백업/부상), DF 스톤스(주전/부상), 쇼(주전/부상), 알렉산더-아놀드(주전급/부상), 제임스(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잉글랜드의 7:3 우세를 예상. MF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진정한 월드클래스로 각성하기 시작한 잉글랜드다. 북마케도니아를 7-0으로 초토화시켰던 사카-케인-래시포드 스리톱이 벨링엄 복귀 및 각성과 함께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우크라이나의 홈이 아닌 중립장소 경기라는 점, 레브로프 감독의 공격적 성향이 잉글랜드 상대로는 독으로 작용할 여지가 많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다득점 완승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잉글랜드 승(추천:★★★★☆).
- 핸디캡: 잉글랜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9월 10일 유로2024 예선전 < 에스토니아 스웨덴 > 분석
에스토니아는 지난 6월 유로예선 2연전에서 아제르바이잔(1-1), 벨기에(0-3)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F조 4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3위 스웨덴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오는 13일 벨기에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떠올리면 홈에서 어떻게든 승부수를 던져야 할 듯.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주포 FW 사피넨(예루살렘/A매치 12골)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에스토니아가 터뜨린 유로예선 2골이 모두 사피넨의 발끝에서 나왔을 뿐 아니라, 2022-23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을 떠올리면 상당 수준 공격력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 대체자 FW 아니에르(A매치 21골)가 수원FC에서 실패한 뒤 홍콩 무대에서 활약 중임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스웨덴 수비진의 허점을 파고들기가 여간해선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예선 홈경기에선 2015년 리투아니아전 승리(1-0) 후 내리 6연패를 당하고 있는 중. 스웨덴과의 통산 전적도 1무 6패로 일방적인 열세다.
스웨덴은 6월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의외의 0-2 완패를 당하며 유로 2024 본선 진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F조 3위, 2위 벨기에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각 조 3위 팀이 아닌 2022-23 네이션스리그 상위 성적팀에게 주어질 예정인 만큼 B리그에서 C리그로 강등됐던 스웨덴은 무조건 2위 안에 들어야 본선 진출이 가능한 상태다. 벨기에를 끌어내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에서 에스토니아전의 실수는 탈락으로 이어질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최상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2022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절치부심 유로에서의 부활을 다짐하고 있는 스웨덴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41세 노장 FW 이브라히모비치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으며, 전방 공격진은 변함없이 FW 이삭(뉴캐슬)-MF 쿨루셰프스키(토트넘)-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 3인방이 이끌 예정이다. 주포 이삭이 EPL 개막전 멀티골 이후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긴 했지만,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평이다. 유로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3승 2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에스토니아 원정은 1997년 3-2 승리 후 이번 경기가 26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에스토니아: FW 사피넨(주전/부상), MF 마린(백업/명단제외), DF 테니스테(백업/명단제외).
스웨덴: MF 올손(백업/부상), DF 아우구스틴손(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스웨덴의 7:3 우세를 예상. 이번 에스토니아전을 놓칠 경우 유로 2024 본선 탈락이 유력해지는 스웨덴이다. 이삭-쿨루셰프스키-포르스베리 공격 3인방이 건재하다는 점, 반면 에스토니아는 주포 FW 사피넨이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정팀이 실수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스웨덴 승(추천:★★★★☆).
- 핸디캡: 스웨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9월 10일 유로2024 예선전 < 안도라 벨라루스 > 분석
안도라는 지난 6월 유로예선 2연전에서 스위스(1-2), 이스라엘(1-2)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현재까지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I조 꼴찌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안도라의 진정한 목표는 유로 2024 본선 진출이 아닌 예선 1승이라고 봐야 하는 만큼 가장 해 볼만한 벨라루스 상대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6월 스위스전, 이스라엘전 내용이 결과 대비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안도라는 프랑스-스페인 사이의 피레네산맥에 위치한 인구 8만명의 산골짜기 초소형 국가로서,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보다도 인구 수가 적은 만큼 한때 공무원, 교사, 자영업자, 목축업자, 소방관, 경찰관 등이 국가대표로 뛰던 아마추어팀에 불과했다. 단, 2010년대 들어 스페인 프로팀에서 축구를 배운 젊은 세대가 도래하면서 제대로 된 팀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는 평가. 그 결과 산마리노 정도는 3-0으로 거뜬히 제압해내는 수준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베티스 B팀 소속 FW 로사스(A매치 4골)가 대표팀의 새로운 주포로 급부상 중이며, 비야레알 B팀 소속 GK 알바레스를 비롯한 스페인 유학파들을 지속적으로 수급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유로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유일한 승리는 2019년 당시 몰도바 상대로 거둔 것(1-0)이다. 벨라루스 상대로는 통산전적 1승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벨라루스는 6월 유로예선 2연전에서 이스라엘(1-2), 코소보(2-1)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현재 I조 4위, 2위 루마니아보다 승점 5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위해 무조건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안도라전 승리 실패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단, 코소보 상대로 첫승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콘드라티예프 감독을 경질하고 알로스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키는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은 다소 의외로 다가온다. 검증된 명장급 감독을 데려왔다면 이해가 가능하겠으나, 스페인 출신 알로스 감독은 카타르SC, 카이라트, 에노시스, 르완다 대표팀 등 자신이 맡았던 모든 팀에서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식 티키타카 위주로 팀을 개편하려는 계획인지, 감독을 갑자기 바꾼 이유는 아직까지 불명이다. 일단 알로스 감독 부임과 동시에 대표팀과 멀어져 있던 FW 리사코비치(루빈카잔)가 복귀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반면 MF 야블론스키, DF 유제프추크는 부상으로 9월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지난 시즌 러시아 2부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부활을 신고한 리사코비치는 한국 국가대표 황인범의 전 동료이기도 하다. 유로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안도라 원정은 2008년 3-1 승리 후 이번 경기가 15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안도라: FW 알렉스(주전급/명단제외), MF J.루비오(백업/명단제외), DF T.루비오(주전급/명단제외).
벨라루스: MF 야블론스키(주전급/부상), 그레치코(백업/부상), DF 유제프추크(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코소보 상대로 유로예선 첫승을 올린 직후 의문의 감독교체를 단행한 벨라루스다. 안도라가 스페인 유학파들을 수급한 뒤 유럽 최약체 신세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 홈 고지대에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안도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9월 10일 유로2024 예선전 < 북마케도니아 이탈리아 > 분석
북마케도니아는 지난 6월 잉글랜드 원정에서 0-7 대참사를 당하며 C조 4위로 추락했다. 3위 이탈리아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2위 우크라이나와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유로 2024 본선 진출 희망을 되살릴 수 있을 전망이다. 잉글랜드전 대참사 직후 밀레프스키 감독 경질설까지 수면 위로 급부상했던 것으로 전해진 만큼 이번 이탈리아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라 보인다. 자신들의 안방에서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 온 북마케도니아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잉글랜드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징계로 잉글랜드전에 결장했던 DF 무슬리우(파더보른)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반면 잉글랜드전 도중 밀레프스키 감독과 언쟁을 벌였던 주장 DF 리스토프스키는 9월 엔트리에 소집되지 않았다. 밀레프스키 감독이 물러나야 대표팀으로 돌아올 듯 보인다. FW 판데프(전 인테르)를 비롯한 일부 황금세대 주역들이 은퇴하긴 했지만, 나폴리 우승주역 MF 엘마스, 전 레반테 에이스 MF 바르디 등이 건재하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주포 역할은 한때 마요르카 소속이었던 FW 트라이코프스키(A매치 20골)가 수행 중이다. 유로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이탈리아 상대로도 통산전적 1승 1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스페인에게 1-2로 분패, 탈락 고배를 마셨다.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뒤 만치니 감독을 사우디로 떠나보내고 스팔레티 감독체제를 새롭게 출범시킨 상황. 나폴리에게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겨줬던 명장 스팔레티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만치니 감독 시절의 공격축구 스타일을 고스란히 계승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 2023-24 시즌 초반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던 두 공격수 FW 키에사(유벤투스)와 베라르디(사수올로)에 이어 MF 펠레그리니(로마)마저 부상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얼마 전 PSG에서 카타르 무대로 이적한 MF 베라티, 아스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MF 조르지뉴, 불혹의 노장 DF 보누치 등도 세대교체를 이유로 명단 제외된 상태다. 주포 FW 임모빌레(라치오)가 건재하다고는 하나, 공격진이 역대 최약체 수준임을 부인하긴 어려울 듯 보인다. 키에사와 베라르디가 빠진 양날개 자리는 FW 폴리타노(나폴리), MF 자카니(라치오)로 대체할 예정이다. 현대축구에서 가짜 9번(폴스나인) 전술을 유행시킨 인물이 바로 스팔레티 감독이기는 하지만, 현 공격진에서 임모빌레를 벤치로 내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야 할 듯. 유로예선 원정에선 7연승 포함 21경기 연속 무패로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가장 최근의 패배는 2006년 당시 프랑스 상대로 당한 것(1-3)이다.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선 2016년 3-2 승리 후 7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 주요 결장자
북마케도니아: MF 출리노프(주전급/부상), 에테미(백업/부상), DF 리스토프스키(주전/명단제외), GK 일리예프(백업/부상).
이탈리아: FW 키에사(주전/부상), 베라르디(주전급/부상), MF 베라티(주전/명단제외), 조르지뉴(주전/명단제외), 펠레그리니(주전급/부상), DF 아체르비(주전/부상), 보누치(주전/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이탈리아의 6:4 우세를 예상. 만치니 감독과 결별하고 나폴리를 33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팔레티 감독을 부임시킨 유로 2020 챔피언 이탈리아다. 단, 키에사-베라르디-펠레그리니 등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 만치니 감독 시절 기준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할 예정이라는 점, 북마케도니아가 홈에서 매우 강하다는 점 등을 무작정 무시해선 안될 듯. 그래도 원정 승을 예상해야겠으나, 이기더라도 1골 차 진땀승일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이탈리아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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