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사수올로 살레르니 > 분석
사수올로는 토리노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리그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부진과 함께 15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한 상태에서 꼴찌 살레르니타나를 홈으로 불러들인 만큼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11월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지난 경기 선발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주포 FW 피나몬티(4골)가 7경기 연속 무득점, 에이스 FW 베라르디(5골 2도움) 역시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지만, 결정력이 다소 저하되어 있다는 평이다. 피나몬티-베라르디의 득점포 재가동 여부를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수 있을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1무 3패로 승률 5할 미만이지만, 살레르니타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살레르니타나는 나폴리와의 홈 더비매치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코파 이탈리아 삼프도리아전 대승(4-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도중 수자 감독을 경질하고 F.인자기 감독을 부임시킨 뒤에도 아직까지 리그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 현재 순위 꼴찌, 잔류권과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져 있는 만큼 A매치 휴식기 직전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감독교체 이후에도 수비 조직력이 빠르게 재정비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F.인자기 감독이 친동생 S.인자기 감독(현 인테르)과 달리 지도자로서 증명해낸 것이 거의 없다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나름 의욕적으로 공격축구를 구사하려 노력 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수자 감독 시절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MF 스파이트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DF 기욤베르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FW 시미가 이번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참고로 시미는 2020-21 시즌 당시 크로토네의 주포로서 리그 20골을 몰아쳤지만, 그 후로는 잦은 부상 탓에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공격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무 4패로 현재까지 무승이며, 사수올로 원정에선 2부 시절부터 내리 4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사수올로: FW 알바레스(백업/부상), MF 엔히키(주전/불투명), 오비앙(백업/불투명).
살레르니타나: MF 스파이트(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사수올로의 6:4 우세를 예상.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하위권까지 추락한 사수올로다. 단, 살레르니타나의 부진은 그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점, 감독교체 이후에도 첫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수비불안이 여전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사수올로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총공세를 펼칠 경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낼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사수올로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11월 11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제노아 헬라스베로나 > 분석
제노아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컵 포함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4위, 강등권의 베로나와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상황. 11월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인 만큼 베로나를 잡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주포 FW 레테기(3골)가 부상으로 또 다시 결장한다는 점은 뼈아픈 공격력 손실이 아닐 수 없다. AC밀란으로부터 새로운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MF 메시아스 역시 부상 중인 만큼 시즌 초반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인 FW 구드뮌드손(5골)이 또 다시 공격진을 하드캐리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본래 윙포워드인 구드뮌드손-말리노프스키를 투톱으로 앞세울 예정인 만큼 가짜 9번과 비슷한 공격 형태라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참고로 레테기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임모빌레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는 공격수인 만큼 그 공백을 100%에 가깝게 대체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불행 중 다행히 DF 바니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1무 2패로 승률 5할이며, 베로나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다.
엘라스 베로나는 몬차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컵 포함 5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리그 9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한 끝에 18위로 강등권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17위 칼리아리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잔류권 도약과 함께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반대로 패할 경우에는 바로니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FW 칼론을 비롯한 백업진의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FW 주리치(1골), 보나촐리(1골), 크루스(0골) 등 최전방 공격수들의 득점력 및 결정력이 바닥까지 떨어져 있다는 점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바로니 감독이 1옵션으로 신뢰하고 있는 공격수는 2021-22 시즌 당시 살레르니타나 유니폼을 입고 10골을 기록했던 보나촐리지만, 현재까지의 활약상은 매우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1무 4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제노아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3 패, 2-2 무, 3-3 무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제노아: FW 레테기(핵심전력/부상), MF 메시아스(주전/부상), 야기엘로(백업/부상).
베로나: FW 칼론(백업/부상), 브라프(백업/부상), 앙리(백업/부상), MF 호셀리토(백업/부상), 흐루스틱(백업/부상), DF 귄터(백업/부상), 카발(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제노아의 6:4 우세를 예상. 주포 FW 레테기가 여전히 부상 중인 제노아지만, FW 구드뮌드손을 가짜 9번으로 앞세우는 공격 전술이 나름 제 기능을 하고 있는 상태다. 베로나 공격진의 골 결정력 난조는 그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점, 바로니 감독의 빗장수비 전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경질 위기로 몰려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팀의 반등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제노아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라스트is토토◀ 11일 세리에A 핵심 분석 의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