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EPL 프리미어리그 < 리버풀 뉴캐슬 > 분석
리버풀은 번리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023-24 시즌 개막 후 리그 1패만을 당하는 호조와 함께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유일한 패배였던 토트넘전(1-2) 1패가 역대급 오심에 의한 패배였다는 점을 떠올리면 사실상 무패 행보를 지속 중인 상태다. 2위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안정적으로 선두 자리를 수성하게 될 전망이다. 아스널과의 FA컵 맞대결까지 6일 간의 휴식기가 주어질 예정임을 감안하면 풀주전을 가동하여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FW 조타(5골)에 이어 중원 사령관 MF 매칼리스터가 복귀한다는 점은 커다란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오는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둬야겠으나, 그럼에도 후반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상태다. 반면 DF 로버트슨, 치미카스가 모두 부상 중인 왼쪽 풀백 자리에는 이번에도 DF 고메즈를 임시 방편으로 투입하게 될 듯. 좀 더 자연스러운 왼발 크로스 및 공격 지원을 위해 MF 엘리엇에게 그 역할을 맡길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올 시즌 홈 성적은 7승 2무로 리그전 기준 무패이며, 뉴캐슬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5연승 포함 14연속 무패(10승 4무)를 기록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노팅엄과의 홈경기에서 1-3 충격패를 당하며 공식경기 3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챔스 죽음의 조에서 꼴찌로 탈락한 뒤 카라바오컵 준결승 진출에도 실패하는 등 시즌 중반부 들어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 중인 상황. 부상병동 스쿼드로 챔스 일정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팀이 만신창이 직전까지 도달해 있는 모습이다. 상당 수 부상자들이 당분간 복귀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선 1월 전력보강 외엔 사실상 답이 없어 보인다. MF 조엘린톤(2골)에 이어 DF 라셀이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지만, 최대 1군 멤버 9명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주포 FW 이삭(8골)이 지난 노팅엄전을 통해 부활포를 쏘아올렸다는 점은 위안거리로 삼을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2무 6패로 홈에 비해 크게 부진한 양상이며, 리버풀 원정에선 5무 22패로 무려 27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리버풀: MF 티아고(주전/부상), 바세티치(백업/부상), DF 마팁(주전/부상), 로버트슨(주전/부상), 치미카스(주전급/부상).
뉴캐슬: MF 토날리(주전/징계), 윌록(주전급/부상), 앤더슨(주전급/부상), 반스(백업/부상), J.머피(백업/부상), DF 라셀(주전급/불투명), 타깃(백업/부상), 만키요(백업/부상), GK 포프(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리버풀의 6:4 우세를 예상. 뉴캐슬의 오랜 천적으로 군림해 온 리버풀이다. 특히 홈에서는 27경기 연속 무패(22승 5무)를 기록 중이라는 점, 중원 사령관 MF 매칼리스터가 마침내 복귀한다는 점, 뉴캐슬의 전력누수 여파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리버풀 승(추천:★★★★☆).
- 핸디캡: 리버풀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3.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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