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KGC인삼공사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1/26)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1(23:25, 18:25, 25:18,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1(25:19, 21:25,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다. 리그 신기록에 해당하는 개막 11연승 성적의 시즌 출발. 흥국생명 상대로는 야스민(23득점, 46.51%)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갔던 경기. 양효진(16득점, 63.64%), 이다현이 중앙을 장악하는 가운데 고예림, 황민경, 김연견 리베로가 책임진 리시브 라인도 안정감이 있었던 모습. 또한, 정지윤(5득점, 31.25%)이 교체 카드로 들어와서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두터운 선수층의 장점도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30) 원정에서 GS칼텍스 상대로 0-3(17:25, 22:25, 15: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5) 홈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3-0(25:13, 25:16, 25:15)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 속에 시즌 8승3패 성적. GS칼텍스 상대로는 1세트 리시브가 흔들렸고 5득점(119.5%)에 그친 이소영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완패를 당한 경기. 아포짓 스파이커 옐레나(15득점, 40%)가 팀 내 유일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하이볼 처리가 많았던 탓에 승부처 결정력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블로킹(6-6) 득점은 동일했지만 유효 블로킹 싸움에서 밀렸고 범실(18-14)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상대에게 많은 서브에이스(9-3)를 허용했던 패배의 내용.
리그 최다 타이기록에 해당하는 개막 11연승을 기록중인 현대건설 이다. 달리고 있는 말 등에 올라타야 하는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10/31) 원정에서 3-0(25:16 27:25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이 결장했지만 베테랑 황연주(15득점, 36.11%)이 공백을 최소화 했고 토종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던 경기. 양효진(18득점, 56.52%)이 이다현(9득점, 40%)과 함께 중앙에서 힘을 냈고 황연주가 지쳤을때는 정지윤(4득점, 40%)이 교체 되어서 큰 공격을 해줬던 상황.
반면, KGC 인삼공사는 6득점(21.74%)에 그친 이소영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선 상대에게 완패를 당한 경기. 옐레나(20득점, 38.84%)가 팀 내 유일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소영(6득점 21.74%)을 비롯한 나머지 토종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블로킹(6-9), 서브(1-6), 범실(15-13)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외국인 선수를 지원해주고 있는 토종 선수들의 공격력에서 현대건설이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후위로 빠졌을때 랠리중 돌발 상황에서 토종 선수들의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다.
■■토프모■■ 12월3일 KOVO V리그 한국프로배구 …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