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 , 흥국생명-IBK기업은행 국내배구 프리뷰

1위 대한항공과 6위 현대캐피탈의 매치입니다.

​

작년까지 가장 재미있고 기대되었던 라이벌전 입니다.

​

올 시즌 양팀의 맞대결은 현대캐피탈 주축선수들의 군입대와 트레이드 등 팀 리빌딩의 영향으로 다소 싱겁게 끝난감이 컸었지요.

​

현대캐피탈은 최근 문성민 등 노장들의 복귀와 젊은피들의 성장, 다우디, 허수봉 쌍포의 부활로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

거기다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자랑하는 서브앤블락 시스템이 절정의 완성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오늘 경기 만만치는 않겠지만 분명 미들라인은 진지위, 진성태의 대한항공보다 현캐가 우세하리라 생각합니다.

​

물론 다른 부분에서는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한항공이 전력적으로 앞서있는것은 사실입니다.

​

다만 최근 한선수 세터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유광우 세터와 교체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올 시즌 스타팅멤버로 자주 기용되던 진지위가 최근 속공, 블로킹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

​

정지석 역시 강력한 서브와는 별개로 세트별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 전체로 봤을때 역시 범실항공이라는 말이 나오게 할 정도로 많은 범실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늘 배구 현대캐피탈이 무기력하게 당하지만은 않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

1위 흥국생명과 4위 IBK기업은행의 맞대결입니다.

​

3연패 vs 2연패. 누가 연패를 끊어낼것인가 = 기업은행 끝

​

학폭쌍둥이가 없는 흥국생명이 얼마나 무기력한지에 대해서는 직전경기 여지없이 드러났고

​

새로 합류한 외인 브루나는 사실은 김연성의 사생팬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ㅋ 성덕이네요 ㅋㅋ

​

무난한 기업은행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

흥국생명 누가 공격을 할까요.... 갑갑하네요

​

​

다만 올 시즌 IBK기업은행은 흥국에게 유독 극악의 상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점수핸디보다는 세트핸디가 조금은 더 좋아보입니다.

​

다행히 2.5가 아닌 1.5세트의 핸디기준점이 책정되었네요.

​

저의 오늘 pick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