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이 악재를 맞았다. 니아 리드가 대마 젤리 적발로 시즌-아웃 통보를 받으면서 국내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4승 30패, 승점 12점으로 최하위에 그쳐 있다. 1승만 더 챙기면 창단 시즌 목표인 5승을 이룰 수 있지만 분위기가 착 가라앉았다. 리드를 잔여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데다 이고은이 아닌, 박사랑이 선발 세터로 나선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핵심 선수 2명을 빼고 나서는 셈이다. 가뜩이나 허약한 전력이 더 헐거워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어떻게든 지금 위치를 고수해야 한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가 1점 간격을 두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기 때문. 매 경기가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다.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4세트 전에 승리하면 봄 배구를 확정할 수 있지만 올 시즌에만 두 번이나 덜미를 잡혔다.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2번 진 팀은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박정아, 캣벨, 배유나 등 베테랑 및 중심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를 잃었다. 동기부여도 사라졌다. 페퍼저축은행이 무난하게 패하는 경기라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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