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4승 23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삼성화재. 직전 우리카드를 상대로 3-0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7연패에 빠졌다. 마테우스 합류 이후로도 여전히 경기력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미 이번 시즌 봄 배구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당장의 승리보다는 내년 시즌을 구상해야 할 삼성화재라는 점을 기억해두자.
KB 손해보험 16승 12패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한국전력을 상대로 1-3으로 패배하면서 케이타가 없는 상황에서 나름 분전했다. 물론, 한국전력 역시 러셀을 1, 2세트 아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범실을 기록하면서 벤치로 물러나긴 했지만) KB 손해보험은 케이타 부상 이후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사실상 케이타 원맨 팀이었기 때문에 케이타 복귀까지 고난의 행군이 예상된다. 직전 경기에서 케이타를 대신한 정수용은 공격 성공률이 27%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재미있는 것은 삼성화재는 용병이 없는 상태에서 케이타가 버티고 있는 KB 손해보험을 3, 4 라운드 모두 잡아냈다는 점이다. 케이타가 없는 KB 손해보험은 리그 최약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마테우스 역시 경기력 기복이 상당히 크다.
■토프모■ 2월10일 KOVO V리그 한국남자프로배구 … 의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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