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1 대한항공vs한국전력, 도로공사vs흥국생명 국내배구 프리뷰

5라운드 남자배구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1위 대한항공, 만만치않은 5위 한국전력의 빅매치입니다.

​

완전체 끝판왕들의 모임 대한항공입니다.

​

직전경기 역스윕을 하며 역전극을 보여줬던 항공....역시나 예상대로 셧아웃 승리는 하지 못했죠.

​

올 시즌 유독 스윕하는 경기가 적습니다.

​

장줄은 깨는거 아니죠. 게다가 상대는 만만치 않은 한전입니다.

​

항공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볼수있는 미들브로커진.

​

상대는 국내 최고의 미들브로커 신영석이 이끌고 있습니다. 

​

최근 속공과 블락, 서브까지 최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영석을 상대하기에 대한항공의 미들진은 부실하다는 느낌을지울수 없습니다.

​

또한 범실이 많은 양팀의 플레이 특성상,

​

오늘 경기 역시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경기가 아니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

3.5세트 오버는 깔고가겠습니다.

​

오늘 경기는 서브를 지배하는자가 경기를 지배할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

양팀 다 러셀, 신영석, 정지석, 요스바니 등 강서버들이 즐비합니다.

​

다만 서브 1위의 러셀이 최근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서브역시 흔들리고 있다는 점.

​

리시브 효율은 상당히 좋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약간은 부족한 이시몬

​

요스바니의 살아난 서브와 부진하더라도 임동혁이라는 아포짓 대안이 있고 무엇보다 한선수라는 걸출한 세터가 있는 대한항공의 승 쪽으로 무게가 쏠리겠구요.

최근 상대전적 퐁당퐁당 홈승의 경기가 자주 눈에 띄네요. 장줄은 뭐다?

​

일반승의 배당이 형편없는 만큼 항공의 핸디승 사이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다만 충분히 풀세트를 갈 가능성도 높은 두팀이니만큼 오늘은 점수 핸디쪽이 끌리네요.

1위 흥국생명과 어느덧 3위로 치고올라 온 도로공사의 맞대결입니다.

​

여자배구는 음...알수가 없죠.

​

분석 어렵습니다. 매 경기 롤러코스터....매 세트가 그렇지요....

​

흥국생명 부정적인 이슈가 너무 많습니다.

​

이재영, 이다영..... 미출전 하리라는 예측이 많은데요

​

도로공사가 정배를 받은 이유겠지요

​

주전 공격수와 세터가 빠지고 새로 영입한 용병 브루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

배구는 세터놀음이라는데 주전세터가 빠져버린데다가 사건사고잡음이 끊기지 않는 팀

​

모두가 도로공사의 승을 보는 이유입니다.

​

그러나 저는 여기서 한번 꼬아보고 싶습니다.

​

누군가의 부진은 누군가의 기회가 될수있으며,

​

프로선수로 본인의 몸값을 올리려면 어쩌면 오늘 경기는 기회일 수 있겠지요.

​

김미연과 김다솔의 예입니다.

​

또한 박현주 역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있겠죠.

​

스타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던 기회를 잡으려 어느때보다 빡게임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건 왜 일까요?

​

브루나 역시 실전경기에 투입되어 조금씩 합을 맞춘만큼 오늘 경기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거라는 기대도해봅니다.

​

설령 3:0 셧아웃으로 도공이 잡을지언정 기업은행 털리는 마냥 흥국이 무너지는 세트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현시점 이 경기의 기준점은 7.5점이 잡혀있네요

고배당보다는 욕심 조금 버리고 기준점을 조절하여 베팅 하심을 추천 드립니다.

​

오늘의 pick

대한항공 -5.5 핸승 1.7

흥국생명 +9.5 핸승 1.65

2.805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