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남자배구 OK금융그룹 한국전력 프리뷰

4위 안산 OK금융그룹과 5위 수원 한국전력의 맞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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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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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가해자임을 인정한 송명근, 심경섭에게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라는 철퇴를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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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를 유지해야하는 옥금에겐 아쉽지만 어쩔수없고 합당한 조치라고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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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에게는 봄배구를 위한 순위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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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선수는 다들 아시다시피 펠리페와 좌우쌍포로 오케이금융그룹의 공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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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은 있지만 공격력과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역할을 해 주는 핵심 선수였는데 오케이금융 입장에서는 상당히 그의 공백이 아쉽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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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섭의 경우, 화려한 공격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준수한 서브와 무엇보다 OK금융의 큰 약점인 리시브를 담당해주는 선수로써 서브가 강한팀을 상대 할 때마다 큰 역할을 해주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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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선수의 빈자리를 메꿔줄 수 있는 마땅한 자원이 없어 보이는게 오늘 경기의 쟁점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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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를 보완해 종종 선보였던 투리베로를 사용하기엔 공격력이 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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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 레프트 카드를 꺼내들기엔 부족한 리시브와 왼손잡이 레프트의 약점인 앵글 공격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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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과 진상헌의 매치업 역시 물오른 신영석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딱히 OK금융그룹쪽에 유리해 보일것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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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생각해봐도 오늘 한전이 패하는 그림은 잘 그려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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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역시 기복이 있는 선수이지만 그의 서브는 V리그 서브관련 기록을 새로 써내려가고 있으며 신영석 역시 매경기 좋은 서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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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 이시몬 역시 깨알같은 활약으로 리시브 성공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공격성공률 49.3%으로 공격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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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섭의 상위호환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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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일반승 배당이 초기 1.6대로 나쁘지 않았고 핸디기준점이 2.5로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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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더 내려갈 듯 하여 저는 -4.5핸디 2.05 배당을 미리 벳을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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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까지 가진 않을듯한 느낌이고 오늘 국내배구경기가 한경기 아니만큼 언오버를 함께 묶으시려면 기준점을 높인 언더사이드가 좋을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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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