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vs 현대건설
1위 자리를 재탈환한 흥국생명. 직전 도로 공사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면서 1위 자리에 복귀했다. 김세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있었지만 대체 자원인 김채연이 8득점, 5블락을 기록했으며 브루나의 활약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전력이라는 점을 기억해두자. 학폭 논란 쌍둥이에 이어 김세영의 부상으로 센터진의 공백이 생겼다. 직전 김채연이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꾸준함에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10승 18패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이지만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GS 칼텍스를 잡아내면서 충분히 강팀을 상대로도 고추가루를 뿌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는데 양효진, 정지윤의 활약이 꾸준하다. '높이의 현대'답다. 루소와 앙효진, 정지윤에게 많은 걸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대건설이지만 루소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봄 배구를 물 건너갔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2위 GS 칼텍스가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쫓아오고 있기 때문에 승점을 벌러야 하지만 공백이 크다. 브루나와 김채연은 아직 믿을만한 자원이 아니며 현대 건설이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긴 하지만 센터진만큼은 리그 최강이다. 전체적인 팀 전력은 비슷하다. 하지만 센터진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유한 현대건설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시즌 흥국은 홈에서 10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토프모■ 3월9일 KOVO V리그 한국여자프로배구 흥… 의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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