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이 막판 순위 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경기 상대인 한국도로공사와 승점차이는 6점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충분히 봄배구를 노려볼 만하다. 직전 경기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끈질긴 경기력을 이어갔다. 외국인 선수 엘렌 루소가 24득점으로 활약했고 양효진, 정지윤으로 이어지는 센터라인에서 좋은 득점력을 뽐냈다. 고예림또한 공격에 가세하며 현대건설이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높이의 위력이 더해지며 지난 경기 13개의 블로킹에 성공했다. 시즌막판 훌륭한 집중력을 선보이는 현대건설이다. 홈 이점을 가져가는 가운데 이번 경기 승리를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원정에서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에게 모두 패했다. 올 시즌 원정 승률은 4승 10패. 원정에서 너무나 부진한 한국도로공사가 불안한 원정길에 올랐다. 직전 경기 흥국생명을 상대로 단 1차례의 서브성공, 리시브 정확도면에서도 상당히 흔들렸다. 켈시 페인과 박정아를 보유한 만큼 강한 공격력이 예상되지만 최근 기복있는 경기력을 정비할 수 있을지는 의문. 특히 원정 경기력에 믿음을 주지 못하는 만큼 한국도로공사가 고전할 것이다.
올 시즌 양팀 맞대결 상대전적은 1승 4패로 현대건설이 크게 밀린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상반된다.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리하며 봄배구 희망을 이어간 현대건설과 반대로 한국도로공사는 4위로 밀려나며 쫓기는 입장이다.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원정에서도 집중력에 밀리며 현대건설에게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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