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7월29일 2020 2021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전경기 여자 배구 추천분석

이탈리아 vs 아르헨티나

FIVB 랭킹 9위 이탈리아는 직전경기 터키 상대로 3-1(25:22, 23:25, 25:20,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3-0(25:23, 25:19, 25-14)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이탈리아 여자배구리그 챔피언십에서 47득점을 폭발시키며 이탈리아 여자배구 한경기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현시점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세계 최고 아포짓 스파이커 파올라 에고누가 양 팀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했고 미들블로커뿐 아니라 아포짓의 임무도 수행할수 있는 엘레나 피에트리니의 다재다능한 기량이 나온 경기. 서브(6-4)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이탈리아 최고의 미들블로커 안나 다네시와 사라 루이사 파르의 활약으로 블로킹 싸움(15-12)에서도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 또한, 랠리 상황에서 확실하게 마침표를 찍어줄수 있는 파올라 에고누가 마음 편하게 공격에만 집중할수 있게 도움을 준 리베로의 서브 리시브 도움과 팀 동료들의 어택 커버가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FIVB 랭킹 17위 아르헨티나는 직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0-3(19:25, 15:25, 1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미국 상대로 0-3(20:25, 19: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2패 성적, 남미예선을 통과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며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루시아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팀 공격을 책임진 에리카 메르카도가 10득점을 기록했지만 성공률(10/32)이 떨어졌고 터키 리그 중위권 팀에서 주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파울라 야밀라 니제티치가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높이를 뚫을수 있는 공격수가 마땅치 않았던 경기. 세터인 야엘 카스틸리오네가 대표팀에서 빠지게 되면서 솔로다드와 빅토리아가 세터 포지션을 책임져야 하는데 솔로다드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속공 토스가 불안했고 빅토리아는 속공에는 능하지만 날개 공격수의 타점을 살려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뒤집지 못했던 상황. 또한, 블로킹(4-13)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 서브(2-4)와 범실(17-9) 대결에서도 밀렸던 패배의 내용.

현시점 여자배구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는 파올라 에고누 라고 생각 된다. 파올라 에고누가 해결사 싸움에서 우위에 있고 아르헨티나는 미들블로커의 전력이 강하지 않다. 중앙에서 이탈리아의 속공까지 더해진다면 아르헨티나 수비는 진퇴양난에 빠질 것이다.

한국 vs 도미니카공화국 

FIVB 랭킹 14위 한국은 직전경기 케냐 상대로 3-0(25:14, 25:22,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브라질 상대로 0-3(10:25, 22: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상대가 김연경(16득점)에게 집중 견제를 들어갔을때 반대쪽에서 김희진(20득점)의 득점이 폭발했고 서브(8-3), 블로킹(11-6), 범실(15-17)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한 경기. 견고한 수비와 블로킹 능력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세트 플레이와 서브도 효과적으로 들어갔던 상황. 다만,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하이볼 처리 능력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선수 교체를 가져갔을때 팀 밸런스가 흔들렸던 모습은 불만으로 남았다.

FIVB 랭킹 6위 도미니카공화국은 직전경기 브라질 상대로 2-3(25:22, 17:25, 13:25, 25:23,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0-3(18:25, 12: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2패의 성적.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3득점에서 그쳤던 GS칼텍스에서 3시즌을 뛰었던 베띠(1득점)를 교체 자원으로 돌리는 선수 운영의 변화가 성공을 거두면서 브라질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서브(1-8)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고 범실(21-16)에 발목을 붙잡힌 경기. 다만, 25살이 되면서 부터 무리한 플레이를 줄이고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겨난 브라옐린 마르티네즈(21득점)가 새로운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해냈고, 지네이리 마르티네스(12득점), 이사벨 페냐(11득점)의 경기력이 만만치 않았던 상황. 또한, 브라질을 상대로 블로킹(10-9) 싸움에서 우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패배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 된다.

한국의 전력이 도미니카공화국 보다 열세에 있지만 한국은 직전경기 케냐와 경기에서 체력소모를 최소화 했고 도미니카공화국은 브라질과 풀세트 접전을 치르면서 많이 지쳐 있다는 것이 변수가 될것이다.

중국 vs 러시아 

FIVB 랭킹 2위 중국은 직전경기 미국 상대로 0-3(27:29, 22: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터키 상대로 0-3(21:25, 14:25, 14:2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2패 성적. 첫 경기에서 4득점에 그쳤던 에이스 주팅이 18득점을 기록하는 부상 투혼을 보였지만 리시브 라인의 불안이 나타나자 공격수들의 '심리’와 ‘멘탈’이 흔들렸고 주팅이 후위로 빠졌을때 중앙을 책임져야 하는 장창닝의 경기력도 2%가 부족했던 경기. 블로킹 싸움(11-10)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서브(1-4)와 범실(13-7) 대결에서 밀렸던 상황. 특히, 강한 스파이크 서브뿐 아니라 목적타 서브의 정확도까지 떨어졌던 탓에 세트에 의한 득점에서 40-55 완패를 당했던 패배의 내용.

FIVB 랭킹 7위 러시아는 직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3-0(25:19, 25:15, 2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0-3(23:25, 19:25, 14:2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서브(4-2)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블로킹 싸움에서 무려 13-4의 스코어를 만들었고 범실 관리(9-17)도 만족할수 있었던 경기. 에이스 나탈리아 곤차로바가 196cm 신장에서 타점을 잡아서 때리는 공격으로 17득점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전 부진을 털어냈으며 신예 아리나 페도르체바(12득점)는 토스가 짧거나 네트에 붙어도 개인 기술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노련함 까지 보여준 상황. 다만, 나머지 날개 공격수의 마지막 퍼즐이 되는 젊은 피 보론코바(7득점)의 떨어졌던 공격 성공률(7/21)은 찜찜한 부분으로 남았다.

중국 미들블로커 라인은 러시아의 주공격 옵션중 하나가 되는 중앙 공격의 위력을 반감시킬수 있는 선수들로 포진되어 있다. 다만, 현시점 에이스 주팅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중국 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트별 경기력의 기복 현상은 피하기 힘들 것이다.

일본 vs 브라질 

FIVB 랭킹 5위 일본은 직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0-3(23:25, 16: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케냐 상대로 3-0(25:15, 25:11,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상대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자 공격에서도 범실이 늘어나는 에이스 날개 공격수 이시카와 마유(13득점)의 모습이 나타났고 에이스의 경기 기복이 팀 전체를 흔들리게 만들었던 경기. 케냐와 경기중 부상을 당한 윙 공격수 고가 사리나의 결장 공백도 아쉬웠으며 쿠로고 아이(12득점)의 공격이 블로킹에 차단 당하자 세터 모미 아키가 토스의 길을 찾지 못했던 상황. 또한, 범실(12-15)은 상대 보다 적었지만 서브(2-3)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블로킹(2-11)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던 탓에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패배의 내용.

FIVB 랭킹 3위 브라질은 직전경기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3-2(22:25, 25:17, 25:13, 23:25,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한국 상대로 3-0(25:10, 25:22,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35세 베테랑 페르난다 가라이가 양 팀 최다인 26득점, 가비가 20득점을 기록했으며 탄다라 카이세타가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높은 타점과 강력한 스파이크를 구사하며 10득점을 책임지는 가운데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풀세트 접전에서도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아직까지는 체력적인 문제점을 노출하지 않았던 모습이였고 브라질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세터 마크리스 카르네이루의 토스도 안정적 이였던 상황. 또한, 블로킹 싸움(9-10)에서는 밀렸지만 서브(8-1)에서 완승을 만들어 냈고 범실(16-21)관리도 만족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높이 싸움에서 절대적인 열세에 있는 일본이 브리질의 벽을 넘기는 힘들 것이다. 다만, 브라질의 베테랑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다는 것은 일본이 1개 세트 이상을 획득할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미국 vs 터키

FIVB 랭킹 1위 미국은 직전경기 중국 상대로 3-0(29:27,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3-0(25:20, 25:19,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조던 톰슨(34득점)이 해결사가 되는 가운데 미셸 바취-해클리(15득점), 조던 라슨(12득점)이 제 몫을 해냈고 미들블로커 할레이 워싱턴과 폴루케 아킨라데우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블로킹(10-11) 득점에서는 밀렸지만 유효 블로킹을 상대 보다 많았으며 서브(4-1), 범실(7-13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리시브가 흔들렸을때 하이볼 처리 능력도 뛰어난 모습. 또한, 특정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고른 득점 루트를 개척하면서 경기력의 기복이 크지 않았고 상대 블로킹을 뚫을수 있는 스피드가 동반 된 타점 높은 공격을 구사 할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FIVB 랭킹 4위 터키는 직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1-3(22:25, 25:23, 20:25, 15:25) 패배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중국 상대로 3-0(25:21, 25:14, 25:14)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중국과 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했으며 팀의 주포가 되는 에브라르 카라쿠르트(6득점)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2세트 이후 부터는 자주 교체 되는 모습이 나타났고 아포짓 포지션에서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수비는 되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하는 장면이 늘어나면서 팀 분위기가 다운 되었던 경기. 리시브가 조금만 흔들려도 세터의 토스가 네트에 붙거나 짧은 현상이 나오면서 팀 전체 안정감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서브(4-6)와 블로킹(22-26) 싸움에서 밀렸고 팀의 주장이 되는 에다 에르뎀(11득점)도 2세트 이후 부터는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던 패배의 내용.

미국은 직전경기 중국과 경기에서 세트득점 55-40을 만들어 냈다. 또한, 고른 득점 루트가 개척되고 있고 범실을 최소화하는 빈틈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