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
기업은행은 페퍼 원정에서 패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인삼은 4연패를 당하며 3위와 격차가 벌어졌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전 승리 이후 연승을 노렸지만 페퍼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흥국생명 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세터 김하경이 단조로운 패턴으로 인해 원블로킹 상황을 만들어주지 못했고 산타나는 공격성공률이 15%대에 그쳤다. 김희진이 부상 여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산타나의 지원이 절실하다.
인삼은 시즌 초 리그 2위를 달리며 팬들에게 산삼공사라를 표현까지 들었었다. 그러나, 염혜선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팀이 안정을 찾지 못하더니 봄배구가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하위 팀에게도 덜미를 잡히는등 부진이 이어지며 3위 지에스와 승점 차이가 벌어졌다. 그래도,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기에 이 경기를 마치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옐레나와 이소영등 사이드 공격수들의 비중을 올리며 확실한 승리를 노릴 것이다.
인삼의 승리를 본다. 기업은 최근 경기력의 기복은 물론이고 15일 이후 일주일간 3경기라는 최악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원정 연전 이후 일정이기에 피로도도 크게 쌓여있다. 인삼의 최근 경기력도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옐레나는 40%대의 성공률로 20점 이상이 가능한 선수고 박혜민과 이선우등 이소영이 부진해도 해줄 선수들이 있다.
기업이 홈에서 맥없이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선택이 필요하다.
추천 - KGC인삼공사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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