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의 분석 ★ 12월 19일 한국농구 경기분석 ★적중내역인증!

◈울산 모비스 (리그 2위)

이전 원주DB(89-75 / 승) 상대로 가비지 게임을 펼치며 2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무엇보다 팀의 ‘원-투 펀치’ 아바리엔토(G / 21P-6AS) – 프림(C / 25P-16REB)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아바리엔토는 특유의 리딩 능력과 준수한 야투 감각(66.7%)을 통해 프림(C) 의존도를 덜어낸 것이 주요했습니다. 또한 장재석(F) – 신민석(F) – 프림(C)을 필두로 한 포워드진은 리그 최다 리바운드 획득(37.6)을 기록 중인 상황. 상대 센터 테리(C)와의 대결에도 충분히 저력을 보여줄 것. 또한 이들의 수비 퀄리티도 특기할 만합니다. 현재 경기당 평균 스틸 시도 6.9개(리그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전반적인 선수단의 수비 능력이 준수합니다. 특히 이점은 이정현(G) – 김시래(G)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삼성 상대로 극명한 상성일 것. 이로 인해 준수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 퍼포먼스를 통해 상대의 좋은 흐름을 끊어낼 것으로 봅니다.

◈서울 삼성 (리그 7위)

이전 KCC(72-87 / 승) 원정 경기를 잡아내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전 KCC선수’ 이정현(G / 30P)의 엄청난 퍼포먼스가 압권이었습니다. 파트너 김시래(G)가 10득점으로 고전했지만 특유의 외곽 생산성과 파울 유도를 통해 저력을 보여준 모습. 특히 데릭슨의 부상을 대체할 조나단 알렛지를 임시 영입했기에 테리(C)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단, 여전히 이들의 저조한 슈팅 감각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전 경기 야투 성공률 65.9%, 3점 성공률 44.4%를 기록한 점은 고무적입니다. 다만 올 시즌 평균 야투 성공률 49.3%, 3점 성공률 32.2로 리그내 최하위 수치를 기록 중인 상태. 이는 ‘팀의 1-2-3옵션’ 이정현(G) – 김시래(G) – 테리(C)를 향한 득점 의존도가 문제인 것으로 앞서 언급한 울산모비스의 인상적인 화력에 무너질 공산이 큽니다.

◈ KB스타즈 (리그 5위)

강이슬(F / 28P) – 김민정(F / 23P)이 51점을 합작하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무엇보다 돌아온 ‘퀸지수’ 박지수(C)의 복귀는 반등의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허예은(G / 7P-6AS)의 리딩 능력과 강이슬(F) -김민정(F) – 염윤아(G)의 외곽 생산성이 살아난 만큼 이전 경기들과 다른 공격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단, 실전 감각이 매우 떨어진 박지수(C)의 경기력 문제는 다소 염려스럽다. 가뜩이나 그녀를 대신할 김소담(C), 박지은(C)은 평균 3점대의 처참한 공격력을 보이는 모습. 설상가상으로 신한은행은 김소니아(F) – 김태연(C)을 필두로 한 페인트존 장악 능력이 우수한 상대. 특히 올 시즌 평균 3점 성공률 24.4%(리그 5위)를 기록한 점도 간과할 수 없겠습니다.

◈신한은행 (리그 4위)

마찬가지로 하나원큐(73-58 / 승) 상대로 가비지 게임을 펼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 갔습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내외곽 지원이 압권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김소니아(F) – 김태연(C) – 김진영(F)을 필두로 한 압도적인 페인트존 장악 능력은 상대 포워드진 상대로도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터. 가뜩이나 경기 감각에 문제가 드러난 박지수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봅니다. 또한 이들의 외곽 생산성도 특기할 만합니다. 올 시즌 리그내 3점 성공률 2위(31.8%)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력이 압권인 상황. 이경은(G / 14P) – 김아름(G / 13P) 가드진들도 이전 경기에서 반등한 만큼 상대와의 외곽 생산성에서 충분히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봅니다. 또한 2일만의 경기하는 KB와 달리 4일 휴식으로 체력 부담도 없는 만큼 타이트한 디펜스 능력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