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만난다. 흥국생명을 상대로 거의 따라잡혔고 독주 체제가 깨지고 말았다. 이보네 몬타뇨(콜롬비아)를 영입했지만 직전경기 결과는 패배였다. 페퍼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한 건 충격에 가까웠다. 21승 6패, 승점 61. 흥국생명과 승차는 단 1점. 개막 15연승을 달리던 기세는 오간데 없다. 양효진이 맹활약하고 있고 이다현이 뒤를 받치는 그림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야스민 베다르트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3위 굳히기에 나선 한국도로공사다. 하지만 지난 경기가 아쉬웠다. GS칼텍스와 치른 직전경기를 1-3으로 내줬다. 공격 범실이 8개, 블로킹 11개로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결국 랠리에서 밀린 부분이 컸다. 그래도 높이는 아주 훌륭하다. 10개 넘게 쳐내는 평균 블로킹 능력과 더불어 배유나가 만들어 내는 높이 대결도 아주 준수하다. 켓 벨, 박정아가 힘을 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최근 열린 현대건설 전에서도 3-1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현대건설이 새롭게 영입한 몬타뇨는 V리그 첫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 전에서 13점, 공격 성공률 37.5%에 그쳤다. 한국도로공사의 벽을 넘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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