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웨스 벤자민(3승 4패 2.6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벤자민은 9월 들어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간바 있다. 삼성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7이닝을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이민호를 무너뜨리면서 조용호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좋은 흐름을 가지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길어지는 휴식 때문에 타격감이 살짝 꺾일 가능성은 있다. 불펜에게 휴식은 충분할 것이다.
◈삼성
원태인(10승 7패 3.65)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8일 NC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원태인은 NC 원정 징크스를 깨뜨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금년 KT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하는등 나쁜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원정에 기복이 있다는 점이 원태인의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른다. 토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강민호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포함 4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 타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다시 피렐라의 원맨쇼가 될 가능성도 무시 못하는 편. 그래도 불펜에게는 일단 휴식이 도움이 될 것이다.
◈LG
선발 임찬규(6승10패 4.66)는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7K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과 커브, 체인지업의 힘이 상당히 좋아 7개의 탈삼진을 잡는등 올시즌 가장위력적인 피칭이 나왔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다만 올시즌 던지는 모든구종의 기복을 보여주고 있고 올시즌 기아전에서 2.1이닝 4실점(홈)으로 고전한 바도 있어 오늘 다시 고전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KIA
선발 이의리(9승10패 3.87)는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5K 6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의 힘이 상당히 좋았고 커브의 효과도 상당히 준수했다. 다만 이의리 역시 올시즌 꾸준히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상황!! 다만 지난 LG전 선발 등판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는 점과 7일 쉬고 등판한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버텨내는 피칭을 펼쳐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경리의 분석★10월 4일 KBO 조합픽 ~♥ 3올킬가… 의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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