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의 분석♥ 9월 22일 KBO 프리뷰 ★ 월드컵 우승팀을 맞춰라!! ★

◈NC

구창모(9승 4패 1.85) 카드로 5위 등극을 노린다. 15일 SS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구창모는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로 에이스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7월 28일 KI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워낙 KIA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호재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과 이승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다시금 타격의 집중력을 되찾았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입니다. 특히 이 팀의 타자들은 홈에서 더 힘을 내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KIA보다 절대적 우위를 점유중입니다.

◈KIA

양현종(11승 7패 3.92)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양현종은 8월 이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8월 18일 NC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거는건 무리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윤식에게 막혀 있습니다가 8회말 터진 소크라테스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KIA의 타선은 그야말로 부진의 극을 계속 이어가는 중입니다. 게다가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도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깔끔하게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마도 리그 최악일 것입니다.

◈삼성

황동재(1승 3패 7.04)가 한달여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8월 13일 KT 원정에서 5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던 황동재는 1군에서 기복이 너무 심한 투구를 했다는게 흠입니다. 특히 금년 KT만 만나면 이닝보다 실점이 많았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거는건 꽤 힘들듯.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이원석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입니다. 다만 9회초 2사 1,2루의 찬스를 놓친건 아쉬움이 있을듯. 허나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감독 교체 후 분명히 다른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T

소형준(12승 5패 3.17)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5일 L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비자책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소형준은 이전 NC전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금년 삼성 상대로 원정에서 호조를 이어간 편인데 최근 홈보다 원정에서 강합니다는건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강백호의 동점 적시타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공격을 했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 그나마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확실히 제 몫을 해냈다.

◈LG

임찬규(5승 9패 4.8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4일 두산과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임찬규는 호투의 페이스를 3경기 이상 끌고 가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습니다. 허나 금년 롯데 상대로 최근 2경기에서 11.1이닝 1실점으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1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완벽히 살아난 타격을 홈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래도 최근의 타격은 워낙 전체적으로 톱니바퀴가 잘 돌아가는 편. 그러나 최동환의 2실점은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롯데

찰리 반즈(11승 12패 3.74)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반즈는 최근 4경기 연속 QS 실패에 엄청난 9월의 부진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4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잠실에서도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진다는건 분명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전준우의 대타 3점 쐐기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호조를 이어가는게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한화와 LG의 투수력은 차원이 다른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것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여유 있을때의 투구는 많이 나아진것 같다.

◈키움

정찬헌(5승 5패 5.2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6일 롯데 원정에서 2.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정찬헌은 상대 팀을 심하게 타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 금년 두산 상대로 5월 12일 홈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로 패배를 당했는데 홈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5이닝을 버티는게 한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백정현을 무너뜨리면서 푸이그의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삼성의 불펜 상대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게 불안 요소다. 즉, 이번 경기도 선발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것. 동점 위기까지 간 불펜은 갈수록 위험도가 높아지는듯 합니다.

◈두산

최승용(3승 6패 4.94)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삼성 원정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최승용은 특정 구단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문제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런데 5월 11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거두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송명기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기복의 도가 극에 달한 타격이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타격은 대놓고 좋지 않은 편이라는게 문제다.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테스트가 주 목적이 되어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