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2승 12패 5.2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최근 13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3일 두산 원정에서도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치를 높여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더모디 상대로 터진 피렐라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을 홈 경기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일단 홈 경기의 화력은 나무랄데 없는 편. 그러나 역시 신인급 투수들에게 1군은 아직 벽이 높은 듯 합니다.
◈두산
최원준(8승 9패 3.4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준은 투구의 기복을 잡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3일 백정현과 맞대결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에서 부진합니다는 점이 최원준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12개의 안타를 때려낸게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문제는 이 집중력을 2경기 이상 이어가는게 최근 보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철원과 홍건희 딱 2명만 믿고 가야할 판입니다.
◈NC
구창모(8승 4패 2.0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구창모는 부진이 2경기 연속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금년 SSG 상대 첫 등판인데 일단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SSG의 좌타자 공략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로 7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홈런포가 적시적소에 터졌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득점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단점이 되는 부분. 승리를 지켜주는 불펜은 SSG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입니다.
◈SSG
오원석(6승 7패 4.30)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9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원석은 투구의 기복이 꽤 심한 편입니다. 금년 NC 상대로 첫 대결인데 원정 기복이 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나균안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은근히 추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드러나는 편. 문승원이 바로 리벤지에 성공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롯데
이인복(8승 9패 4.19)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이인복은 한달만의 복귀전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금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바 있지만 지금의 이인복에겐 기대할수 있는게 5이닝을 잘 막는 레벨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만도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재현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특히 문승원 상대로 3자 범퇴를 당한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그나마 불펜이 제 몫을 해낸게 다행스럽다.
◈키움
한현희(5승 3패 4.75)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9일 L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한현희는 9월 들어서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롯데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지금의 한현희는 렉스만 조심하면 호투가 가능한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놀린 상대로 상대의 실책 덕분에 2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선발을 많이 타는 특징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원정 타격이 지금보다는 더 살아나야 할듯. 불펜이 다시 살아난다는건 정말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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