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랜스 맥컬러스(3승 1패 2.20)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10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맥컬러스는 홈 경기에서 절대적 강세를 유지중입니다. 8월 14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 역시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웬츠 상대로 터진 카일 터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힘을 낼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최근의 휴스턴 타선은 분명 타격이 아쉬운 편. 3이닝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래도 마무리인 프레슬리가 안정을 되찾아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오클랜드
제임스 카프릴리언(3승 9패 4.7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워싱턴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프릴리언은 2경기 연속 패배로 선발 로테이션까지 한 번 거른 상태다. 8월 막판 2경기에서 크게 무너졌는데 원정 투구가 좋다고 해도 휴스턴을 넘어설지는 두고봐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은 상당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텍사스와 휴스턴의 투수진 레벨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는 편. 꾸준히 실점이 나오고 있는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치를 걸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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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딜란 번디(8승 7패 4.6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12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번디는 루틴이 깨져버린 후유증을 진하게 겪은 바 있습니다. 그나마 홈에서의 반등 여지는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하지만 결국 5이닝이 한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인키와 에르난데즈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 집중력은 원정과 차원이 다르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다만 장타의 부재가 아쉬움이 있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 경기 한정으로 신뢰도가 높다.
◈캔자스시티
다니엘 린치(4승 10패 5.1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0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린치는 디트로이트 울렁증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 8월 18일 미네소타 원정에서도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의 린치는 5이닝을 잘 버텨내느냐부터 고민 해야 할 레벨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에서 아예 신뢰가 불가능할정도로 추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의 타격으로는 홈런 외에 득점이 기대가 되지 않을 정도. 깔끔하게 추가점을 내준 불펜은 시리즈 내내 끌려다니는 모습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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