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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브루바커는 이전 경기에서 애틀을 만나 고전 끝에 패했다. 보스턴전 완승을 비롯해 그 전 2경기에서 완벽투를 보여주며 피츠버그 선발진의 중심을 증명했는데 애틀랜타 타선을 넘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팀 마운드를 지켜주는 상위선발로 빼어난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7경기 연속 2볼넷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볼넷 허용도 적다.
◈토론토
스트리플링은 현재 토론토 마운드진에서 마노아, 가우스먼과 함께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다. 시즌 전만 해도 부상자가 생길 경우 대체선발로 나서거나 롱릴리프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였는데 류현진의 부상아웃 이후 팀 마운드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97마일을 찍는 패스트볼 외에도 안정적인 브레이킹볼 구사로 최근 3경기 연속 QS에 성공하기도 했다.
◈신시내티
앤더슨은 빅리그 데뷔 9년차의 베테랑인데 이번 시즌 초반에는 빅리그에서 선발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30대 중반의 베테랑 투수로 단축시즌이었던 20년 이후로 하락세를 탔기에 경쟁력이 떨어졌었다. 그래도, 시즌 막판 팀에서 부상자가 생기며 다시 빅리그로 올라왔는데 인상적인 성적을 내진 못했다. 2경기에서 2.1이닝 소화에 그치며 모두 패배를 떠안았다.
◈콜로라도
우레나는 이전 경기에서 애틀랜타 상대로 호투하며 승리했다. 그로 인해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입니다. 마이애미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투수에서 그 후 저니맨으로 전락했고 이번 시즌에는 로테이션 선발 자리를 차지하지도 못했지만 후반기에는 나름 팀에 기여 중입니다. 그러나, 삼진 수치가 크게 떨어졌고 이닝당 출루 허용이 1.6을 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프리드는 이전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5이닝 동안 2자책으로 본인의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팀 동료인 카일 라이트가 시즌 20승 페이스로 달려가고 있긴 하지만 시즌 내내 애틀의 1선발 역할을 잘해주며 팀의 순위 싸움을 이끌었고 리그 최고의 좌투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 외에도 플러스 구종이 3가지나 된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시즌 QS 동반 승리가 있었다.
◈마이애미
로페즈는 메츠와 샌디에고등 강팀들을 연달아 상대하며 3연패를 당했었다. 4월달 빅리그 최고의 투수였고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뿌리며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공략했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최근 2경기 연속 qs에 성공하며 나름 반등에 성공했다. 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단, 애틀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볼티모어
왓킨스는 최근 4연패 중입니다. 그러나, 화삭전 QS를 비롯해 잘 던진 경기도 있었다. 다소 기복을 보이는 최근이긴 하지만 이전 시즌 선발로 경험을 쌓은 이후 이번 시즌 안정적으로 선발 자리에 안착했다. 구위의 강점이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패스트볼 로케이션이 좋고 커터와 슬라이더등을 잘 구사한다. 오클 상대로도 이번 시즌 5이닝 1실점 경기를 했었다.
◈오클랜드
마르티네즈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 투수다. 오클이 시즌 중 몬타스를 보내며 확실한 리셋 버튼을 눌렀기에 선발로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팀에서는 그가 블랙번, 아담 올러등과 함께 로테이션 선발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 그래도, 빠른 볼을 던지는 우완으로 삼진 능력이 탁월하기에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욕메츠
카라스코는 이전 등판에서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다. 곤솔린과 라이트등과 함께 NL 다승 레이스를 이끌고 있던 투수였기에 팀이나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부상이었다. 그러나, 정규시즌 막판까지 돌아오지 못할거라던 예상과 달리 빠르게 회복하고 복귀했다. 워싱턴 상대로 이번 시즌 2승 1.56의 방어율로 강했고 홈에서만 8승 1패를 기록 중인 투수다.
◈워싱턴
페데는 부상으로 한 달 만에 돌아와 2차례 등판에 나섰지만 모두 패했다. 그로 인해, 4연패를 기록 중인데 이전 등판에서는 3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9안타를 허용하고 무너졌다. 정상적으로 워싱턴의 로테이션이 가동됐다면 하위선발로 나섰을 투수인데 팀 마운드가 무너지며 어쩔 수 없이 2선발로 등판해 상대 에이스와 자주 만나고 있습니다.
◈C.화이트삭스
지올리토는 최근 3경기에서 2차례나 5실점 이상하며 패했다. 승리한 경기도 제법 되지만 에이스라는 그의 위치를 감안하면 전혀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니다. 토론토의 베리오스와 더불어 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 투수 중에는 가장 떨어지는 모습인데 풀타임 선발로 나선 이후 처음으로 시즌 방어율이 5를 넘었다. 그래도, 미네 상대로는 강했다. 최근 4차례 등판에서 3승을 따냈고 2.08의 방어율이었다.
◈미네소타
번디는 이미 자신의 몸값 이상은 해줬다. 큰 기대를 했다기보다는 5선발 후보 정도로 생각하고 영입한 투수였는데 벌써 선발 7승을 따냈고 8월 등판한 6경기에서는 평균 5이닝을 소화하며 경기당 2실점 정도의 기록을 냈다.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안정적인 브레이킹볼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기에 타자의 방망이를 잘 유도하고 있고 장타 허용도 줄었다. 화삭 상대로는 시즌 2승 2.35의 방어율로 강했다.
◈샌프란시스코
로돈은 이전 경기에서 샌디를 만나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끝났다. 그래도, 코빈 번즈의 부진이 있고 곤솔린이 부상을 당한 NL 사이영 레이스에서 2위를 달리는 투수다. 방어율이 다소 오르긴 했지만 투구이닝을 충분히 가져가고 있고 탈삼진 200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체인지업 외에도 낙차큰 커브를 던지며 좌타자에게는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필라 상대로는 이번 시즌 1.80의 방어율이었다.
◈필라델피아
수아레즈는 대단했던 후반기 페이스가 한풀 꺾이며 불안한 최근을 보냈다. 후반기 시작 이후 5경기에서 3차례나 무실점 경기를 하며 연승에도 성공했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평균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실점도 많았다. 삼진 능력을 갖춘 좌완 투수긴 하지만 최근 컨트롤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샌프 상대로는 시즌 1경기에서 2실점 경기를 했다.
◈애리조나
갈렌은 NL 8월의 최고 투수다. 세인트의 몽고메리도 대단한 피칭을 하긴 했지만 갈렌의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모두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는데 5+ 이닝 소화로 1자책 이하 연속경기 기록을 세운 시스의 그것에 비견될만 하다. 당연스럽게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을뿐 아니라 5경기 연속 4안타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밀워키
알렉산더는 선발진에 부상자가 다시 생긴 밀워키의 대체 선발로 나서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인 29세에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인데 팀이 어려운 순간마다 대체선발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에서 좋았던 컨트롤이 빅리그에서도 나오고 있긴 하지만 구위의 강점이 떨어지기에 힘으로 상대 타선을 누를 수는 없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커리어 첫 등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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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사랑 이경리 ♥ 9월 5일 MLB 프리뷰~★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