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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튼 앤 오브 앨비언 (리그 4위 / 무승승승패)
초반 흐름은 준수한 편. 직전 경기에서 풀럼에게 1-2로 패하기 전까지 리그 3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나, 해당 1패도 원정에서 허용한 패배. 포터 감독 체제 하 지난 시즌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점유율면에서 우위를 점한 경기였던 뉴캐슬전(0-0)과 풀럼전(1-2)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상대에게 점유율을 내준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지공 상황에서보다 속공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는 중. 특히나 전방에 배치되는 웰백(FW, 최근 5경기 1도움), 그로스(MF, 최근 5경기 3골 1도움)는 상대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는 데 능한 전력들.
심지어 레스터시티도 이번 시즌 평균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정도로 경기를 주도하는 타입이다. 특히나 이들은 중원에서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기 보다 수비 쪽에서의 의미 없는 볼 돌리기를 주로 하는 편. 직전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쳤다. 이번 일정에서도 레스터시티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모데르(MF / A급), 랄라나(MF / B급), 사르미엔토(FW / C급)
● 레스터 시티 FC (리그 15위 / 패패승패패)
직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리그 4연패와 함께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순위도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심지어 직전 첼시 원정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1-2로 패했다. 흐름이 이어진다면 로저스 감독은 이번 시즌 PL 경질 2호 감독이 될 가능성도 있겠다.
수비 쪽 전력 누수가 크다. 일찌감치 ‘주장 ’슈마이켈(GK)이 팀을 떠났으며, ‘주력 수비수 ’포파나(DF)도 첼시로 합류했다. 여기에 ‘주력 우풀백 ’페레이라(DF)는 장기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아마티(DF)도 마찬가지로 부상인 상태. 직전 경기에서는 에반스(DF)의 파트너로 은디디(MF)가 나서기도 했다. 이로 인해 리그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중.
빌드업 패턴도 단조롭다. 확실한 윙어라고 할 수 있는 반스(FW, 최근 최근 4경기 1골)는 폼이 좋지 않으며 나머지 3명의 2선인 듀스버리 홀(MF), 틸레만스(MF), 메디슨(MF)은 내려 앉은 상대에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중거리 슈팅밖에 없는 상황. 직전 경기에서도 10회의 슈팅 중 8회의 슈팅이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이었다. 그나마 바디(FW, 최근 4경기 1도움)의 노쇠화로 인해 역습 ‘한 방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 단조로운 패턴으로는 브라이튼의 강력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페레이라(DF / A급), 버틀란드(DF / B급), 아마티(DF / B급)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리그 5위 / 승승승패패)
직전 레스터시티(1-0 / 승)경기를 잡아내며 리그 3연승을 기록 한 상황, 최악의 1-2라운드로 우려 스러운 시선이 많았지만 텐하흐 감독의 고집스런 빌드업 축구를 내려놓고 효율적인 축구로 전환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온 만큼 이번 6라운드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 수비진의 성공적인 교체가 주요했다. 기존 매과이어(CB) – 린델로프(CB) 조합의 심각한 PK박스내 수비와 속도전의 열세를 극복하고자 마르티네스(CB) – 바란(CB)조합으로 변화를 가진 것이 주요한 상황. 특히 두 선수 모두 후방 빌드업과 PK박스내 수비가 잘 이뤄지니 기존 3선 맥토미니(CDM), 프레드(CDM)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수비적인 부분의 강화로 연세 효과가 일어났다. 이번 일정 카세미루의 첫 선발 데뷔전이 될 것이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공격진의 부상이탈로 전력이 온전치 않은 아스날 상대 좋은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1선의 ’부재는 다소 아쉬운 상황. 현재 ‘1선 트리오 ’산초(LW) – 레쉬포드(FW) – 엘랑가(RW) 조합의 빠른 발과 페르난데스(CAM), 에릭센(CM)의 이타적인 플레이로 효율적인 역습 축구가 인상적인 모습이다. 다만 ‘1선의 ’부재로 인해 득점력 감퇴가 시급한 문제다. 마샬(FW)의 부상 이탈과 호날두(FW)의 폼 저하로 래쉬포드(FW)가 등판하고 있지만 속도 전을 제외 상대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물론 현재의 1-2선의 연계플레이와 역습 축구로 득점을 기록하는데 어려움은 없겠지만 ‘해결사의 ’부재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긴 어려울 것이다.
- 결장자 : 페레이라(RB / A급)
● 아스널 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현재 리그 1위를 기록한 상황. 개막 이후 5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제일 까다로운 중-하위권 전력인 크리스탈펠리스(2-0 / 승)원정경기, 풀햄(2-1 /승)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달라진 팀의 전력과 기세를 보여준 모습이다.
다만 수비진의 부상 이탈은 변수가 있다. 팀의 ‘핵심 3선 ’파티(CDM)가 이탈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서브 자원 엘레니(CDM)와 진첸코(LB)의 부상으로 3선은 전멸 상태다. 베스트11라인업의 의존도가 높은 아스날로선 악재가 겹친 것이다. 물론 직전 아스톤빌라(2-1 / 승) 자카(CDM) – 로콩가(CDM) 조합으로 공백을 메꿨지만 이는 하위 전력과의 매치업인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불안요소다. 최근 단단한 ‘코어 라인을 ’보이는 맨유 상대 고전할 공산이 클 것이다.
수비진의 악재 속에도 공격진의 활약은 인상적이다. ‘신입생 ’제주스(FW / 최근 5경기 3골)의 활약에 힘입어 외데고르(CAM / 최근 5경기 3골), 마르티넬리(FW / 최근 5경기 3골) 등 아르테타 감독 특유의 1-2선의 연계플레이와 빠른 템포의 공격 전술이 제주스(FW)의 합류 효과로 탄력을 받은 상황. 다만 문제는 ‘측면 스페셜리스트 ’사카(RW)의 침묵이다. 이것이 좌-우 밸런스의 불균형으로 이어지며 팀 공격이 좌측의 편향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다. 최근 5경기에선 중-하위권 상대로 어떻게든 득점에 성공했지만 6라운드 맨유는 현재 ‘수비 리더 ’바란(CB)을 필두로 견고한 상황. 다소 고전할 공산이 크다.
- 결장자 : 파티(CDM / A급), 진첸코(LB / A급), 엘네니(CDM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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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사랑 이경리 ♥ 9월 4일 프리미어리그 프리뷰~…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