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랑 이경리 ♥ 8 월 20일 MLB 프리뷰★ NPB & KBO 올킬 ★

◈뉴욕 양키스

타이온은 최근 4차례 등판에서 3번의 QS를 기록했다. 시애틀 상대로 고전한 경기도 있었지만 이닝 소화를 늘려가며 개릿 콜을 받쳐주는 2선발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시절 에이스 역할이 기대됐던 슈퍼 유망주였는데 부상과 수술 이후 돌아온 빅리그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론토 상대로 특히 좋았는데 시즌 3승 1패 2.05의 방어율이었다.

◈토론토 

가우스먼은 후반기 페이스가 매우 좋았지만 이전 등판에서 클블 상대로 5실점하며 패했다. 주무기인 스플리터의 위력은 여전했지만 초구에 던진 패스트볼이 안타로 이어진게 아쉬웠다. 그래도, 이번 시즌 8승 중 5승을 원정에서 따낼 정도로 원정에 강했고 방어율도 1점대 후반이었다. 양키스 상대로는 1경기에 나와서 2실점으로 QS급 투구를 했지만 패배했었다.

◈디트로이트 

매닝은 이전 등판에서 화삭 상대로 10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부상 이후 돌아와 꾸준히 평균 5.2이닝을 소화하고 있고 3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미터에 육박하는 장신 우완 파이어볼러인데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다. 포스트시즌은 어렵지만 안정적인 시즌 마무리를 원하는 디트에서 앞으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아줄 것으로 보인다.

◈LA에인절스

산도발은 이전 경기에서도 패하며 연패가 7경기로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의 기록을 내는등 선발의 임무는 확실하게 해냈다. 좌완으로 9이닝당 10개의 삼진을 잡을 구위가 있고 커브와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대단히 빼어나다. 팀 타선의 지원만 있었어도 최소 6승 정도는 따냈을 것입니다.

◈LA다저스 

앤더슨은 이전 경기에서 캔자를 만나 패했다. 팀이 연승을 길게 이어가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팀 타선도 폭발하고 있었는데 그의 등판일에 너무 잠잠했다. 그래도, 시즌 15승을 기록 중인 토니 곤솔린, 13승의 유리아스와 더불어 리그 1위 다저스의 막강 선발 로테이션을 이끄는 투수다. 패한 경기에서도 qs를 기록하는등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마이애미 

루자르도는 이전 경기에서 패하며 컵스전 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상대가 워낙 좌투수 상대로 강한 애틀랜타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부상으로 긴 시간 공백이 있었지만 복귀 후에도 안정적으로 본인의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평균 6이닝 가깝게 소화 중이고 삼진도 잘 잡아내고 있습니다. 힘있는 우타자 상대 장타만 줄인다면 마이애미 투수진에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애리조나 

헨리는 애리조나의 루키 선발로써 8월 이후 빅리그에 올라와 로테이션을 돌고 있습니다. 데뷔전 패배 이후 연승에 성공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피츠버그와 콜로라도등 비슷한 전력의 하위 팀들을 만나긴 했지만 평균 6이닝을 소화했고 안타 허용이 적었다. 팀에서는 카스테야노스와 더불어 다음 시즌 그가 로테이션 선발로 자리 잡기를 기대 중입니다.

◈St.루이스

미콜라스는 벌써 25번째 선발 등판입니다. 부상으로 인해 최근 두 시즌 동안 출전 수도 적었고 성적도 내지 못했었는데 이번 시즌 팀의 2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플레허티와 조던 힉스등 선발로 기대되던 투수들이 부상과 부진등으로 인해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는데 그는 변함없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전 등판에서는 라이벌 밀워키 상대로 QS+ 동반 승리를 따냈는데 컨트롤에 강점이 있는 투수답게 볼넷 허용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