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11일 MLB 메이저리그 전경기 믈브픽 해외 야구 추천 분석 ■ 2차

토론토 vs 에인절스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럈던 스티븐 마츠. 첫 등판 기록은 아주 훌륭했다. 텍사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6.1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뉴욕 메츠 시절의 구위를 기대해 봐도 좋을 터. 정교한 제구와 더불어 컨트롤, 코너워크 모두 일품이었다. LA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통산 첫 등판에 나선다. 새로운 홈구장에서는 첫 등판에 나선다.

FA로 이적한 호세 퀸타나는 시즌 첫 등판이 좋지 못했다. 휴스턴을 상대로 홈에서 3.1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은 4년 만의 등판.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7승 2패 1.88의 평균자책점으로 너무나 잘 던졌다. 2년 전 원정 성적은 16경기 5승 4패 4.50을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

4연패 늪에 빠진 토론토. 공수 밸런스가 세차게 흔들리고 있다. 투타 균형 역시 좋지 못하다. 반면, 에인절스는 2연승 포함, 최근 5승 1패로 좋은 성과를 냈다.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터진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자레드 월시가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애틀란타 vs 필라델피아

지난 시즌 깜짝 호투를 펼쳤던 이안 앤더슨. 새 시즌 첫 등판도 훌륭했다. 필라델피아 76ers를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강력한 스터프, 정교한 컨트롤로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통산 2번째 필라델피아 전 등판. 홈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홈에서 5경기 3승 1패 0.68의 평균자책점으로 뛰어난 볼을 뿌렸다. 자신감은 차고 넘친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는 잭 에플린이다. 그리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르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홈에서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코너워크, 변화구 움직임 모두 아주 훌륭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를 상대로 2경기 2승 2.92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볼을 뿌렸다. 통산 원정 맞대결에서는 4경기 3승 1패 4.43을 기록했다.

8-1 완승을 거둔 애틀랜타. 3연승을 내달렸다. 투타 밸런스도 일품이다. 필라델피아는 4연승을 마감한 후 1승 2패에 머물러 있다. 선발투수 매치업 역시 열세. 애틀랜타가 4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로날드 아쿠냐를 필두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 vs 신시내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은 지난 시즌에 데뷔한 릴리 스미스다. 불펜으로 나서 6경기 2승 18.1이닝 1.47의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첫 등판은 나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호투했다. 탈삼진 능력도 훌륭하다.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는 데뷔 후 첫 등판. 통산 홈에서 4경기 2승 1.46의 평균자책점으로 기가 막힌 볼을 뿌렸다.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제프 호프먼이다. 시즌 첫 등판에선 호투를 펼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제구, 로케이션도 일품. 지난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4이닝 3실점에 머물렀다. 직전 등판의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관건. 다만, 긴 이닝 소화는 쉽지 않다. 끊어갈 가능서도 배제할 수 없다.

직전경기를 통해 1점 차로 아쉽게 패한 애리조나. 3연패 늪에 빠졌다. 신시내티는 6연승. 투타 조화가 너무나 훌륭하다. 

LA 다저스 vs 워싱턴 

LA 다저스 선발투수는 훌리오 유리아스다.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 침착한 경기운영능력이 일품. 2년 전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홈에서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볼을 뿌렸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경기 2승 2.63으로 잘 던졌다. 투수친화적인 구장에서 항상 잘 던진 유리아스다.

워싱턴은 패트릭 코빈 등 선발진이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빠지면서 공백이 생겼다. 대체 선발이 예상되나 아쉽게도 빅리그로 끌어 올릴만한 유망주가 없다. 에릭 페디, 오스틴 보스 등 기존에 선발 등판을 가졌던 투수들 가운데 한 명을 고를 가능성이 높다. 깜짝 선발투수 자원이 등판할 여지도 크다.

직전경기를 통해 1-0 승리를 거둔 다저스.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6승 2패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고 투타 밸런스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워싱턴은 3연패. 2번의 완봉패를 떠안는 등 타선 부진이 심각하다. 

뉴욕 메츠 vs 마이애미 말린스

직전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디그롬은 지난 필라델피아 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미구엘 카스트로, 트레버 메이, 애드윈 디아즈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직전 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한 마이애미는 트레버 로저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로저스는 지난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4이닝 2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앤서니 배스가 2실점이나 내준 점도 불안하다.

디그롬은 첫 경기부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코리 디커슨을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로저스는 첫 경기부터 피칭이 불안했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제프 맥네일을 막지 못할 전망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직전 경기에서 10-2 승리를 거둔 미네소타는 마이클 피네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피네다는 지난 밀워키 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자책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케일럽 씨엘바, 호르헤 알카라, 브랜든 와델이 모두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직전 경기에서 2-10 패배를 당한 시애틀은 기쿠치 유세이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기쿠치는 지난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10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앨제이 뉴섬이 2실점, 드류 스테켄라이더가 1실점을 내줬다는 점은 불안하다.

피네다는 첫 경기부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호세 마르몰레호스를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시애틀은 기쿠치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바이런 벅스턴과 미치 가버를 막지 못할 전망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캔자스시티 로열스

직전 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둔 화이트삭스는 다일런 시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시즈는 지난 에인절스 전에서 4.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직전 경기에서 랜스 린이 완봉승을 거두며 불펜진 소모가 없었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 0-6 패배를 당한 캔자스시티는 마이크 마이너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마이너는 지난 텍사스 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가 2실점이나 내준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시즈는 첫 경기부터 불안했지만 화이트삭스는 불펜진이 안정적이다. 3할 타자인 핸저 알베르토, 휘트 메리필드, 마이클 테일러, 니콜라스 로페즈를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마이너와 불펜진 모두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요얀 몬카다와 예르민 메르세데스를 막지 못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직전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신시내티 전에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직전 경기에서 라이언 헬슬리, 앤드류 밀러, 지오반니 가예고스, 알렉스 레예스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한 밀워키는 아드리안 후저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후저는 지난 미네소타 전에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드류 라스무센이 2실점, 에릭 야들리가 1실점을 내줬다는 것은 불안한 부분이다.

마르티네즈의 첫 경기 피칭은 좋지 않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불펜진이 강하다. 직전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트레비스 쇼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밀워키는 후저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놀란 아레나도를 막지 못할 전망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vs 시카고 컵스

직전 경기에서 2-4 패배를 당한 피츠버그는 미치 켈러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켈러는 지난 컵스 전에서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샘 하워드가 1실점을 내줬다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직전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둔 컵스는 잭 데이비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데이비스는 지난 피츠버그 전에서 5.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렉스 브라더스, 다니엘 윙클러, 크렉 킴브럴이 모두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켈러는 이미 컵스를 상대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크리스 브라이언트, 앤소니 리조, 하비에르 바에즈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데이비스는 이미 피츠버그를 상대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아담 브레이저와 그레고리 폴랑코를 막아낼 전망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직전 경기에서 3-7 패배를 당한 볼티모어는 브루스 짐머맨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짐머맨은 지난 보스턴 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딜론 테이트, 숀 암스트롱, 타일러 웰스가 모두 실점을 내준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직전 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둔 보스턴은 개럿 리처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리처즈는 지난 볼티모어 전에서 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개럿 위틀록, 맷 안드리스, 맷 반스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짐머맨은 보스턴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지만 볼티모어는 불펜진이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키케 에르난데스와 라파엘 디버스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보스턴은 리처즈가 불안하지만 불펜진이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라이언 마운트캐슬과 페드로 세베리노를 막아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