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vs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선발은 애런 산체스 , 샌프는 알렉스 우드가 나선다. 산체스는 시즌 첫 등판, 우드는 1승 1.93의 방어율이다.
산체스는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쳐 이번 시즌 워싱턴으로 왔다. 빅리그에서 커리어 통산 35승을 거뒀고 3점 후반의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다. 큰 부상을 두 차례 당하는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건강하다면 늘 선발 10승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그를 토론토의 상위선발로 이끌었던 위력적인 속구가 있고 커브도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다.
우드는 이번 시즌 출발이 좋다. 지난 시즌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는데 다저스와 신시 시절 부상으로 고전했던 것과 달리 건강하게 공을 뿌리고 있다. 투구 동작을 숨기는 디셉션에 강점이 있고 투구폼도 변칙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등 상대가 까다로운 유형의 투수다. 직전 등판에서는 클블 상대로 5이닝 동안 무자책 경기를 했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지난 시즌 샌프에서 뛰었던 산체스기에 팀 코칭스태프와 포수진에서는 그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타자들에게 공략법을 세세히 알려줄 수 있다. 또, 타선이 부진한 워싱턴과 달리 샌프는 슬래터와 플로레스, 러프등 부진하던 타자들이 모두 깨어났다. 타선의 힘에서 앞서는 샌프가 승리할 것이다.
샌프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샌프란시스코 승 / 기준점 오버
뉴욕양키스 vs 클리블랜드
양키스 선발은 네스토르 코르테즈, 클블은 커크 맥카티가 나선다. 코르테즈는 승패없이 0의 방어율, 맥카니는 데뷔전이다.
코르테즈는 양키스 마운드에서 서베리노와 함께 최고의 시즌 스타트를 했다. 아직 승리는 없지만 이닝당 탈삼진을 2개 가까이 뽑아내고 있다. 좌투수임에도 우타 상대로 특히 강점이 있는데 체인지업과 커브를 완벽히 구사하며 헛스윙을 유도 중이다. 몽고메리와 개릿 콜등이 불안한 상황에서 양키스가 순위 싸움을 할 수 있는 확실한 선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맥카티는 이 경기가 리그 데뷔전이다. 클블의 좌투수가 워낙 없기도 하고 선발 로테이션에 부상자가 생겼기에 드디어 빅리그에 데뷔한다. 피지컬이 떨어짐에도 탈삼진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지만 마이너 레벨에서도 방어율이 5점대를 기록하는등 그리 인상적인 투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트리플a 3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했기에 콜업됐다.
양키스 승리를 본다. 토요일 멀티포를 터트린 저지를 비롯해 스탠튼과 르매휴등 상위 타선의 힘이 좋다. 맥카티가 마이너 레벨에서도 힘있는 우타 상대에 고전했는데 양키스 중심 타선을 넘기 어렵다. 또, 코르테즈는 현재 양키스 선발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기도 하다.
양키스의 다득점을 예상하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뉴욕양키스 승 / 기준점 오버
디트로이트 vs 콜로라도
디트 선발은 타릭 스쿠발, 콜로라도는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나선다. 스쿠발은 1패 3.72의 방어율, 센자텔라는 1승 2.16의 방어율이다.
스쿠발은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했지만 팀의 상위 로테이션 선발로써 역할은 해주고 있다. 좌완으로 가장 촉망받는 파이어볼러 유망주로써 삼진을 이닝당 1개 이상씩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힘으로 윽박지르고 있다. 워낙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에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높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체인지업의 컨트롤도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센자텔라는 야수진의 에러로 고전했던 다저스 전과 달리 다음 등판인 컵스 전에서는 호투하며 승리했다. 5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마다 빼어난 땅볼 유도로 주자들의 진루를 막았다. 그러나, 잘하는 쿠어스필드와 달리 원정 성적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 슬라이더 의존도가 높은데 패스트볼이 안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디트의 승리를 본다. 콜로라도가 시즌 초반 메츠와 다저스등에 이어 Nl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잘하는 홈과 달리 산을 내려가면 타격 지표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좌완 중 가장 좋은 구위를 보유한 투수 중 한 명인 스쿠발 상대로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디트 역시 타선의 기대치는 높지 않지만 카브레라가 20대 후반처럼 안타를 생산 중이고 카스트로와 칸델라리오가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센자텔라 공략도 기대할만 하다.
콜로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디트로이트 승 / 기준점 언더
시카고컵스 vs 피츠버그
컵스 선발은 카일 헨드릭스, 피츠버그는 잭 톰슨이 나선다. 헨드릭스는 1패 6.08의 방어율, 톰슨은 승패없이 9.0의 방어율이다.
헨드릭스는 컵스의 개막전 선발이었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이닝당 안타 1개 이상을 내주는등 시즌 초반 이닝당 출루 허용이 2에 육박하고 있다. 피츠버그 상대로도 이번 시즌 등판에서 고전했었다. 그러나, 지난 등판에서 커브와 체인지업, 투심등이 잘 들어가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워낙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유했고 홈에 강하기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톰슨은 그리 인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데뷔 초만 해도 장신의 파이어볼러 유망주라는 평을 받던 투수였지만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했다. 패스트볼은 여전히 90마일 중반까지 최고 구속이 나오지만 선발에 꼭 필요한 브레이킹볼 결정구가 아쉽다. 리빌딩 중인 피츠버그가 아니었다면 선발 자리를 따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헨드릭스가 특유의 브레이킹볼 제구가 살아났기에 큰 스윙을 하는 피츠버그 타선을 요리할 수 있을 것이다. 톰슨은 컵스의 타선을 넘기 어렵다. 스즈키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매드리갈과 비야, 곰스등이 꾸준한 컵스 타선이 에이스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겨줄 것이다.
피츠버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시카고컵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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