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vs 신시내티
세인트 선발은 다니엘 허드슨, 신시내티는 그레험 애쉬크래프트가 나선다. 허드슨은 4승 2패 2.76의 방어율, 애쉬크래프트는 3승 1.14의 방어율이다.
허드슨은 템파 원정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2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삼진 능력이 빼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웨인라이트에게 전수받은 체인지업을 비롯해 다양한 유인구로 상대 타선을 잡아내고 있다. 워낙 다양한 구종 레퍼톨를 보유한 투수기에 타자들이 게스히팅을 하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신시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를 따냈었다.
애쉬크래프트는 신시내티가 이번 시즌 발굴한 히트상품이다. 마이너에서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음에도 빅리그 적응은 리그에서 가장 잘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QS 동반 승리를 따냈는데 맞춰잡는 피칭에 능하다는 평이다. 단, 홈 연전을 지나 나서는 원정이라는 점은 부담이다.
세인트의 승리를 본다. 애쉬크래프트가 좋은 루키 시즌을 보내는건 사실이지만 원정에서는 아직 보여준게 없다. 접전 경기를 짜내기 득점과 불펜진의 힘으로 승리하는 세인트는 최근 이기는 경기를 잘해주는데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허드슨의 존재도 든든하다.
신시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세인트루이스 승 / 기준점 언더
샌프란시스코 vs LA다저스
샌프 선발은 카를로스 로돈,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나선다. 로돈은 4승 4패 3.51의 방어율, 유리아스는 3승 5패 2.78의 방어율이다.
로돈은 맹렬히 질주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5월 이후 7경기에서 1승 추가에 그치며 4패를 당했다. 세인트전 난조에도 불구하고 3점 중반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타자들이 그의 속구에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그래도, 같은 폼으로 다른 4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수기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반등을 노릴 수 있다. 다저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QS 동반 패배가 있다.
유리아스는 지난 시즌 21승 투수답지 않게 이번 시즌 승보다 패배가 더 많다. 삼진 개수가 줄며 위기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세부 내용을 살피면 반등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닝 소화를 꾸준히 하고 있고 최근 4경기에서는 3차례나 1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샌프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유리아스가 승운이 따르지 않는 시즌을 보내는건 사실이지만 샌프 상대로는 지난 시즌부터 확실하게 강점을 보였다. 또, 다저스는 로돈 상대로 이미 승리를 따냈기에 그가 그리 낯선 투수도 아니다. 로돈이 최근 부진하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샌프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LA다저스 승 / 기준점 언더
샌디에이고 vs 콜로라도
샌디 선발은 블레이크 스넬, 콜로라도는 저먼 마르케스가 나선다. 스넬은 3패 5.68의 방어율, 마르케스는 2승 5패 6.49의 방어율이다.
스넬은 부상에서 돌아와 3경기에 등판해 2패를 당했다. 디비전 1위 팀들을 연달아 만나는등 어려운 스케쥴이긴 했지만 팀이 좌완 에이스로 기대하는걸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인건 사실이다. 그래도, 그를 대표하는 삼진 능력은 여전하다. 이닝당 1.2개 가깝게 잡아내며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지난 시즌 6점대의 방어율이었다.
마르케스는 지난 경기에서 샌프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등판한 전 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허용하는등 가장 불안한 선발 자원 중 하나다. 팀에서 지난 3년간 그의 성적을 보고 장기계약을 안긴 첫해기에 벌써부터 먹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샌디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3전 전승 2.33의 방어율이었는데 이번 시즌 모습이 불안하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마르케스가 샌디 상대로 최근 연승 중이지만 이번 시즌 부진이 너무 극심하다. 마차도가 건재하고 프로파와 크로넨워스등 6월 맹타를 휘두르는 샌디 타선을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스넬 이후로 나올 샌디의 불펜이 탄탄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샌디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샌디에이고 승 / 기준점 오버
시애틀 vs 보스턴
시애틀 선발은 로비 레이, 보스턴은 존 슈라이버가 나선다. 레이는 5승 6패 4.97의 방어율. 슈라이버는 2승 1.04의 방어율이다.
레이는 최근 3경기에서 연속으로 3실점 이상을 내줬고 평균 5.1이닝 소화에 그쳤다. 그를 포기했던 애리조나 시절의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포심의 커맨드와 컨트롤이 흔들리고 있고 브레이킹볼은 위력적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대로 가다간 지난 시즌의 사이영이 플루크였음으로 들어날 수도 있다. 조금 더 커맨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원래, 이날 보스턴의 선발은 순번상 위틀록이 유력했지만 그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기에 불펜 데이로 나선다. 불펜에서 나와 좋은 성적을 내는 베테랑 슈라버이가 선발로 나선 이후 데이비스와 디크먼, 로블레스등이 뒤를 받칠 것이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레이가 극도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지만 불펜 데이로 나설 보스턴 투수진에 비하면 안정적으로 5이닝 정도는 소화할 것이다. 시애틀도 보스턴의 화력만큼은 아니지만 윈커와 수아레즈가 대포를 가동할 수 있기에 리드를 기대할만 하다.
시애틀의 다득점과 보스턴의 추격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시애틀 승 / 기준점 오버
LA에인절스 vs 뉴욕메츠
에인절스 선발은 패트릭 산도발, 메츠는 타이 후안워커가 나선다. 산도발은 3승 1패 2.81의 방어율, 워커는 3승 2패 3.28의 방어율이다.
산도발은 좋았던 시즌 출발과 달리 최근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에인절스가 14연패를 당하는등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좌완 파이어볼러로써 구위가 묵직하다. 또, 경험이 적은 어린 투수치고는 컨트롤도 안정적이기에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워커는 3연승 이후 최근 두 경기에서 패했다. 그러나, 다저스와 샌디에고등 리그 3위권 팀들을 연달아 상대하며 선발의 역할은 나름 해냈다. 삼진이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유인구를 뿌리며 타자의 방망이를 나오게 하고 있다. 디그롬과 셔저가 없는 메츠 마운드에서는 카라스코와 함께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에인절스가 믿기 어려웠던 14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현재를 보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나아진 타격으로 승리를 따내고 있다. 그러나, 큰거가 나오지 않으면 워커에게 끌려다닐 수 있다. 린도어와 맥닐등 언제든 컨택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타자들이 즐비한 메츠가 일요일 패배를 리벤지할 것이다.
메츠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 뉴욕메츠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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