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23일 KBO 프로야구 (승패,언오버) 핵심분석

키움 vs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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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에릭 요키시(7승 4패 2.48)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2일 SSG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요키시는 최근 6경기에서 등판할때마다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앞선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때 상대가 뷰캐넌이었고 이번 경기에서 복수전을 해낼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송성문의 9회말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화력은 기대가 어려워 보인다. 특히 12안타 4볼넷으로 3점을 올린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문성현의 블론은 후반기에 살짝 문제를 일으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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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삼성은 데이빗 뷰캐넌(6승 7패 3.23)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4일 KT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뷰캐넌은 2경기 연속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금년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 경기의 상대가 바로 요키시였고 금년 키움 상대로 13이닝 2실점으로 매우 강하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 문성현 상대로 2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여전히 피렐라에 대한 의존도가 극도로 높다는걸 부인하기 어렵다. 피렐라 외의 최소한 2명 이상의 해결사가 필요할 것이다. 오승환이 또다시 무너진건 삼성에겐 악몽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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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양 팀의 마무리는 모두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이번 경기에선 두 팀 모두 뒤가 조금 불안한게 사실이다. 요키시와 뷰캐넌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상성상 뷰캐넌이 살짝 우위에 있긴 하지만 뷰캐넌은 낮경기에 제구가 흔들리는 문제점이 있다는게 변수다. 그리고 접전이 되면 결국 유리해지는건 키움이다. 뒷심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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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키움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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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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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부진으로 연장전 패배를 당한 두산은 이영하(6승 5패 4.25)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0일 LG와의 잠실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영하는 투구가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모습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이다. 금년 SSG 원정에선 7이닝 2실점의 쾌투로 승리하긴 했지만 정작 홈에선 1.2이닝 8실점 패배가 있는지라 초반 타선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12이닝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두산의 타선은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게 아쉬운 부분. 물론 상대가 김광현이었다고는 하나 4이닝동안 SSG의 불펜 상대로 2안타 무득점에 그친건 반성해야 한다. 불펜이 기어코 마지막에 패배를 허용한 후유증은 시리즈 내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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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 노런 청산과 승리를 동시에 거머쥔 SSG는 윌머 폰트(11승 4패 1.96)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4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폰트는 KIA전을 제외하면 최근 9경기중 8경기에서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물론 그 전에 두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이긴 했지만 승리투수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11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당하고 있다가 12회에 2안타로 1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승리에 의의를 둘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역시나 잠실에서 홈런포가 잘 안터지니 경기가 안풀리는건 SSG에게 주어진 숙명일지도 모른다. 문승원이 가세한 불펜은 확실히 이전보다 안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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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까지 노히트 후 승리. SSG가 금년 1위를 달리는 이유가 바로 지난 경기에서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폰트는 현재 투구의 내용과 위력만 놓고 본다면 KBO 최고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반면 이영하는 투구 밸런스가 살짝 의심스럽고 SSG 상대로 홈에서 무너진 경험도 있다. 이번엔 지난번처럼 타선이 도와주질 못한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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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SSG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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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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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으로 인해 완벽한 패배를 당한 롯데는 박세웅(6승 5패 3.39)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0일 KT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상태. 금년 KIA 원정에서 각각 5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묘하게 홈에서 KIA 상대로 재미를 본적이 없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피노나 상대로 6회말 터진 이대호의 2점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롯데의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후반기 시작부터 크게 드러난게 아쉽다.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 타선은 전반기 막판의 부진이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이 있다. 불펜에서 실점이 나온것 역시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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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는 양현종(8승 4패 2.97)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LG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양현종은 KT전 부진을 1경기 만에 씻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금년 게다가 5월 19일 롯데 원정에서 7.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적도 있고 금년 유독 원정 투구가 좋다는 것도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주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를 또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롯데와 다르게 찬스에서 확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한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반즈를 또 무너뜨린건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승리조 3인방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것도 기분 좋은 출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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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상대 반즈의 공이 제대로 판정이 되었더라면 전날 경기의 승자는 KIA가 아닌 롯데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로 나왔고 6회 이후 양 팀의 경기력은 극명한 차이가 났다. 금년 양현종은 원정 방어율이 2.17에 달할 정도로 원정에서 강한 투수고 사직에서 이미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분명 박세웅이 우완 에이스이긴 하지만 KIA전의 징크스를 깨긴 쉽지 않을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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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KIA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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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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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NC는 이용준(4.11)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던 이용준은 아직까지는 1군 레벨과는 거리가 있는 편. NC가 그를 등판시킨 이유는 역시 5월 6일 LG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기억 때문이겠지만 점수차가 무려 10점차가 벌어진 상황과 선발은 크게 다르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에게 막혀 있다가 이정용과 정우영 상대로 오영수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후반기 시작이 상당히 좋은 편. 특히 정우영 상대로 연속 안타를 끌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분명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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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LG는 김윤식(3승 3패 3.92)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7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김윤식은 안정감 있는 투구가 확 날아간게 문제다. 일단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여파가 가는 타입인데 5월 6일 NC 원정에서 0.1이닝 4실점의 악몽을 이번에 극복해야만 한다. 전날 구창모를 또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7회초에서 2점에 그친게 결국 동점과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명 현재의 타격은 나쁘지 않지만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제 동점 상황에서 정우영은 서서히 위험한 선택이 되어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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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의 시즌 첫 피홈런은 치명적이었고 정우영의 부진도 LG로선 예상외였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선발의 우위는 LG가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다. 김윤식이 부진하다고는 하나 5이닝은 버텨줄수 있는 타입인 반면 이용준에게 선발로의 호투를 기대하는건 지나친 욕심이다. 물론 전날 LG의 불펜이 무너지긴 했어도 LG는 금년 불펜 방어율 1위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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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LG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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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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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김민우(3승 7패 5.0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8일 KIA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김민우는 7월 두번의 원정 등판 내용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KT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고 휴식이 길수록 오히려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특성상 고전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과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4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린 노시환의 합류가 무엇보다도 반갑다. 노시환의 가세로 중심 타선이 한층 강해진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일단 올스타 브레이크는 최소한 불펜에게는 커다란 도움이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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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부진이 그대로 완패로 이어진 KT는 고영표(7승 5패 2.90)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4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고영표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완벽히 날려버렸다는게 최고의 결과물이다. 금년 한화 상대로는 첫 등판이지만 한화의 타선이 고영표의 체인지업을 공략하는건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미레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KT의 타선은 그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 외에는 하기 어려울 정도. 그러나 최소한 윤산흠 상대로 1점은 뽑아냈어야 했다. 시작부터 추격조가 와르르 무너진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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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프리 라미레즈는 한화의 구세주였고 노시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김민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휴식이 길어질수록 김민우는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는 타입이고 KT의 타선은 김민우 상대로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 타선이기도 하다. 게다가 고영표는 여전히 건재하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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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KT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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