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랑 이경리 ♥8월 5일 NPB 프리뷰~~★

◈주니치 

우에다 코타로(3패 4.5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월 15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우에다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돔구장은 익숙치 않다는 것과 컨디션 조절 문제 역시 우에다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수요일 경기에서 7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비 때문에 하루를 쉰게 조금은 아쉽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특히 진구 구장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떨어진다는게 최대의 문제가 될듯. 지친 불펜에게 하루의 비는 휴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코하마

오오누키 신이치(7승 4패 2.3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주니치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오누키는 코로나 휴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입니다. 금년 주니치 상대로 3승 1.53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판테린돔에서도 그 위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3회까지 쿠리 아렌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혔던 DeNA의 타선은 노게임 선언이 차라리 도움이 될수도 있는 상황. 그리고 이 팀의 타선은 판테라 돔에선 은근히 집중력이 좋다. 불펜에게 노게임은 휴식에 도움이 될 듯.

오가와 야스히로(5승 5패 2.5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한신 원정에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오가와는 여전히 코시엔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선 충분히 반등이 가능한 투수고 요미우리 상대로 금년 금년 원정에서 QS 이상의 투구를 어떻게든 해냈다는 점에서 홈에서 QS 이상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투수다. 수요일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9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를 계속 이어간다는게 강점입니다. 오노 유다이는 차라리 안만난게 다행일수도 있습니다. 불펜의 안정감은 요미우리의 그것보다는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요미우리

홋타 켄신(1승 2패 7.20)이 한달여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7월 3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홋타는 시즌 첫 등판을 제외하면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이번 경기 역시 비상시로 올라온 만큼 호투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한시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진구 구장에서도 그 기세가 이어지느냐가 관건입니다. 다만 전날 경기는 윌커슨의 급격한 부진이 뇌관이었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야마사키 이오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것도 도움이 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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